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과학·기술·정보


인터넷중독은 줄었지만, 스마트폰중독은 늘었다

우리 국민의 인터넷중독 위험군 비율은 2004년 첫 조사 이후 현재까지 감소(200414.6% 20146.9%)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스마트폰중독 위험군 비율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20118.4% 201414.2%)하고 있어 민·관의 꾸준한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3‘2014년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결과발표와 함께, ‘2015년도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제2차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2013~15, 2013년 수립)에 따라 미래부 등 8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만3세 이상 59세 이하 인터넷 이용자 185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대인면접 조사를 통해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013년의 경우 만5~5417500명이 조사 대상이었으나 2014년 조사에서는 만3~5918500명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조사 결과 인터넷중독 위험군은 유·아동, 청소년, 성인 등 전체 인터넷 이용자(359)6.9%(인구수 2621천명)로 전년(7.0%) 대비 0.1%p 감소했다.

 

반면 스마트폰중독 위험군은 청소년, 성인 등 스마트폰 이용자(1059)14.2%(인구수 4561천명)로 전년(11.8%) 대비 2.4%p 증가했다.

 

정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통합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2015년도 인터넷중독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유아동·청소년·성인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유아용 놀이교구를 신규로 개발·보급한다.

 

또한,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예방하는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14개교)를 지정·운영하고, 교사 및 전문상담사 1000명을 대상으로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 교사의 게임 과몰입 예방 지도·소통 역량을 강화한다.

 

인터넷중독에 대한 효과적인 상담 대응을 위해 상담기록 표준화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고, 지역 상담기관을 통한 유형별(SNS·게임 등) 상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우울증과 같은 공존질환을 보유한 청소년의 경우에는 상담과 병원치료를 연계해 지원한다.

 

인터넷중독 상담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상담시설 40곳을 협력기관으로 지정해 취약 지역 방문상담을 지원한다.

 

유관기관간 상담사례를 공유해 상담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언론·기업 등과 함께 민·관 홍보캠페인을 전개해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정착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광역시·도 중심으로 지역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확대하고(1517), 중독 고위험군 대상 국립 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운영도 확대(13, 5000) 한다.

 

또한, 유아동(3~9)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진단척도를 신규로 개발·적용해 유·아동의 중독 조기진입 방지를 위한 정책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한근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정착되도록 관계부처가 합심해서 노력하고 있다국민 누구에게나 인터넷·스마트폰 이용행태 개선을 지원해주는 전문 상담 기관을 전국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휴온스그룹, 순복음강남교회에 3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순복음강남교회와 손잡고,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에 나섰다. 9일 서울 서초구 순복음강남교회 본당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휴온스그룹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교회 측에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과 교회가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나눔 사역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25~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되는 ‘2025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복음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증식과 함께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선교 재정을 마련하는 데 귀한 역할을 더했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기업과 교회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명 안에서 연합한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태 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 기증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전 세계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데 쓰여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