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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日 경제보복 3개월째…국민 3명 중 2명 여전히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참여하고 있다' 65.7%, '참여하지 않고 있다' 25.5%

 

일본의 경제보복이 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3명 중 2명에 이르는 대다수가 여전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19일 tbs 'TV민생연구소' 의뢰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65.7%,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 25.5%였다.

 

세부적으로는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 민주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이 다수이거나 대다수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참여·불참 응답이 비슷했다.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은 '참여 71.0%-불참 22.4%', 광주·전라 '68.4%-24.4%', 서울 '67.7%-24.0%', 대전·세종·충청 '66.9%-29.2%', 부산·울산·경남 '66.6%-20.8%', 경기·인천 '59.9%-29.9%'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의 73.7%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16.3%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50대는 '73.6%-18.6%', 20대 '65.0%-32.1%', 30대 '61.1%-27.9%', 60대 이상 '57.3%-31.4%' 였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 '81.3%-13.6%'과 중도층 '63.7%-26.2%', 보수층 '47.5%-40.8%', 정당지지층별로 민주당은 '88.6%-6.6%'과 바른미래당 '44.5%-23.8%' 지지층, 무당층 '58.1%-31.9%'였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참여 46.1%, 불참 45.6%으로 참여·불참 응답이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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