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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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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직장인 2명 중 1명 '사고없는 한해 바란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남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2015년 기대되는 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남녀 직장인 2명중 1명(47.9%)이 2015년은 ‘안전사고 감소로 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고용 증가로 취업난이 해소되면 좋겠다(31.2%), 전셋값 안정 등 부동산 대책이 마련되면 좋겠다(30.4%), 내수경기 활성화로 체감경기가 좋아졌으면 좋겠다(19.7%)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5년에 기대하는 염원을 담은 희망 키워드로는 ‘행복한’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고 없는’, ‘즐거운’, ‘안전한’ 등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300여 명의 희생자를 낳은 세월호 참사가 85.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 명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로, 관피아 척결, 해경 해체, 수학여행 폐지,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관련 사건들이 무수하게 일어나며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궜다.

 

이 외에 아프리카 지역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21.7%), 22사단 총기난사 병사 탈영 사건 및 군대 내 가혹행위 등 군대 관련 사건(19.5%),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18.3%)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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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