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슌(Shoon)이 22일 디지털싱글 <Singleton>을 발표했다.
2000년도 초반 대중가요 작곡가로도 활동했던 슌은 2011년 6월 17일 발표한 정규1집 <하나도 안 괜찮아요>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슌의 소속사 룸펜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Singleton>은 대중적인 가사와 반복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때론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많은 시간 혼자가 더 편하기도 한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곡이다.
그러다 여러 분야에서 주요 타킷 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주제로 슌의 음악적인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이제는 제법 ‘혼자서도 잘하는 일’로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 느껴질 수밖에 없는 어떤 슬픈 감정까지 스스로 인정하고 달랠 수 있게 된 ‘외로움에 익숙해진’ 혹은 ‘사실 외롭지 않은’ 우리네 삶을 위로하는 노래로 인정받는 것이다.
오랜 시간의 침묵을 깨고 나온 슌의 이번 싱글엔 특별히 '아만자'와 'D.P 개의 날', ‘내 멋대로 고민상담’등으로 잘 알려진 만화가 김보통이 표지의 그림을 디, 브랜드 디자이너 장진호가 폰트와 디자인을 더해 싱글톤의 감정을 더욱 잘 표현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