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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태국 방콕 도심서 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 터져 100여 명 사상

태국의 수도 방곡 도심에서 현지 시간 17일 오후 7시경(한국 시간 오후 9시경)폭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터져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이날 폭탄이 터진 장소는 랏치쁘라송 교차로에 인접한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사원 바로 앞으로 매일 수천 명의 신도와관광객이 방문한다.

 

사고 인근에는 5성급 호텔과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 있고 센트럴 월드 프라자와 게이소른 센터 등도 자리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고가 군부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면서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를 겨냥한 정치 테러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5월 쿠데타를 일으켜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 정부를 제치고 집권했다.


한편, 쁘라윗 웡수완 국방장관은 이번 사고가 외국인 관광객과 태국 관광산업을 겨냥한 테러라면서 테러에 사용된 무기는 TNT폭탄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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