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해수부, 일출명소 어촌마을 10곳 추천

풍물놀이와 떡국 무료시식도...

 

해양수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일출·일몰의 경관과 맛있는 제철 수산물, 그리고 즐거운 어촌체험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국 어촌체험마을의 해넘이, 해돋이 명소 10곳을 추천했다.

 

우선 수도권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서해는 경기도 화성의 궁평어촌체험마을국화어촌체험마을이 해넘이와 해돋이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힌다.  일몰과 일출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궁평항. 해넘이 풍경이 더없이 아름답다.

 

궁평항은 화성 8경 중 으뜸이라는 궁평낙조를 보기 위해 연말연시 해넘이 시간이 되면 관광객들로 늘 붐벼 왔다. 궁평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과 수령 100년이 넘는 해송 1000여 그루는 서로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방조제 끝에 설치된 길이 193m피싱피어(Fising Pier)’에서는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감동적인 낙조를 바다 한가운데서 감상할 수 있다.

 

궁평어촌체험마을은 청정해역과 습지보호구역인 질 좋은 갯벌을 가지고 있어 생태학습체험과 대낚시체험, 그물 고기잡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국화어촌체험마을에서는 새해 첫날 국화도의 특산물인 굴을 넣은 굴떡국을 무료로 제공하고 개조개 체취 체험도 할 수 있다.

일출을 즐기기 위해서는 역시 동해를 빼놓을 수 없다. 일출의 명소인 낙산사, 하조대로 유명한 강원도 양양의 남애어촌체험마을에서는 그림 같은 일출과 함께 어선낚시, 홍합목걸이·오징어순대 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특히 30명 이상 단체 숙박을 할 경우에는 마을 특산물로 만든 문어밥, 홍합국 등 어촌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한 끼 식사를 맛볼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에서 맞이하는 해넘이, 해돋이도 새 출발을 위한 멋진 경험이 될 것이다.

 

강진군 최남단에 위치한 천혜의 미항 마량항을 품고 있는 전남 강진의 서중어촌체험마을은 마량항 북산공원에서 마량항 해맞이 행사를 연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떡국 무료 시식과 풍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김건조 체험과 함께 영랑생가나 다산초당도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또한 경남 남해의 항도어촌체험마을은 지리적으로 남해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어 마을 전망대에는 연중 일출을 감상하는 관광객이 줄을 잇는다.

 

마을 앞 바다에 말안장과 같이 생긴 섬 마안도와 팥 모양을 닮은 팥섬이 있어 조화를 이루어 예전부터 남해도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어촌으로 유명하다. 항도마을 방파제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를 즐기고 나면 낚시와 문어잡이 체험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해돋이·해넘이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는 송계어촌체험마을’(전남 무안)과 의 공수어촌체험마을’(부산 기장), 해돋이 명소로는 초도어촌체험마을’(강원도 고성)기성어촌체험마을’(경북 울진), 해넘이 명소로는 대포어촌체험마을’(경남 사천)이 추천됐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전국의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해넘이·해돋이 행사와 지역별 계절 별미, 어촌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