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테러시대를 사는 현대인의 지침서 '테러리즘 트렌드' 출간

우리나라 테러 5대 전망 등 수록

최근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SNS를 활용해 테러리스트를 모집하고, 어린이까지 동원한 테러훈련으로 전세계를 경악케 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지구촌 곳곳에 독버섯처럼 퍼져버린 테러사건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동안의 테러리즘 트렌드는 9.11테러 이후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았고 오늘날 자생테러, 외로운 늑대형 테러, 사이버테러 등 새로운 유형의 테러가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한 테러리즘의 중심축이 중동·아프리카에서 서서히 유럽으로 이동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유럽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테러리즘 트렌드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테러와 상관없는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첨예한 남북한 대립이 지속되면서 북한의 도발방식이 예측 불가능해졌고, 해외에서 한국인이 테러의 희생양이 되기도 해 테러가 점점 더 현실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다문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해가고 있어 사회통합에 실패할 경우 ‘사회건강’이 악화돼 테러는 증가하고 엄청난 대응비용이 초래될 수 있다.

이에 저자 최창훈이‘테러리즘 트렌드’(좋은땅 펴냄)를 통해 알기 쉽게 테러와 테러단체에 대해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테러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현직 국가공무원인 저자는 이 책에서 ‘테러’라는 단어가 파생하는 여러가지 역사적, 현실적인 지식들을 다양한 조사와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놀랍게 펼쳐 보인다. 그동안 학교와 연구소 안에 머물렀던 테러라는 학문을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펼쳐보인다.

·기온이 올라가면 테러도 증가한다? ·미국의 아프간 침공 목적은 빈라덴인가 석유인가?
·알카에다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SNS를 활용하는 알카에다…한손에는 총, 한손에는 트위터

이처럼 흥미로운 주제들로 가득차 있어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출간된 테러분야 책들과는 다른 컨셉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시한 우리나라 테러 5대 전망과 글로벌 테러 5대 전망을 통해 대비책도 함께 모색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정부는 국가적 재난관리를 위해 국민안전처를 신설하는 등 안전을 우선시하며 국가 차원의 대비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개인에서 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테러리즘에 노출된 현대를 사는 지침서로서 이 책은 하나의 경종이 될 것이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우리나라 테러 5대 전망>
· 자생테러가 뿌릴 내릴 토양이 갖춰지고 있다
· 다문화 사회로의 빠른 진입, 사회통합 우선
· 지하철, 쇼핑몰 등 Soft Target이 위태
· 해외에서 한국인의 테러피해 증가
· 북한, 독특한 방식의 테러 시도

<글로벌 테러 5대 전망>
· 자생테러는 세계 전역으로 확산
· 기후변화·자원·식량·경제 등 문제로 분쟁 가속화
· 패권국가 부재로 국가 이익을 위한 각축장이 될 것
· 다음 진주만 공격은 사이버 공간이 될 것
· 제2, 제3의 알카에다 등장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