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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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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암앤해머 전동칫솔'' 문제있어, 사용자 각별히 주의해야

(주)유한양행에서 수입·판매하고 있는 전동칫솔이 사용 중 부품 파손,탈락으로 치아 손상 및 질식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는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보고된 Church&Dwight사의「암앤해머 스핀브러쉬」전동칫솔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국 FDA에 접수된 위해사례로는 치아 부러짐, 입과 잇몸 베임, 파손된 제품 일부 삼킴, 얼굴과 눈 부위 부상 등이 있다. 성인용 스핀브러쉬는 칫솔 머리를 교체할 수 있어 사용 중 칫솔 머리가 튕겨나가 금속 부분이 노출돼 상해를 입힐 수 있다. 한편 어린이용 스핀브러쉬는 칫솔 머리가 탈부착 되진 않으나 입술 베임, 배터리에 의한 화상, 떨어진 솔이 어린이의 편도선에 박히는 등의 사례가 보고됐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약 9만여 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확인한 결과, “위해사례에 관한 주의사항 표시”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해 개선을 권고했고, 해당업체는 이를 수용해 2012. 3월초부터 출고제품에 대해 주의사항 문구를 부착하고, 홈페이지에도 주의사항을 게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용 전 느슨해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칫솔 머리는 3개월 마다 교체하며, 정해진 용도 이외로 사용하거나 사용기한을 넘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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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