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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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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가짜양주에 성매매까지, 강원지방경찰청 불시 단속 실시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 광역수사대는 도내 주요 도시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불시 단속을 실시하였다. 이번 단속으로 유흥주점 등 총 22개 업소, 54명의 불법 행위를 단속하였다. 또한 이들 불법 퇴폐업소에 도우미 등을 공급해주는 속칭 “보도방”을 운영해온 폭력조직원 K씨(41세, 남)등 3명도 검거하였다.

원주의 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K씨(40.남)는 손님들이 마시다 남은 양주를 모아 새로운 양주 병에 넣어 새 양주인 것처럼 판매하고, 여성 접대부를 고용하여 업소내에서 음란, 퇴폐 영업(일명 ‘홀딱쇼’)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는 L씨(44, 남)는 6층 상가 건물 내부를 개조하여 밀실을들어 성매매(유사 성행위 포함)를 알선하기도 하였다. 밖에도 유흥주점에서 성매매 행위, 일부 노래연습장에서 ‘도우미’로 불리는 여성 접대부를 고용, 알선하여 주류를 판매하는 행위도 단속되었다.

강원경찰청은 이번에 단속된 업소 외에도 지속적으로 불법․탈법을 일삼는 고질적 업소들과 버젓이 불법행위를 일삼는 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근절시 까지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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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