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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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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기덕 감독 ”韓최초 황금사자상 수상”

영화계 내놓은 자식에서 대가로...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개봉할 때면, 평론가들은 물론 대중들 사이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김 감독의 작품은 모 아니면 도라는 극단적인 평가를 주를 이었으며 특히나 페미니스트 운동가들한테는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라며 매번 비난을 면치 못했다.

김 감독의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로 영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조차 없을 정도로 영화계의 비주류로 통했다. 김 감독은 1995년 영진위에서 개최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무단횡단이 당선되면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6악어로 입봉했으며 파란남자(1998), 나쁜남자(2001), 해안선(2002)등 개봉할 때마다 매번 극과극의 평가로 갈렸다.

김 감독은 자신의 작품<>을 시작으로, <수취인 불명>, <빈 집>에 이어 이번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또 다시 도전하면서 7년 만에 <피에타>황금사장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다. 김기덕 감독은 수상 축하 소감으로 아리랑을 대신하면서 기쁨을 표현했다. 여우주연상이 유력했던 <피에타> 여 주인공 조민수는 작년에 바뀐 베스니 영화제(최우수 작품 수상 시, 한 개의 상만 타는 것)룰 때문에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 미선(조민수)이 찾아와 두 남녀가 겪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는 6일에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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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연구원, 소득하위 70% 기초연금 '원점 재검토'
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을 면밀히 점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은 기존 기초연금 선정기준 산출 모형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를 시작하기로 하면서, 제도 개편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4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열린 ‘2025년 연구용역심의위원회’에서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과제를 만장일치로 승인받았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담당해 온 기초연금 선정 기준 연구를 연구원이 이관받아 수행하는 것으로, 기존 산출 방식에 오류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려는 취지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이들에게 지급되는 사회보장제도로,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이들의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소득인정액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 등을 월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현행법은 전체 65세 이상 노인의 소득 하위 70%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정부는 매년 소득과 재산 분포를 분석해 이 경계선을 금액으로 발표한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하는 ‘오류 가능성’은 소득과 재산 산정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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