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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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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광 원전 5·6호기 가동 중단, ‘올 겨울 블랙아웃 오나?’

 
 영광 원전 5·6호기의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올 겨울 ‘블랙아웃’이 오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원전부품납품업체 8개 업체가 제출한 과거 10년 간 해외품질검증기관의 품질검증서 60여 건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한 영광 원전 5·6호기 가동 중단과 관련해 홍 장관은 “미검증 부품 중 재고상태를 제외하고 실제 원전에 사용된 것은 136개 품목 5,233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들은 영광 3, 4, 5, 6호기와 울진 3호기 등 5개 원전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광 5, 6호기의 사용률은 98.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한수원은 영광 원전 5·6호기 가동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를 일으킨 부품을 교체하고, 연말까지 가동을 중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블랙아웃 현상으로 하계 전력수급에 곤욕을 겪은바 있기에, 영광 원전 5·6호기 가동 중단으로 동계 전력수급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올해 겨울은 한파가 예상되어, 동계 전력 수요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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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