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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민 10명 중 6명 “‘2015 위안부 합의’ 정부 방침 ‘잘한 결정’”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정부가 지난 9일 발표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처리방침을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2015 위안부 합의 정부 처리방침에 대한 국민인식’을 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한 결과 응답자의 63.2%는 ‘기존 위안부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으로, 향후 한·일 외교관계를 고려할 때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기존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지 않고 재협상도 요구하지 않았기에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20.5%, ‘잘 모름’은 `6.3%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지역별로 경기·인천(잘한 결정 66.3% vs 잘못한 결정 21.1%), 광주·전라(65.4% vs 15.3%), 서울(65.0% vs 18.4%), 부산·경남·울산(63.5% vs 15.3%), 대전·충청·세종(59.9% vs 18.8%), 대구·경북(52.7% vs 34.9%)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40대(79.2% vs 17.3%)와 20대(74.0% vs 13.4%)에서 70%를 넘었고, 30대(66.0% vs 14.2%)와 50대(58.6% vs 22.0%)에서도 절반을 넘었다. 60대 이상(44.1% vs 31.5%)에서도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1.0% vs 10.0%)과 정의당 지지층(73.8% vs 17.7%)에서 7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바른정당 지지층(59.0% vs 27.8%)과 국민의당 지지층(55.9% vs 21.2%)에서는 절반 이상이 ‘잘한 결정’이라고 봤다. 무당층(36.2% vs 26.3%)에서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32.9% vs 41.2%)에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더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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