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병찬)는 지난 8월 30일 재궁근린공원에서 2024년 재궁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자주 만나 정을 나누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재궁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 추진 경과 보고와 주민이 직접 제안한 내년도 주민자치 사업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주민자치 사업은 사업부서형으로는 ▲버스정류장 열선의자 설치, 주민자치형으로는 ▲가족건강 지키는 줍깅 ▲키오스크 활용교육 ▲재궁동 한마음 축제 개최 등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되었고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진 자리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만성질환 상담, 장애인 인식개선 홍보 등 소외계층을 위한 홍보 부스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촬영, 아이스버킷 도전과 같은 주민참여 유도를 위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참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주민총회 후에는 경기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장애인 빙상연맹 회장배 어울림빙상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오늘 대회는 빙상을 사랑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대회로, 모든 선수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단결하고 화합하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장애인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스피드 스케이트 8종목(장애·비장애 각 111m, 222m, 333m, 500m)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오포권역 4개동(오포1동, 오포2동, 신현동, 능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새마을농장에서 ‘사랑의 김장배추 심기’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이웃사랑을 위한 배추 모종과 무를 심었으며 파종한 배추와 무는 오는 연말에 수확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포지역 남녀 새마을회장들은 “지역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돕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단순한 먹거리 제공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정성으로 재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오포권역 새마을협의회는 고산동 농장을 함께 사용하며 행복한 공동체 조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 등 새마을 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가 정체성 찾기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공원과 시청사 내 회의실의 명칭을 변경,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시청사 내 대회의실과 중회의실, 상황실 명칭을 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으로 변경했다. 대회의실은 시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안에서 가장 높은 곳인 수어장대와 같이 시청 가장 높은 10층에 위치함을 의미하는 ‘수어장대홀’로 변경했다. 중회의실은 광주를 대표하는 조선 후기 실학자인 안정복의 호인 ‘순암홀’로 변경했다. 학문에 뜻이 깊었던 그에 대한 존경의 의미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배우는 공간임을 의미하고 있다. 상황실은 ‘비전홀’로 바꿨으며 이는 조직이 장기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나 방향을 의미하는 뜻으로 시정 정책 및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공간임을 의미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원의 명칭도 변경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경안근린공원을 ‘호국보훈공원’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호국보훈공원 내에는 현충탑과 3‧1독립운동기념탑, 호국유공자 공적비가 설치돼 있는 등 매년 공원 내에서 호국보훈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시는 명칭 변경으로 공원의 제모습을 찾고 호국영령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올 여름은 유난이 무더웠을뿐만 아니라 밤에도 열대야가 한 달 넘게 지속돼 많은 사람들이 힘든 여름을 보내야만 했었다. 이처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돼다보니 특히 노약자들이 이같은 폭염과 열대야에 쉽게 노출돼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게 현실이다. 그래도 이같은 노약자들을 폭염과 열대야에서 지켜준 고마운 시설이 있었는데 우리집 주변에 가까이에 있는 경로당이 노인들의 건강을 지켜내는데 큰 일조를 해낸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내에는 모두 529개소에 이르는 경로당이 있는데 이 가운데 나이드신 노인분들이 경로당에서 마음 편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475개소에 이르는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시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대해서 냉·난방비를 지원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시는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무더위 쉼터'를 오후 9시까지 운영해줄것을 권고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수원지역내 경로당은 물론이고 경로당내에 있는 '무더위 쉼터'가 수원지역내 노인층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건강지킴이 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영
다가오는 추석연휴 및 응급의료상황과 관련해 수원시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오늘(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추석 연휴 관련 응급의료상황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준 시장은 “응급의료포털에서 비상진료를 하는 병의원·약국을 검색할 수 있지만, 포털에서 정보를 찾는 것을 어려워하는 시민도 많다”며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 진료하는 병의원을 물어볼 수 있는 전화번호도 안내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구성 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화홍병원·윌스기념병원 등 관내 6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관계자,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지난 2월 구성한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진료대책반’ 운영을 강화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4개 구 보건소에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간호사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까운 병원 등을 안내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은 “응급실에 오는 환자
화성시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열린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백만 화성 대표특산품 포도대장’을 축제 주제로 정하고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화성송산포도 축제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 10번째를 맞은 화성송산포도축제는 같은 기간 동안 동남부지역을 비롯해 화성시 전역이 포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도록 동탄호수공원과 향남로데오거리에서 포도판촉행사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화성시 청년농부들이 가지각색의 다양한 품종의 포도로 전시홍보관을 꾸며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진행한다. 또 포도 가격만큼 금액을 내고 직접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따기 체험 프로그램, 행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도밞기와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청!’ 등 다양한 이벤트가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행사장 한편에 있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포도 판매부스가 운영 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포도를 만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청년농부와 함께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도홍보관과 체험, 먹거리를 준비했다”며“송산포도축제가 즐거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자 및 현재 국내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는 문화행사다. 또 예전같지 않게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주민들이 시장을 찾아 오도록 붐조성을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이같은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행사가 어제 팔달문에서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상인연합회와 팔달문시장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가요제에 출전한 외국인 12명을 포함해 가족, 수원지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및 수원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요제 출전한 중국 국적인 손모씨는 국내가수 윤수현의 '꽃길'을 불렀는데 노래 강약조절은 물론 무대매너또한 뛰어나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의 ▲난타공연 ▲부채춤 등 그동안 숨겨 놓았던 '끼'들을 마음 껏 발산하면서 흥겨운 자리를 이어 나갔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도 팔달문시장 다문화가요제에 참석해 다문화가족및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요즘 경제도 힘들고, 일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자의 희망과 꿈을 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사권과 거부권만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면 국민의 분노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뵙고 오는 길에 기가 막힌 소식을 접했다”며 “임기 내내 전 정권 인사들을 수사해 온 검찰이 급기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전직 대통령 계좌와 자녀 압수수색에 이어 소환조사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며 “수사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 사위가 취업해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그림을 그려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겠다는 치졸한 발상에 기가 찬다”며 “2년이 넘는 동안 먼지떨이 수사에도 건수가 안될 것 같으니 뭐라도 있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수법이 안쓰러울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백히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면서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처리를 앞두고 국민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것 아니냐.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전날인 8월 31일
“땅바닥에 붙어있던 실낱같은 힘까지 박박 끌어 모으며 힘겹게 보냈던 시간이 지나고 배운 것이 있었다. 용기였다. 두렵고 외롭고 힘들어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행동할 때, 어느덧 자리 잡은 내면의 단단함이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모두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그치만 이야기를 한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고 나면, 그 사연이 더욱 궁금해지는데. 바로 20년이나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이연수 사서다. 대학을 졸업한 후 화성시 공공도서관 1호 사서로 도서관에 입문, 지난 2004년부터 현재의 수원 반달어린이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이 사서가 최근 ‘도서관 프로그램’에 관한 노하우를 에세이로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하는 사서들에겐 ‘아이디어 창고’가, 자녀들이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 자주 가길 바라는 학부모들에겐 ‘유용한 가이드북’이 돼 줄 것이란 기대에서다. 특히, 그녀가 가장 즐겁게 일했던 당시를 기술했다는 『사서 선생님, 내일은 뭐 할 거예요?』란 제목의 이 책이 주목받는 이유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도서관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다룬 서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이 책은 도서관 운영에 대한 일반적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29일, 화력발전세에 탄력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지역의 균형개발과 환경보호, 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정자원과 시설에 지역자원시설세를 부과하며 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50% 범위에서 가감해 세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돼 있다. 실제로 발전용수, 지하수, 지하자원, 컨테이너 등에 대해서는 탄력세가 적용되는 반면 화력과 원자력발전에 대해선 탄력세율 적용이 제한돼 있어 지자체의 과세자주권이 침해된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화력발전세 세율이 kWh당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 시행되고 있지만, 당초 화력발전 소재 지자체의 요구였던 1~2원 인상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당진시를 비롯해 화력발전소가 위치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기오염 물질로 주민 피해가 있음에도 낮은 세율로 환경개선·주민건강 지원사업 추진 등에 있어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의 골자는 화력발전의 경우에도 지역자원시설세의 다른 과세대상과 동일하게 세율을 50% 범위에서 탄력세율을
수원시 영통구의 '365 현장행정'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은채 쉼 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박사승 구청장은 30일 오후 원일초등학교(원천동 226-5 일원) 도보 통학로(스쿨존) 개선 사업지 현장을 점검, 다방면의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교 주변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심 통학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원일초등학교는 8차선 횡단보도를 횡단하는 도보 통학권(원천 포레나, 삼성아파트, 신미주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이 우려된다는 주민들과 학교 측의 통학로 개선이 끊임없이 요구돼 왔다. 주요 사업은 길이 250여m에 이르는 안전 통학로 조성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및 보도 정비가 주된 공사다. 이에 구는 세부 사업으로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노면 표시 ▲도로 정비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LED 바닥형 보행신호 ▲아스팔트 절삭 포장 등 세부사업들을 집중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될 수 있도록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교통약자라면 누구나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