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법시험 존폐 여부에 관해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앞에는 양측의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는 1인 시위 뒤로 ‘로스쿨 청년들의 꿈은 정치의 희생양이 아닙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있는 학생의 모습이 눈에 띈다.
법무부가 ‘사법시험 4년유예’ 입장을 발표한 이후 사법고시 존치와 폐지 입장의 양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공이 국회로 넘어온 가운데 국회앞에는 연일 1인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목) 법무부앞에서 전국 로스쿨 학생들의 총집회가 예정돼 있고,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도 10일(목) 국회 앞에서 단체집회을 연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