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1천 시간 이상 한 우수봉사자 200명에 대해 인정·예우 차원의 ‘나눔실천家’ 문패가 수여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이들 가운데 수원시금빛봉사회 이강건 회장 등 8명을 대표로 선정, 25일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우수봉사자의 집 ‘나눔실천家’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패 전달은 지난해 이재준 이사장이 “자원봉사자는 자기 시간과 돈을 들여 봉사활동을 하는 위대한 시민”이라며 “인정·예우 차원의 지원과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실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공무원인 김정원 가든버런티어 회장은 “경찰 생활 8년 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경찰관으로서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그래서 봉사단을 만들고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석환 권선연합 자율방범대장은 “방범순찰대가 자율방범대로 바뀌면서 근무복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신입 대원들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에 이 시장은 곧바로 열린 차담 자리에서 즉각 근무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는가 하면 봉사자 대표 8명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이분들이 있어 125만 수원시민
경기 의정부시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장인 박성남 부시장 주재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자, 청소년 시설 및 단체 관계자 등 8명의 위원이 참석, 각 기관별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추진실적 및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학교폭력 피해‧가해 학생을 위한 상담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캠페인 등 다변화된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연계 및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형태의 예방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의정부경찰서는 청소년 경찰학교,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등 체험형 학생 주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학기 학교폭력 집중기간 지정 및 청소년 유해환경 정비 등 선제적 예방과 안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위원들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공감하고 존중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야
경기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해 오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파주시티투어' 운행을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엔 상반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가 진행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투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 정비도 실시된다. 아울러, 새로운 기획 노선을 개발해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4월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파주시티투어는 대표 관광지 등을 권역별로 연계한 정기 노선(당일 및 1박2일)과 기획 노선을 운영해 3개월간 1천44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행정처분에 대한 법률 자문 결과 직권취소가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향후 인근 주민들과 심각한 갈등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주민 피해가 없도록 다각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초 회신받은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법률 자문 결과 주민 피해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없이 주관적 판단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하는 것은 재량권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크며,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장래 피해의 우려만으로 적법한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권취소는 공익의 필요 등이 상대방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강한 경우에 한해 허용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일산서구 덕이동 일대에 건립 예정인 덕이동 데이터센터는 GS건설 계열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주)가 일산서구 연면적 1만6천945㎡에 지하 2층~지상5층, 높이 49.84m 규모로 공사를 추진 중이었다. 지난해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었지만 전자파와 소음, 열섬현상, 일조권 침해 등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커지자 진행과정이 중단됐다. 올해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5일 '2024 아침음악나들이' 세 번째 무대로 음악계 여제 김현정의 쿨한 아침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가수 김현정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샤우팅 창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멍' 등 메가 히트곡들로 독보적인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헤비메탈 밴드 보컬 활동을 통해 다져진 그녀의 강력한 보컬은 댄스 음악에서도 빛을 발해 그녀를 명실상부한 댄스 음악계의 여제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독 콘서트로 만나기 어려운 김현정의 무대를 60분 동안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로 그녀의 무대를 기다려 온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정 역시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더운 여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지는 김현정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통해 청량한 아침을 맞이해보기를 바란다. 한편,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는 매년 홀수 달 진행되는 고양어울림누리 대표적인 아침 콘서트 시리즈로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로커 김경호와 펑크 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희망愛발굴단 발대식 및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 4인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희망愛발굴단' 48인을 위촉함으로써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인적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다. ‘희망愛발굴단’은 읍면 복지팀과 2인 1조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안부확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발대식 및 고독사 관련 교육을 통해 희망愛발굴단의 역할과 책임감이 커졌다. 앞으로 우리 지역 이웃을 다 함께 돌본다는 생각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각 읍면 희망愛발굴단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양평군이 고독사 위험, 사회적 고립가구가 없는 촘촘한 지역보호체계가 확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과 자원 연계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 연천, 세계시민이 세우는 비전 플랜 심포지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8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이자, 지난해 이클레이와 함께 ‘자연과 도시(Cities with Nature)’에도 가입한 바 있다. 이에 연천군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과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비전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천군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이하 UC버클리), 새와 생명의 터, 랜드아우라,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UC버클리 랜디 헤스터 명예교수를 비롯해 오리건대학교 고예강 교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 등이 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xpr8Sp1X) 및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지
여주시는 지난 7월 20일 세종국악당과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4년 제20회 여주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5개 분야 10종목에 36개 팀, 243명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380여 명의 여주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대회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경기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 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꿈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상 결과는 여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7월 23일(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공개될 예정이며, 각 종목 최우수 청소년들은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 여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6~22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작물이 침수되거나 농업용 시설에 피해가 있는 농업인은 이달 29일까지 파주시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신고된 농작물에 대해서는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피해복구 지원 대상으로 확정될 계획이다. 22일 기준 피해 상황을 보면 파주시 전역 304개의 농가에서 약166ha의 침수·유실·매몰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신고는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 지역은 농업정책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단계별 피해 내역을 조사한 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 주생계 수단, 실제 피해 면적 현장 확인을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은 반드시 신고 기간 내에 피해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파주시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23일 서울에 소재한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을 잇달아 방문, 당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어기구 의원은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조사협회 등 4개 기관 직원들에게 당진 홍보 팜플렛을 일일이 돌리며, “해양수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최적지는 당진”임을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이 당진 유치 캠페인을 벌인 4개 공공기관은 아직까지 지방이전을 하지 않고 서울에 본사무소를 두고 있는 해양수산부 소관 공공기관들이다. 어기구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특히,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은 해양을 인접한 지방에 소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무리 대의가 옳다고해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지방이전을 진행해서는 안되며, 구성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만큼 일선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진시민들께 당진을 서해안의 해양수산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2.0 2차 추가지정 공모에 2개 학교(성남고, 판교고)가 도전, 두 학교 모두 선정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공고 2.0 2차 선정교는 전국 45개교이며, 경기지역 18교 중 성남지역에서 2교가 선정됐다. 두 학교는 올해 9월부터 자공고 2.0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공고 2.0은 기업 또는 대학, 지역 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다. 일반고와 비교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며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교장 공모제를 적용하고 정원의 100%까지 교사를 초빙할 수 있도록 교원인사 특례의 적용을 받게 된다. 또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각 1억씩 5년간 지원받게 되며, 성남시에서도 예산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번에 자공고로 지정된 판교고는 네이버ㆍ카카오 등 정보기술( IT) 분야 기업과 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과 미래사회, 데이터 과학과 기계학습(머신러닝) 등 10개 이상의 선택과목을 운영한다. 또 기업 전문가를 협력 강사로 활용하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주최한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3자 토론회’가 300여 명의 학계, 지자체 및 분당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했다. 22일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선 분당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HD현대‧네이버‧두산과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관계자 등 과학고 설립에 필요한 관계자들이 일제히 참석, 분당 과학고 유치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종합토론에 앞서 김은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이자 최고의 교육 도시인 분당에 과학고가 없다는 것은 매우 어색한 현실”이라면서 “분당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분당 과학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고 창의에 걸맞은 맞춤형 교육을 선택하기 위해서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에 분당 과학고를 강조하고 있다”며, “오늘 국회‧행정‧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토론회가 분당 과학고 유치를 앞당기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의 발제를 맡은 전제상 공주교육대 교수는 “분당의 첨단산업은 IT와 BT 그리고 CT와 NT까지 인프라를 구축한 대한민국 최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