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서울시, 시내 모든 택시에 안심귀가 서비스 제공 예정

서울시가 택시에 대한 안심귀가서비스를 시내 모든 택시에 확대실시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일부터 기존 법인택시 2만 3천에서만 제공하던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시내 모든 택시 7만 2천대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NFC를 표시하는 부분 외에 남는 면에는 택시운행정보 등 안내문을 담기로 했다. 금번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위해 서울특별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SK플래닛이 지난 8월에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SK플래닛에서 사회공헌차원에서 NFC 및 통합안내판을 제작·부착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미래창조과학부, SK플래닛,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해 법인택시 2만3천대에서 서비스해 왔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는 별도의 가입·등록 절차 없이 스마트폰을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보호자에게 손쉽게 택시 탑승정보를 보낼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NFC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NFC 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 폰)가 필요하다. 또한 이용 전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 두어야 한다. 택시에 승차한 다음 NFC 부분에 태그를 하면 자동으로 안심귀가서비스가 실행된다.  화면에서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하고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내기를 누르면 탑승정보가 즉시 전송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NFC 안심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안내판을 택시 내부에 무질서하게 붙어 있었던 부착물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안내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NFC 칩이 내장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 ▴차량번호·기사 또는 업체명·차고지 등 택시운행 정보 ▴☎120다산콜센터 안내 ▴☎1330 외국어 통역서비스 등의 정보를 담아 제공한다. 기존에 조수석 앞에 부착되어 있는 택시운전자격증명과 ☎120 안내문은 그대로 유지한다.

서울시 개인택시조합은 지난달부터 택시 내부환경 일제점검을 실시, 점검시기에 맞춰 NFC 안심귀가서비스 통합안내판을 부착하고 불필요한 안내문은 제거했다. 시는 법인택시에 부착될 새로운 통합안내판을 현재 제작 중으로, 12월부터 부착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NFC를 활용한 간편한 안심귀가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안내판 여백을 활용해 흩어져 있던 택시 내부 부착물을 통합하면서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