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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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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싸이 무대 고발한 ‘고희정’, “당분간 조용히 살겠다”


지난 4일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무료공연을 한 가수 싸이를 고발하겠다던 이화여대 대학원생 고희정 씨가 돌연 고발을 취하했다.

고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다가 싸이가 무대를 표절했다며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창작물 자체에서만 바로잡아지기를 바란 것이지, 싸이나 YG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두루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게다가 고 씨는 “한국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준 사람이, 돈은 다 가져가도 창작만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 외쳤을 때, 그것에 대해 귀 기울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원순 시장을 고발한 거에 대해 “가까이 친근하게 활동하시는 박원순 시장님의 시민들에 대한 노력을 존중하고 저는 단지, 그 과정에서 있던 부분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고 싶었으나,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점도 두루 신중히 살피지 못한 제 부족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섣부른 결정을 탓하였다.

이어 고 씨는 “자신이 부족했다며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연신 사과를 했으며 “조용히 개인의 삶만 사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 평생을 조용히 개인적인 일만 하며 살겠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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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연구원, 소득하위 70% 기초연금 '원점 재검토'
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을 면밀히 점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기존 기초연금 선정기준 산출 모형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제도 개편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5년 연구용역심의위원회’에서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과제를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담당해 온 기초연금 선정 기준 연구를 연구원이 이관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기존 산출 방식에 오류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려는 취지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이들에게 지급되는 사회보장제도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이들의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 등을 월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현행법은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 하위 70%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정부는 매년 소득과 재산 분포를 분석해 이 경계선을 금액으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하는 ‘오류 가능성’은 소득과 재산 산정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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