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각 가정과 소형음식점및 대형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하루에 230여 t이 발생하고 있다. 1년이면 8만4천900여 t에 이르는 엄청난 음식쓰레기가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는 이같은 음식폐기물을 수거에서부터 완전처리 등 '수원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을 통해 전량 처리해 나가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이같이 처리한 음식물 폐기물을 버리지 않고 2차 가공한이후 동물 사료로 재가공시켜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해 예산절감과 함께 자원재활용 등 일석이조( 一石二鳥)의 효과도 얻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음식폐기물 수거에서부터 운송 및 처리 등 많은 예산과 인력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수원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음식폐기물을 조금이라도 줄이면 시민들이 내는 '혈세'또한 절약할 수 있는것인데 수원시는 수원시민들이 음식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14일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주부모니터링단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구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부 모니터링단과 수원시 공직자 등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해보험과 새마을금고 사이에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5일 MG손해보험 측은 "새마을금고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별도의 회사"이며, "MG손해보험의 영업이 일부 정지되거나 정리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특히 MG손해보험이 사용하는 상표권 계약과 관련해 새마을금고는 'MG' 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아가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가교보험사 설립 완료 시, MG손해보험과의 상표권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만약 관련 업무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현 상표권 계약의 올해 만료일(12월 31일)에 MG브랜드명칭 사용은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금융당국은 MG손해보험에 대해 파산 방식이 아닌 가교보험사 설립 방식을 선택하여, MG손해보험의 계약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을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새마을금고는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법 제71조(예금자보호준비금 설치 등)에 의거하여 공제 회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LG전자가 두 종류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개성 있는 블렌딩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커피머신 ‘듀오보(DUOBO)’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실험적 혁신을 담은 브랜드 ‘LG 랩스(LG Labs)’를 통해 기획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다양한 취향의 커피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듀오보는 서로 다른 두 커피 캡슐을 동시 추출하는 방식으로, 풍미를 더하고 부족한 맛을 상호 보완해 깊이 있는 블렌딩 커피를 제공한다. 이 혁신적인 추출 기술은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용자는 ▲에스프레소 싱글 ▲에스프레소 더블 ▲룽고 싱글 ▲룽고 더블 등 총 4가지 추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앱에서는 각 캡슐의 추출량, 온도 등을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나만의 커피 레시피를 만들거나 전문 바리스타의 레시피를 참고할 수도 있다. 사용 후 레시피에 대한 리뷰를 남기면, 알고리즘이 분석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 스타일을 추천해준다. 외관 디자인도 독창적이다. 달 탐사선을 연상케 하는 구조로, 추출부는 우주선 조종석처럼 설계됐고, 받침대는 우주선 착륙 다리를 형상화했다.
삼성전자가 교육 특화 플랫폼 '갤럭시 캠퍼스(갤캠스)'의 가입 대상을 초·중·고 교사까지 확대하며, 스마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누적 회원 수 89만 명을 넘긴 갤캠스는 기존 고등학생, 대학(원)생, 대학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올해 2월부터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도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교사 회원은 최근 6개월 이내 발급된 재직 증명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 승인은 통상 2~3일 내 이뤄진다. 가입 대상 확장 이후 3,300명 이상의 교사들이 새롭게 가입했고, 이 중 약 35%는 실제 제품 구매까지 완료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교사를 위한 갤럭시 탭·북 전용 활용법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교실 현장 지원에 나섰다. 첫 번째로 선보인 ‘갤럭시 탭 수업 준비 가이드’는 초기 설정부터 수업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안내해 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에는 ▲갤럭시 에코 연동 기능 ▲AI 기반 학습 보조 도구 ▲S펜 기능 활용법 등 실전 중심 콘텐츠와 함께 에듀테크 앱 적용 사례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사)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 다시, 봄'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위기 청년 지원 기금'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정윤 카카오뱅크 컴플라이언스 실장과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저소득, 저신용 취약계층에게 창업 자금이나 생활 자금 등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는 비영리 단체다. 카카오뱅크는 사회연대은행과 협업해 '프로젝트 다시, 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회연대은행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을 통해 중·저신용 청년의 고금리 대출을 1%의 초저금리(최대 300만 원)로 대환해주고, 신용관리를 위한 유선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하반기 중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다시, 봄’은 금융시장에서 소외된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연대은행과 카카오뱅크가 함께 만든 슬로건으로 금융권에서 대출이 부결된 고객들을 '다시 살핀다'는 뜻과 함께, 이들에게 다시 '새로운 봄날'이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본원에서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함께 ‘취약청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종인 우리은행 부행장, 최인호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100명을 선발해 △자립준비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재무 교육 △자립촉진 장학금 후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특화된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장학 사업과 사후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취약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해 중동 지역 최초의 차량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중동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사우디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사우디의 자동차 산업 육성에도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사우디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에 조성된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 내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HMMME, 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산업단지는 사우디 정부가 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핵심 프로젝트로, 자동차 제조 및 공급망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 법인 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형태로 설립됐으며, 연간 약 5만 대 규모의 전기차(EV)와 내연기관차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시설로 2026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착공식에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장관, 국부펀드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 한국 측에서는 문병준 주사우디 대사 대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등 한-사우디 양국 주
하나은행(행장 이호성)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매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더현대하나더 적금’ 가입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4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상품 우대금리, 백화점 쿠폰 등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콜라보 이벤트 시행에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과 현대백화점이 함께 준비한 ‘더현대하나더 적금’은 금리우대 쿠폰 등을 통해 최대 연 4.0%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천원 이상 1백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더현대하나더 적금’에 가입하면 매월 적금 불입 여부에 따라 6회차에 걸쳐 ▲커피 쿠폰 ▲더현대 전시회 할인 ▲백화점 포인트 ▲백화점 식당가 할인쿠폰 등 현대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6회차 적금 불입을 완료할 경우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을 사용하면 만기 원금 금액만큼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 4%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양사의 손님들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
최근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시 이동성 허가어업이 빈번해지면서 조업 공간 상실로 어업인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4일 해상풍력 발전 산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어민들을 위한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국회 토론관에서 열린 ‘해상풍력어업인 보상 토론회’에선 정당인, 정부 관계자, 언론인, 어업인 등이 모여 해상 풍력발전 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책 등을 설명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해상풍력발전 관련해 법을 통한 보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회, 정부, 해당 지자체 그리고 실제 피해보상을 받아야 하는 사업부 모임 등이 모두 모였다”면서 “(오늘 모임이) 국회에서 첫 토론회이니 이번 어업인 보상 토론회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해상풍력 특별법이 제정 됐다.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에 어업인, 사업자, 지역 주민, 정부 부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현실과 목소리가 적절하게 반영돼야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어업 피해 보상 체계를 분명히 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참여하고 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오는 22일 아메리카노(핫) 가격을 200원 올려 1천700원에 판매한다. 더본코리아는 15일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공지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유지하고, 아메리카노(핫)의 배달 판매 가격은 2000으로 200원 오른다. 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200원에 판매한다. 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올려 37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르고, 식혜는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올라 2300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00원 올라 3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더본코리아는 “작년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격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이 연매출 2조 원 규모의 종합 급식기업 아워홈을 8,700억원에 인수하면서 식음료 산업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약 7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마무리됐다.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의 지분 58.62%를 인수하며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거래에는 약 8,695억 원이 투입됐고, 인수 전용 SPC인 ‘우리집애프앤비’를 통해 절차가 진행됐다. 한화는 이미 30년 가까운 급식사업 경험과 한화푸드테크를 통한 외식 및 연회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워홈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 기반의 푸드테크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며 미래 식음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호텔 관계자는 "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아워홈과 함께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식품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아워홈은 한화와 한식구가 된 만큼 그룹 내 여러 계열사와도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는 14일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아 표심 확보 경쟁을 벌이며 3인 3색 공약을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물류 중심지로 육성, 해사법원 신설, 해양 공공기관과 해운기업 본사 부산 이전, 해양 금융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는 경남 진주, 사천, 창원, 밀양, 양산 등 5곳을 돌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목표는 2023년 달 착륙, 2045년 화성 탐사다. 반드시 실현하도록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부산에서 ‘해안가 야구장’ 설립을 새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야구가 부산 문화의 핵심”이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비견되는, 바닷가에 있는 명품 야구장을 만드는 것을 새 공약으로 넣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15일 이 후보는 ‘텃밭’ 호남에서,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서울에서 각각 유세 활동에 나선다. 이 후보는 전남 광양·여수와 왜교성 전투를 치렀던 순천, 이순신 장군의 임시사령부가 있던 곳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