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8.3℃
  • 구름많음강릉 12.0℃
  • 서울 8.8℃
  • 흐림대전 8.3℃
  • 박무대구 4.1℃
  • 구름많음울산 11.7℃
  • 흐림광주 10.1℃
  • 흐림부산 15.5℃
  • 흐림고창 13.5℃
  • 제주 18.5℃
  • 흐림강화 9.8℃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5.2℃
  • 흐림강진군 8.7℃
  • 구름많음경주시 6.5℃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 “아들 결혼 축의금 1억 원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부”

 

조영근(66)천안함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아들 결혼식 축의금 1억 원을 중증 장애인과 어려운 정소년 가장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았다.

조 이사장은 자신이 세운 재단법인석성장학회와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에 축의금을 나눠 맡겼다.

석성장학회는 “조 이사장이 이달 초 아들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받은 축하금 1억원 가운데 80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투병으로 고통받는 청소년을 위해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머지 2000만원은 중증장애인들의 자활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에 전달했다.

조 이사장은 “아들이 먼저 축의금을 기부하자고 제안해 흔쾌히 찬성했다”며 “축의금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새로운 기부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