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연극협회(회장 임은희)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함께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사랑나눔 공연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한국농어촌공사 KRC아트홀 무대에 올린다.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극작가인 이만희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파란만장한 인생 고갯길을 수없이 넘고 넘어 일흔을 바라보는 세 친구의 아스라한 첫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김진호(연극배우/탤런트) 나주예총회장은 "급격한 고령화 추세를 관통하며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사회에 훈훈한 메지시를 전해주는 공연"이라면서 "계산이 앞서고 쉽게 뜨거워졌다가 금세 식어버리는 요즘 젊은이들의 인스턴트식 사랑에 경종을 울려주는 명품이 될 것"이라고 공연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