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전람이 공동주관하는 ‘2017 한국산업대전(Korea Industry Fair 2017)’이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40년 전통의 ‘한국기계전’을 중심으로 ‘서울국제공구전시회’, ‘금속산업대전’을 하나로 묶어 격년제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류 종합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두산중공업, 엘에스(LS)엠트론 등 국내 주요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중국 등 전세계 33개국, 1,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계류 7천여 품목이 전시되며, 구매자(바이어)와 참관객 10만여명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대전은 기계장비의 최신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기계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조망하고,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장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이라는 주제를 내건 ‘2017 한국산업대전’은 공구, 공작기계, 에너지 및 발전기자재 등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계류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융합, 스마트공장,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제조혁신을 이끌 첨단기술들이
올 9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 192.6억불, 수입 90.7억불로 잠정 집계돼 ICT 수출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수출액을 2달 연속 경신(종전 ‘17.8월 174.8억불)하면서, 올 2월 이후 8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실적 기록 중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밝혔다. 지난해 동월 대비 32.6% 증가했고, 2010.4월(33.3%↑) 이후 89개월만에 최고 증가율 기록하며, 작년 11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 및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98.8억불, 73.3%↑)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의 두 자릿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며 2개월 연속 역대 최고 수출액 달성했고, 디스플레이(28.7억불, 8.3%↑)는 11개월 연속 증가, 컴퓨터 및 주변기기(9.5억불, 21.4%↑)도 SSD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중국(99.7억불, 27.8%↑), 베트남(28.1억불, 89.0%↑), 미국(19.5억불, 31.7%↑), EU(8.9억불, 16.5%↑) 등 주요국에서 늘었고, 수입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23.8% 증가했으며, ICT수
10월 주요 기업들은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이용해 10월에 진행 중인 주요기업 공채 소식을 정리했다. 농심그룹은 농심, 율촌화학, 농심엔지니어링 등 주요 그룹사에서 동시에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 이상 기 졸업자 또는2018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20일까지며 그룹사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오뚜기는 영업, 홍보영양, 생산관리 등 12개 분야에서 하반기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서류 접수마감은 오는 2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대학원)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학점 평균 3.0 이상)이다. 샘표는 경영관리, 재무, 영업 등 11개 분야에서 2017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성별·나이·출신학교·학점·어학점수·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인데,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마감은 오는 23일이며 최종면접에서는 임원면접, 실무진 면접에 더해 요리면접, 젓가락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1∼8호선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13일 사립대학총장협의회와 사립대학의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학 실소요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앞으로 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실소요비용 인정 기준과 단계적 폐지 기한을 조율할 대표 3인을 선정하고 교육부와 협의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국가장학금 Ⅱ유형, 자율협약형 재정지원 사업에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고, 10월중으로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총장단과 부총리간 간담회를 개최해 합의 사항 확정과 사립대학에 대한 정책과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환영하며 향후, 사립대학의 어려운 재정난을 감안해 재정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M이코노미매거진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구매보단 ‘쉐어링’, 공유경제 빠져드는 20대 청춘들 20대 아르바이트생 두 명 중 한명은 공유·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절벽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20대 소비패턴 증가가 공유경제 이용패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8월31일부터 9월17일까지 전국 20대 알바생 925명을 대상으로 ‘공유·대여서비스 이용 경험’ 설문조사를 실시해 9월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대 알바생 48%가 공유·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이를 접하게 된 계기로 ‘합리적 소비라 생각해서(46.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필요하지만 수중에 돈이 부족해서(21.9%) ▲주변인의 추천으로(11.1%) ▲처치곤란인 물건을 그냥 버리긴 아까워서 (10.4%) ▲호기심 때문에(10.1%) 등으로 답했다. 20대 알바생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공유·대여 서비스는 온라인 중고시장과 카쉐어링, 공유숙박 형태의 서비스였다. 응답비율로 보면 ▲온라인 중고시장(18%) ▲카쉐어링(16.5%) ▲공유 숙박(13.1%) ▲중고서점(11.8%) ▲공공
각종 규제·인식 미비 등으로 국내 자동차튜닝산업의 성장이 더디다. 전세계 튜닝시장 규모는 세계 조선업 시장규모와 비슷할 정도지만 유독 국내시장의 성장은 가로막혀 있다. 이에 결국 국내 자동차튜닝산업계가 결국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지난 9월28일 국내 자동차 튜닝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주최로 열렸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튜닝부품 제조업체 중 해외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튜닝산업협회는 성공적인 수출을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아마존코리아를 공동 사업파트너로 선정하고, 국내 튜닝부품의 첫 시험장을 미국시장으로 선택했다. 협회가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튜닝 시장규모가 35조에 이르는 메머드 시장인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부품이나 용품을 사서 자가튜닝을 하는 DIY(Do It Yourself)시장이 50%를 넘어 다양한 튜닝부품에 대한 시장평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첫 번째 이유다. 협회 관계자는 “국내의 튜닝규제로 인해 내국에서는 판매되지 못하는 튜닝부품도 안전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는 자유롭게 튜닝할 수 있는 미국시장을 겨냥한다면 보다 창의적
중소기업단체협의회(회장 박성택)는 10일(화)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중소기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의 주요 추진실적 및 향후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중소기업계의 정책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혁신성장’ 활성화를 위한 창업ㆍ벤처 인프라 구축 ▲‘혁신성장’ 위한 中企친화적 금융환경 조성 ▲중소벤처기업부에 거는 기대 및 정책역량 강화 ▲최저임금, 근로시간, 퇴직금 등 노동현안 속도조절 및 대·중소기업 격차 완화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 예산 확보 ▲중소기업 수출 증대를 위한 지원 확대 등 6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서울 성북구갑)이 3일 지난 2013~2016년 4년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통신 3사가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건수는 42건, 부과받은 과징금 규모는 총 2,88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유승희 국회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사업자는 KT(15건)이었으며 LG유플러스(14건) SKT(13건) 순으로 나타났다. 과징금 규모로는 SKT가 1,574억원으로 전체 과징금 규모의 54.59%를 차지했으며, KT(715억원, 24.8%) LG유플러스(20.61%) 순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의 위반 건수와 금액이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차별적 단말기 보조금 지급 관련 이용자 이익 침해행위’ 관련 사안이 총 9건이었으며, 이동통신 3사에게 부과된 과징금 규모는 1,786억 원에 달했다. 반면 2014년 8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 시행 이후에는 ‘결합상품 신규 가입자 모집’ 관련 위반행위가 총 9건, 109억 원의 과징금으로 가장
제대로 된 용산개발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핵심 현안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자유한국당 용산구당협위원장인 황춘자 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도시컨텐츠연구소는 오는 27일(수) 오후2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두 번째 ‘용산개발의 선진적 대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해 지지부진한 용산 개발의 현실적 대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총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1주제는 ‘용산의 재탄생: 미래 경쟁력 확보방안’이다. 도시설계 전문가인 하권찬 박사의 진행으로 용산 맞춤형 미래도시 설계와 경제활성화 방향에 대해 다룬다. 2주제는 용산지역의 균형 개발을 위한 철도시설의 지하화를 논의한다. 동양대 철도대학의 박정수 교수가 오래된 철도시설의 개선방안에 대해 다룬다. 3주제는 한국도시계획 기술사회 부회장인 최헌욱 박사가 ‘주민이 공감하는 용산의 주거지 정비방향’으로 한남 재정비 촉진지구를 중심으로 현재 용산의 80% 이상이 노후된 주거환경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인지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용산의 문제를 용산에서, 용산 사람들과 함께 다룬다는 측면에서 국회나 행정 중심의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정부가 총 429조원에 달하는 2018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28조4,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정부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정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분야별로 보면 복지·교육분야 등이 큰폭으로 증가했고, SOC분야를 20% 가까이 감축했다. 또 문화·환경 분야도 감축기조로 전환됐다. 정부는 2018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국민이 주인 13개 ▲잘 사는 사회 12개 ▲안전한 생활 15개 ▲성장하는 국가 10개의 이색사업을 발표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주요이색사업을 소개한다. 총429조원 규모 …일자리·소득주도 성장에 방점 복지·교육 큰폭 증가, SOC·문화·환경 감축 정부가 8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총429조원 규모의 내년도예산안을 확정·발표했다. 총 규모는 지난해 대비 7.1%(+28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예산안은 새 정부의 정책과제의이행을 위해 필요요소를 적극 반영한 모습이다. 공공·사회서비스 일자리확대, 민간일자리 창출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인상 등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예산안은 복지·교육 분
신한은행은 1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을 방문, 여성·가족 친화 및 복지 제도들을 확인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부총리는 신한은행의 근무형태 중 하나인 ‘스마트워킹센터’를 돌아보고 육아휴직제도, Mom-pro 프로그램을 통한 시간 선택 근무제도, 직원행복 행사, 여성우대 금융상품 현황,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등을 포함한 스마트근무제 등 현재 운영 중인 여성·가족 친화 프로그램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재택근무 직원, 육아휴직 후 복직해 단축근무 중인 직원, 경력단절 후 시간선택제 재취업 직원 등 여성·가족 복지제도 경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와 신한은행 직원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 일하며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고 현재 이용 중인 복지제도와 관련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관건”이라고 강조하면서 “우수한 여성인력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하고 유리천장을 깨는데 정부의 지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9월 18일 경제부처 첫 정무위 업무보고에서 금융산하 공공기관의 여성임원 비율이 4.2%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고 고급여성인력 중용을 독려했다. 김선동 의원실은 금융 공공기관이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현재 총 7개 기관에 95명의 임원이 재직하고 있으나 그 가운데 여성임원은 4명으로 비율이 4.2%에 불과하고, 그나마 상임이사는 2명으로 나머지 2명은 비상임이사였다고 밝혔다. 또한, 7개 기관 중에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예탁결제원은 여성 임원이 한 명도 재직하고 있지 않았다.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우리나라를 방문해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대한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속도조절을 조언하면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게 되면 한국 국내총생산(GDP)이 지금보다 10% 더 증가하게 될 것”이라는 여성인력 활용을 제안한 바 있다. 김선동 의원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은 날로 더해가고 있고,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하는 상황에서 고급 여성인력을 중용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며, “민간 금융회사야 강제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여성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