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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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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빅뱅 승리 ’19금 스캔들’ 반응 엇갈려

한류에 부정적 영향 끼치나...


13일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23)가 문란한 성 스캔들에 휩싸였다. 일본 가십 잡지 ‘프라이데이’는 일본인 여성과의 하룻밤을 보낸 승리의 나체 사진과 여성의 인터뷰를 함께 보도해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우리나라 각종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승리를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악의적으로 한류를 무너뜨리기 위한 보도”라며 “개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잡지인 만큼 승리의 공식적인 입장을 들어야 한다”는 의견과 이에 반대하는 의견이 갑론을박했다.

한 누리꾼은 “10대들한테 영향을 주는 아이돌 스타가 불건전한 성 스캔들에 휩싸여서 되겠느냐”며 승리의 불건전한 행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고 있다.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의사표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反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상황에 아이돌 스타의 잘못된 스캔들로 다른 한류문화에도 부정적 영향이 미치는 게 아닌지 연예 관계자들의 한숨이 늘어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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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 가족이 가해자였다
대구 도심 하천 신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의 가해자는 피해자인 50대 여성 A씨의 딸과 사위로 밝혀졌다. 가족 간 갈등이 살인과 시신 유기로 이어진 참혹한 사건이 됐다. 어제 오전,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은색 여행용 가방이 반쯤 물에 잠긴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신고했고, 경찰은 가방 안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지문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딸 C씨와 사위 B씨가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을 확보, 같은 날 오후 두 사람을 긴급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시체유기 혐의를 인정했다. 사위 B씨는 “평소 불화로 인해 장모를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주먹과 발로 폭행이 가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피해자 A씨는 사건 전까지 남편과 떨어져 딸·사위와 함께 대구 중구의 원룸에서 생활했다. 범행 후 두 사람은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까지 도보로 이동해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한편, 금전 문제와 가족 간 불화 등 범행 동기를 집중해서 추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