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이 15일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오존 예보를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시행하는 오존 예보는전국 18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오전 5시, 11시, 오후 5시, 11시 등 하루 4차례 발표된다. 경기도는 북·남부, 강원도는 영서·동 권역으로 세분화한다. 예보 등급은 시간당 농도(ppb)를 기준으로‘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4단계로 나뉜다. 좋음은 0∼30, 보통은 31∼90, 나쁨은 91∼150, 매우나쁨은 151이상이다. 예보가 나쁨일 경우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매우나쁨이면 가급적 실내활동이 권고된다.오존은 강력한 산화제로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준다.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자외선과 반응해 생성된다세계보건기구(WHO)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예보등급 ‘나쁨’ 수준 (90ppb)이상의 경우사망률이 1∼2 %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기환경기준은 1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 100ppb이며 8시간 평균 농도 기준으로는 60ppb이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농도가 12
구직자들이 취업으로 받은 스트레스가가족에게 히스테리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업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히스테리(신경질 또는 짜증)를 부린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설문 참여자 중 41.86%가 ‘자주 있다’고 답했다. 30.23%는 ‘몇 번 있다’, 27.91%는 ‘없다’고 답했다. ‘자신이 취업 히스테리를 부린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라는 물음에 36.58%가 ‘주변에서 취업했냐는 질문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날 때’(21.95%), ‘아무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을 때’(19.51%), ‘먼저 취업한 친구나 지인을 보면서 심한 질투심을 느낄 때’(12.20%), ‘채용 전형에서 불합격 후 우울증에 빠진 나를 볼 때’(9.76%) 순 이었다. 한편 ‘미취업으로 인한 히스테리가 시작된 시점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구직시작 후 3개월 미만’이라는 답변이 42.8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구직시작 3개월 ~ 6개월 후’(23.81%), ‘구직시작 후 6개월 ~ 1년 미만’(14.29%), ‘구직시작 후 1년 이상’(19.05%)로 나타났다. 이어 ‘히스테리를
경제위기가 쉽게 풀릴지 않는 가운데 국가경제의 안정성을 헤치고 국민들의 불안심리로 인해 국내 경기침체 및 소비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들의 소비감소는 자연스럽게 자영업자들의 매출하락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고정적인 수입이 넉넉하지 않은 자영업자들의 경우 대부분 다양한 형태의 빚을 지면서 생계유지를 위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침체의 분위기는 결국 자영업자들의 지속적인 수입감소와 대출에 따른 이자 상환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하어 결국 대출 원금과 이자 어느 것 하나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서 정부가 운영하는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절차를 통해서 구제를 받고자 하는 자영업자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일반인에게는 채무조정제도의 공식적인 구제절차 자체가 법률적인 용어로 구성되어 생소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사건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발생된다. 개인회생제도의 자격은 무담보채무 5억원 이하, 담보부채무 10억원 이하인 소득이 발생되는 개인채무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연체나 개인사채 등의 채무발생의 원인과 시기는 무관하다. 또한 채무원금의 최대 90%까지 면책을 받을 수 있지만 월평균 소득에서 최저생계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으로 일정기간 변제해야 되는 부담
농협양곡(주)는 15일 양재동 aT 센터에서 '월화수목금토 웰빙6종 잡곡세트'를 포함한 3가지 제품 출시회를 진행하였다.농협양곡(주) 김병원 대표는 요즘 줄고 있는 쌀 소비량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오늘 신제품 출시회를 통해 모든 소비자들이 우리쌀을 애용하고 먹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가지의 신제품은 '월화수목금토 웰빙6종 잡곡세트', '웰빙혼합7곡', '곤드래·시래기·취나물장밥으로 우리쌀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월화수목금토 웰빙6종 잡곡세트'는 잡곡의 발효과정을 통해서 잡곡의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체내 소화흡수를 돕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잡곡을 불릴 필요없이 바로 취사가 가능하고손쉽게 다양한잡곡밥을 일주일동안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소용량진공포장으로 편의성과 보관성이 강조되었다. 김 대표는 "이 상품은 가정의 날을 맞이하여 구성된 것으로 한가족이 일주일간 행복한 식사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고 전했다. 웰빙혼합7곡은 찹쌀, 찰흑미, 차조, 서리태 등 7가지의 잡곡을 500g 한 봉지에 담았다.김 대표는 "영양 좋고 맛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실험과 시식을 통해 이상적인 배합비율을
오는 5월10일, 의정부 행복로에서는 “의정부 3ON3 길거리농구대회”가 열린다. ‘2015 청소년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지고 대회 입상 팀에게는 장학금과 의정부시장 상, 신한대학교총장 상이 수여된다. ‘2015 청소년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농구를 통해 기초체력 저하에 따른 제반문제를 예방 극복하고 건강한 육체를 통한 건강한 정서함양 및 배려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왕따문제, 가정 내 소통, 나눔의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며 미래의 희망을 꿈꾸는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캠페인이다. 3ON3 농구대회는 3개 지역(부천, 의정부, 서울)대회를 개최해서 4강 이상 팀은 10월에 열리는 대한민국나눔대축제 왕중왕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왕중왕전 우승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준 우승팀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올해 첫 번째 대회인 4월12일 부천대학교 3ON3농구대회는 초·중·고등부 58개 팀이 출전해서 성황리에 농구대회를 마쳤다. 이날 입상 팀에게는 장학금과 부천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됐다. 의정부 3ON3 길거리농구대회 개요는 다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압박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821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생 의 수면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에게 ‘현재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를 묻자, 취업준비생 46.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3.7% 였다. 성별로 살펴보면,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한 남성이 55.8%, 여성이 42.5%로, 여성 취업준비생에 비해 남성 취업준비생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취업준비생들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는 이유로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응답률 53.4%로 가장 높았다.이 외에도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 등 해야할 것이 많아서(20.5%), △취업에 필요한 공부를 하기 위해(15.8%)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등 취업준비로 인해(11.8%) 수면시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부족한 수면시간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90.8%가 ‘수면부족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9
삼성전자가 무지향성 오디오인 ‘무선 360 오디오’를 국내에 글로벌 첫 출시한다. 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CES에서 출시된 가장 흥미로운 스피커 중 하나”, “어디서부터 소리가 나오는지 찾기 어려운 풍성하고 방안을 가득메우는 사운드” 등으로 평가 받았던 제품이다.14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스탠드형 ‘R7’과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이 가능한 이동형 ‘R6 포터블’ 2종이 출시된다. 오는 21일부터는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무선 360 오디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해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균일하게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제품이다.혁신적인 오디오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 ‘삼성 오디오 랩(Samsung Audio Lab)’의 첫 작품으로, 360도 전 방향으로 음향이 퍼져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사운드 왜곡을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과 새로운 기준의 음향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오디오이면서도 스피커가 보이지 않는 오브제 디자인도 혁신적이다. 360도 무지향성 사운
식품·외식업계가 우수 농수축산물 식자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B2B 거래를 진행하는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14일(14일~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했다. 오늘(14일) 개막한 제6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는 경남 함양군과 거창군, 충남 서산시, 강원 평창군, 고성군 등 전국 각지의 우수 농축산물이 참가하고 있다. 또 CJ, 태명종합식품 등 식품제조·유통기업, HRS와 에릭스도자기 등 주방기기·기물 업체 250여 곳이 함께 참관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식재 로드’라는 주제로 마련됐는데 그동안 학문적인 측면에 국한되어 있던 기존의 농수축산 계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식품 및 외식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재를 새롭게 계보화한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대한민국 식재총람’을 발간해 ‘대한민국 식재 로드’ 주제관을 방문하는 식품·외식산업 관계자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식재총람이 외식산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180여 가지의 농임산물 및 90여 가지의 축산물(소·돼지·닭·오리의 부위별 분류)에 대한 특징, 생산량, 가격동향, 활용법 등에 대한 정보를 보기 쉬
우리 국민의 인터넷중독 위험군 비율은 2004년 첫 조사 이후 현재까지 감소(2004년 14.6% → 2014년 6.9%)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트폰중독 위험군 비율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2011년 8.4% → 2014년 14.2%)하고 있어 민·관의 꾸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3일 ‘2014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2015년도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제2차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2013~15, 2013년 수립)에 따라 미래부 등 8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1만8천5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대인면접 조사를 통해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013년의 경우 만5~54세 1만7천500명이 조사 대상이었으나 2014년 조사에서는 만3~59세 1만8천500명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조사 결과 인터넷중독 위험군은 유·아동, 청소년, 성인 등 전체 인터넷 이용자(3∼59세)의 6.9%(인구수 262만1천명)로 전년(7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창조적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시장 선도적 투자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민간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관광벤처기업을 비롯한 관광산업의 성장 환경 개선을 위해 펀드 조성 관광산업은 환율과 국제적 정치 환경, 국내 경기변동과 계절적 요인 등 다양한 시장 외적 변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매출액 및 수익률의 변동이 심해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고 위험도가 높아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는 산업이다.특히, 관광벤처기업의 경우에는 자본력이 부족함에도 금융시장에 자금조달 통로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성장 환경이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우수 창조관광 벤처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조성해, 민간 투자금이 자연스럽게 이들 기업에 유입될 수 있는 금융투자 환경을 만들고, 관광산업의 투자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민간 출자로 220억 원 조성 … 2019년까지 1,000억 원 규모로 확대 계획 ‘창조관광기업 육성 펀드’는 관광 분야의 창업 초기 기업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벤처기업 등의 창조관광기업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여 지원된
앞으로 B형간염 환자가 기존에 복용하던 약을 다른 약으로 바꿔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개정안을 마련하고 5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복용하던 B형 간염약을 다른 약으로 교체 투여할 경우 내성 발생, 치료반응 불충분, 심한 부작용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다. 약 교체로 내성이 발생해 치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등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보다 저렴하고 효과가 좋은 약이 개발되어도 비용 부담으로 교체해서 복용하기 곤란하다는데 있다. 개정안은 두 가지 계열 이상의 약에서 내성이 발생하는 ‘다약제내성’을 가진 B형간염 환자의 보험 적용도 확대했다. 지금까지는 두 가지 계열의 약에서 내성이 발생해 복용하던 약을 바꿔야 할 경우 기존에 먹던 약과 새로운 약 두 가지의 B형 간염약을 함께 복용해야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일부 의학계에서 한 가지 약인 테노포비르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관련 근거가 불충분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확대 조치로 다약제내성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 16세에서 74세 일반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면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한 ‘2014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자정부법에 따라 추진되는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는 ‘12.10.31 통계법에 의한 국가승인통계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후 세 번째 실시된 것으로,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활성화방안 마련 등을 위해 ▲ 행정서비스 이용현황 ▲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현황 ▲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전망 및 활성화 방안 등 35개 항목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조사 결과, 우리나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72.5%*로 전년 대비 15.6%p 대폭 상승했고, 인터넷 이용자 중 80.3%가 최근 1년간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세~19세 이용률은 전년대비 대폭 상승해(43.2%p↑) 10명 중 9명 이상이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대·30대·40대는 10명 중 8~9명이, 60대 이상은 10명 중 2명 미만이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률은 전자정부 이용자 중 57.8%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