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에 대한 높은 수요로 발생하는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I 기술이 몰고 온 에너지 수요 급증 속에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탈탄소화 및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AI 시대를 맞아 적합한 에너지 전략, 고급 인프라 솔루션, 지속 가능성 컨설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 확보와 현장 발전 최적화(풍력, 태양광, 수소 등)를 지원하며 데이터 센터 운영을 더 에너지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포괄적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액체 냉각 기반의 최신 데이터센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GB200 NVL72 플랫폼 및 블랙웰(Blackwell) 칩에 최적화되어 최대 랙당 132kW의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며 대규모 액체 냉각 시의
첨단산업 국가대항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첨단산업기업 절반이상이 우리나라 첨단산업 규제수준이 경쟁국에 비해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26일 발표한 최근 BBC(Bio, Battery, Chip) 등 첨단기업 43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첨단전략산업 규제체감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첨단산업 규제수준이 경쟁국보다 과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기업은 53.7%로,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경쟁국보다 규제가 강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이차전지 58.2%, 바이오 56.4%, 반도체 54.9%, 디스플레이 45.5% 순이었다. ◇ 기업 10곳 중 7곳 ‘규제이행 부담’ 규제를 이행하는데 따른 부담여부에 대해서는 72.9%가 부담이 된다고 답했고, 규제이행이 수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2.7%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 분야 83.6%의 기업이 규제이행 부담이 있다고 답해 부정적 평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는 73.6%, 반도체․디스플레이는 각각 67.3%가 부담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규제이행을 어렵게 하는 이유로 ‘규제가 너무 많아서’(32.8%)라는 답이 가장 많
BYC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선물용 ‘행운 팬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붉은색의 남성용 사각팬티로 편안한 주름밴딩과 허벅지 옆트임으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쾌적한 순면 100%의 제품으로 흡수력과 통기성이 좋고 내구성이 우수하다. 특히 ‘행운 팬티’는 제품 옆에 금색으로 한자 ‘복(福)’자를 새겨넣어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행운을 기원하는 ‘레드 복주머니 패키지’ 포장을 기본으로 제공해 새해 선물용으로도 활용성이 높다. BYC 행운 팬티는 전국 BYC 직영점 및 자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BYC 관계자는 “BYC에서 2025년 새해의 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용 행운 팬티를 출시했다”며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에게 실용적이면서 뜻깊은 선물을 전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대표이사 김주형)가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여경래 칠리새우’를 26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에서 첫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0월 프레시지와 여경래 셰프 간의 IP 유통 계약 체결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첫 협업 제품인 만큼 여경래 셰프의 50년 노하우를 집약한 고급 중식 요리인 ‘칠리새우’를 간편식화 했다. ‘여경래 칠리새우’는 31-40 사이즈의 오동통한 새우에 홍고추의 매콤함과 마늘의 알싸함이 어우러진 여경래 셰프만의 특제 칠리소스를 더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튀김옷에 감자전분을 더하고, 튀긴 새우를 급속동결하여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듯한 칠리새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을 통해 중화새우를 조리하고, 끓인 특제 칠리소스에 살짝 볶아주면 손쉽게 완성된다.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에 집에서도 일품 중화요리를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이번 ‘여경래 칠리새우’는 오늘(26일) 오후 5시 4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론칭되며, 여경래 칠리새우는 중화새우 7팩과 칠리소스 7팩으로 구성된 세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과 연구기관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실질적 성과 창출을 돕는다. 내년 최종 선정된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15만 달러의 연구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연구비 지급도 가능하다. BIC 2025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고, 국내외 모든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 양방향 소통 시스템으로 산업계와 학계 상호이익 극대화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LFP 배터리용 신규 소재 개발 등 사내 주요 사업부 연구개발(R&D) 조직들이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총 18건의 주제를 함께 공개했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 ‘기술리더십’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구체적인 연구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관련 산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CES 2025'에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 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 총 15개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전필규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셀트리온의 유방암,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아시아 핵심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올 11월 기준 점유율 74%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허쥬마는 2021년 2분기에 처음으로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넘어섰다. 이후 3년 연속 선두를 지키며 현재는 70%가 넘는 점유율로 경쟁 제품들과의 압도적 격차를 더욱 벌려가고 있다고 셀트리온이 26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2019년 8월 일본 유방암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3주 요법 허가를 획득하는 등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데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 현지 의약품 시장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판매 전략 등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에서 암은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으로 분류되는 일본식 포괄수가제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제도에 포함된 대표 질환군이다. DPC 제도에서 의료비는 일본 정부가 결정하는데, 병원 입장에선 보다 저렴한 의약품을 처방하는 것이 절감된 비용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더 유리하다. 여기에 더해, 가격이 낮은 의약품 사용으로 정부 환급금 및 본인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이며 ‘반려(伴侶)식물’에 대한 고객경험 확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 틔운의 새로운 콘셉트는 스탠드 조명 디자인과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으로,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무드등이나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 제품이다. 스탠드 조명 타입의 틔운은 낮에는 식물 생장을 위한 LED 조명으로, 밤에는 은은한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LED 조명은 높이 조절이 가능해 기존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기르던 것보다 키가 큰 식물도 키울 수 있다. 협탁 타입의 틔운은 테이블 램프를 모티브로 삼았다. 침대 옆에 두고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를 탑재해 식물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신제품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한 번에 4개의 씨앗키트를 장착해 다양한 식물을 동시에 재배할 수 있다. 씨앗의 발아부터 식물이 성장해 나가는 모든 과정을 관찰할 수 있어 누구나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지난 10년간 시간제근로자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지난 10년(2014~2023)간 우리나라 시간제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정규직과 비교한 상대적 근로조건은 여전히 낮아, 더 많은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간제근로자 규모는 387.3만명으로 지난 10년간 183.8만명(90.3%)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가 96.3만명(7.5%)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시간제근로자 증가 폭은 매우 크다. 최근 노동시장에 여성 고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시간제근로의 70.5%를 여성이 차지했다. 작년 시간제근로자의 97.2%가 300인 미만 사업체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0년(2014~2023)간 증가한 시간제 일자리의 대부분(98.5%)이 300인 미만 사업체에서 만들어졌다. 이는 지난 10년간 정규직 근로자 증가분(96.3만명)의 65.4%가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에서 만들어진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산업별로는 여성 종사자가 많은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이나 숙박‧음식점업 등 저부가가
올해 베이커리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8.3%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고 관세청이 24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베이커리 제품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4억 4백만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K 푸드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한국적이면서 차별화된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의 인기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베이커리-과자, 빵, 재료 모두 동기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고, 특히 올해 들어 파이, 케이크 등 빵 수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우리 제품이 많이 수출된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120개국이며 이 중 1위 미국 포함 40개국 실적이 동기간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최대 수출을 기록하는 등 베이커리 본고장인 북미, 유럽 수출 증가세로 차별화된 케이(K)-베이커리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5년 내 우리나라는 2019년에서 2023년 수출액 기준으로 ‘곡물가공품 및 베이커리' 글로벌 수출시장 순위에서 7계단 상승하며 최고 성장세 실현하고 있다"며 "수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본고장에서 선전하며 우리나라 제품의 품질과 국제 경
지상파 SBS와 넷플릭스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특정 스트리밍 플랫폼의 독과점 시대의 종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일 넷플릭스와 SBS가 체결한 파트너십은 SBS 프로그램을 국내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신작 드라마 중 일부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넷플릭스는 고품질의 한국 콘텐츠를 얻고, SBS는 글로벌 진출을 꾀하면서 부족한 제작비를 넷플릭스로부터 확보할 기회를 얻는다는 속셈이다. 그동안 한국 지상파들은 한국에서는 웨이브, 미국에서는 지상파 3사가 출자해 만든 코코와를 통해 해외에 콘텐츠를 공급해왔지만 넷플릭스 점유율이 높아지고 디즈니플러스와 애플 등에서 한국 콘텐츠를 선호하자, 지상파들의 전략적 고민이 시작됐다. 이 때문에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코코와가 아닌 방식으로 해외 스트리밍 시장에 대응해왔다. 2021년 11월 디즈니+의 한국 시장 진출 당시 SBS는 인기 예능 '런닝맨'의 스핀오프 '런닝맨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을 서비스하기도 했다. MBC, KBS 등도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상당수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MBC는 넷플릭스로부터 투자를 받아 '나는 신이다', '피지컬100' 등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를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기차 충전 기능을 탑재한 출동 차량을 전국에 배치해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31일부터 전기차 고객 대상 비상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차대차 충전이 가능한 출동 차량을 전국 141대 배치해 보험사로부터 들어온 출동 요청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배치된 출동 차량은 현대자동차에서 아이오닉 5를 차대차 충전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것이다. 현대 및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 대상으로 15kW 급속충전(약 70km 주행 가능)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충분한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금까지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전으로 보험사 서비스를 요청하면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까지 견인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됐던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이 밖에도 타이어 펑크 수리, 브레이크오일 및 부동액 공급 등 간단한 긴급 정비도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가 제공하는 전기차 비상충전 서비스는 24일 DB손해보험의 전기차 ‘구동배터리 방문충전 서비스’ 특약 출시 일정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 SK네트웍스로부터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SK스피드메이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