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여주시의 첫 공약사항이었던 남한강 둔치 물놀이장이 개장 후 20일 만에 1만4천명의 영유아·어린이·부모·어르신 등 다양한 층의 여주시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유난히 무더운 올해 8월, 여주시가 서둘러 임시 개장을 한 덕에 무더위 속에서 여주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돼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작해 여주시가 조성한 이 물놀이장은 개장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여주의 새로운 여름철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물놀이장을 이용한 시민들은 ″이런 멋진 공간을 마련해줘서 기쁘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만족스럽다”, ”시장이 약속을 지켜줘서 신뢰가 간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시의 정책을 기대한다는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께서 물놀이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 개장은 여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로 평가된다
연천군 기획감사담당관은 21일 지난 2월 신규 임용돼 6개월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직원에게 책과 결재도장, 케이크를 선물하며 시보해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은 최근 낮은 처우와 직무 스트레스로 임용 후 공무원을 그만두는 MZ 공무원들이 늘어 새내기 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기획감사담당관에서는 시보기간 동안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 직원을 격려하고, 보고서 작성법을 담은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 도서와 재직기간 동안 사용할 결재도장을 함께 선물했다. 선배들의 축하를 받은 새내기 공무원은 “처음 들어왔을 때 사람들도 낯설고 일도 익숙하지 않아 너무 힘들었는데 선배 공무원들이 도와주어 무사히 시보 기간을 마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앞으로 선배들과 잘 어울리고 주민들에게는 친절한 일 잘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정식으로 공무원으로 임용된 것을 축하하며, 새내기 공무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0일 군수 집무실에서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한명현) 신임이사 위촉식과 지방행정동우회 장학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달 16일 교육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제114차 이사회를 갖고, 김인교·신재학 이사를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지방행정동우회는 우수한 인재양성 및 장학사업을 위해 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한명현 이사장은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탁금을 전달받았으니 앞으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위촉된 신임이사 두 분을 포함한 위원 분들이 앞으로 장학사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지방행정동우회에서 소중한 기탁금을 전달해주신 만큼, 장학사업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에 법인주소를 두고 건설업을 하는 A법인. 하지만 해당법인은 회사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부동산을 취득한 후 건축공사비 등을 과소신고 했고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 수원시로 부터 2억 원을 추징당했다. B법인은 대도시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은 일반세율로 신고해 취득세 4억 원을 추징당했고 과점 주주 간주 취득세를 누락한 C법인에 대해서도 시는 1억 원을 추징했다. 이처럼 지방세를 탈루한 수원지역내 75개 법인이 세금 추징 등 '된서리'를 맞은 것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8월 현재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로 지방세를 탈루한 75개 법인으로부터 총 21억 원을 추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앞서 "‘수원시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135개를 엄정하게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부동산 취득가액을 축소 신고하거나 취득세 중과세를 누락하는 등 지방세를 탈루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해 누락 세원을 추가 징수했다. 서면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규모와 성격에 따라 직접조사도 병행했다. 세목별 추징세액은 ▲취득세가 19억 4200만 원(89.3%)로 가장 많았고, ▲지방소득세 1400만 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으로 ‘화생방 풍선 테러 대비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2024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관련해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로 국민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화학 무기를 탑재한 풍선이 낙하하였을 때의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이 집중적으로 펼쳐졌다"고 강조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2일 차에 진행된 이번 실제 훈련에는 수원시 영통구 및 국토지리정보원, 육군 2819-3부대,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수원남부경찰서, 수원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 영통구보건소, 영통구 지역민방위대장, 여성지원민방위대 등 10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와함께 군‧경 작전 차량 및 헬기, 소방 펌프차, 제독차, 화학차, 구급차 등 장비 26여 대가 동원되었다. 실제훈련은 3단계로 짜여져 진행 되었다. ▲ 1단계 화생방 테러 발생 신고, 상황전파, 긴급출동 ▲ 2단계 현장 통제 및 초동대응 ▲3단계 제독소 설치, 현장 복구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 진행되었으며 시민에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5)이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내 시민의회 도입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총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는 대의민주주의 한계 등에 따른 직접적 주민참여 요구 속에서 숙의성에 기반을 둔 시민의회 운영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의회 내 적극적인 도민참여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경기도 내 주민참여 현황 분석 ▲경기도 내 숙의기반 주민참여사업 현황 분석 ▲경기도의회 내 도민 참여 현황 분석 ▲국내·외 시민의회 사례 분석 ▲경기도의회 내 시민의회 도입을 위한 조례 제·개정 방안 제안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의 책임을 맡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윤수찬 교수는 “경기도의회의 도민 직접 참여제도가 다소 미흡하다”면서 “지방의회 주도하에 시민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시민의회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벨기에 오스트벨기엔 주 의회 사례를 벤치마킹해 상설적인 시민 숙의기구를 지방의회 내에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명재성 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방의회 내 시민의회 도입 방안을 모색한 첫 걸음으로, 이 계기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적극적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9월 한 달 동안 양평을 즐길 수 있는 ‘한달내내 양평여행’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달내내 양평여행’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한 달 동안 양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여행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여행 만족도를 높인다. 군은 9월 ‘한달내내 양평여행’을 시작으로, 10월 ‘물소리길 한달완주’ 행사와 12월 ‘겨울엔 양평’ 겨울 축제까지 하반기 내내 활동적인 관광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로 공연 위주로 구성됐던 지난해 행사와 달리 올해는 관광객 맞춤별 이벤트를 제공해 차별점을 뒀다. ‘한달내내 양평여행’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 친구·연인 여행객,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맞춤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이벤트는 ▲양평여행 여권 스탬프투어 ▲양평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 할인 ▲댕댕여행 여권 스탬프투어 ▲감성 나들이 용품 무료대여 ▲한국전통장식 무료대여 등이다. 관광객들은 스탬프투어 참여 시 인증 개수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참여 인증 게시물을 누리 소통망(SNS)에 올려 인증하면 양춘이 그립톡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도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 개시 두 달여만에 3천23가구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에게 돌봄 아동수에 따라 월 3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 복지정책 시리즈인‘360°언제나 돌봄’ 중 하나이다. 친인척 외 사회적가족인 이웃주민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건‘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전국 최초다. 지난 6월 3일 사업 접수를 시작해 8월 19일 기준 3천23가구가 돌봄비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사업지역은 사전 협의된 화성, 평택, 광명, 군포, 하남, 구리, 안성, 포천,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 13개 시군이다. 양육자(부모 등)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은 주민등록상 참여시군에 거주해야 하며 맞벌이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으로 소득제한은 없다. 돌봄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 사회적 가족인 이웃주민이며 4촌 이내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사회적 가족인 이웃주민은 대상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며 동일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 경기도민이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하면 되며, 아동 1명일
경기도는 20일 도담소에서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빛낸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우석(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박태준(태권도 남자 58kg급 금메달) 등 메달리스트와 다른 선수 및 지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등 도내 체육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규정에 따라 금메달의 경우 포상금 1천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에는 각각 700만원, 500만원 등 총 1억2천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메달리스트들은 선수단복에 사인해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했으며, 대회를 통해 겪은 경험담과 훈련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얘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념이나 색깔을 떠나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통합하고 응원하는 유일무이한 것이 바로 스포츠”라며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우리 국민의 통합되고 단합된 힘이 다시 발휘돼 정치, 경제, 외교, 교육,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하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단이 정말 좋은 성적을 냈고 또 메달을 따지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이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제철농산물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자들은 3종 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2024 연천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행복가득, 사랑듬뿍! 계절음식 나누기’는 제철농산물로 만든 밑반찬을 취약계층 대상자에 나눔하여 이웃사랑 및 돌봄활동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계절음식 나누기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 우영자 회장은 “우수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통해 주변 소외계층분들에게 영양 풍부한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묻고, 소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남은 반찬 봉사도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레 만들겠다”고 전했다.
여주시가 지난 15일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여주 보통리고택 이야기와 청사 조성환 선생의 독립 이야기를 주제로 판소리 및 국악 연주를 듣는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보통리 달빛 음악회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일환으로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여주 보통리 고택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조성환 선생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이야기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청사 조성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판소리와 랩으로 만들어 들려주며, 이와 함께 독립군가,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 다양한 우리 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여주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폭염과 장마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고택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새기고,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지역문화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낙원중 1학년 윤규빈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윤규빈 학생은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수압을 이용한 뚜껑 이탈방지 맨홀’을 출품했으며, “맨홀에서 남매가 빠져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사고를 보고 너무 무섭고 안타까운 사고여서 이런 사고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라고 발명품을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윤규빈 학생은 ‘비가 많이 와도 맨홀 뚜껑이 안 열리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심 끝에 맨홀 아래에 ‘ㄱ(기역)’자 모양 철판을 2개 설치하는 구조를 생각해 냈다. 평소에는 열려 있지만, 비가 많이 오면 수압으로 인해 철판이 올라와 자동으로 잠겨 빗물 역류를 막는다. 또한 윤규빈 학생은 “설치가 간편하고 침수 상황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는 장치를 고안했다”며 “제가 발명한 맨홀이 빨리 보급되어 교통사고나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낙원중학교 조상수 교장은 “현재 운영중인 과학수업, 교내 발명대회, 교내 발명 관련 동아리, 영재학급 운영 등을 더욱 내실화해서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 및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