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수원지역 봉사활동 1천시간 이상... ‘나눔실천家’ 문패 수여

“자원봉사자 인정·예우 차원의 지원과 시스템 만들어 달라”는 이재준 시장 요청에 따른 것

 

수원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1천 시간 이상 한 우수봉사자 200명에 대해 인정·예우 차원의 ‘나눔실천家’ 문패가 수여됐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준 수원시장)는 이들 가운데 수원시금빛봉사회 이강건 회장 등 8명을 대표로 선정, 25일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우수봉사자의 집 ‘나눔실천家’ 문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패 전달은 지난해 이재준 이사장이 “자원봉사자는 자기 시간과 돈을 들여 봉사활동을 하는 위대한 시민”이라며 “인정·예우 차원의 지원과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실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공무원인 김정원 가든버런티어 회장은 “경찰 생활 8년 동안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경찰관으로서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그래서 봉사단을 만들고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오석환 권선연합 자율방범대장은 “방범순찰대가 자율방범대로 바뀌면서 근무복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신입 대원들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이에 이 시장은 곧바로 열린 차담 자리에서 즉각 근무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는가 하면 봉사자 대표 8명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이분들이 있어 125만 수원시민이 안전하게 살고 있다. 이들의 선행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봉사 누적 시간 1천 시간 이상 봉사자 가운데 200명을 내부 심의를 거쳐 선정한 뒤 핸드메이드인 인두화로 ‘나눔실천家’라고 새긴 목판 문패를 제작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