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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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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민병언 선수 "2008년 설움 한 순간 털어냈다"

 
민병언(27)이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일 임우근이 평영 100m에서 우승해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24년 만에 수영 종목 금메달을 추가한 이후 3일 만이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결선에서 민병언은 42초51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이자 세계기록인 42초21에는 0.3초가 부족했지만 2위로 들어오며 유럽 신기록을 경신한 드미트로 비노라데츠와는 3초75나 차이가 났다.

이로써 민병언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설움을 한꺼번에 털어냈다.

민병언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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