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공항 면세 구역에서 쇼핑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 사진 - 이승엽 기자 23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한·중 산업 전반에서 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경연은 한·중 경제 협력 변화를 교역, 분업구조, 통상관계, 투자, 금융, 인적교류, 온라인 상거래 등 7가지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상호간 교역의존도 상승, ▲양국 간 분업구조 심화, ▲복잡한 통상구조, ▲직접투자의 고도화, ▲양국 간 금융 인프라 확대, ▲對 중국 여행수지 흑자, ▲온라인 교역 시대 등장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현경연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무역의존도가 상승해 2015년 기준 한국의 對 중국 수출의존도가 26%에 달하며 중국의 對 한국 수출의존도도 소폭 상승한 7.1% 수준”이라며 상호간 교역의존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양국간 분업구조에 대해서는 “한국 전체 중간재 총수출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이 수교이후 약 20%p 늘었다. 또 부가가치 기준으로 한국 주요산업의 對 중국 부가가치 수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한·중간 생산 가송·조립의 분업체계가 여전히 공고하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이 9월부터 10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기상청은 기상 3개월 전망(2016년 9월~11월)을 발표하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9월과 10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1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수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9월 전반 한반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위치해 구름이 끼는 날이 많겠지만 후반에 들어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기압의 영향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도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으며, 지역에 따라 강수량은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다고 예상했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수 있다고 알렸다. 또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다고 전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겠으나 일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소비자 권익보호 및 피해방지를 위한 ‘이사서비스 소비자 권리보호 방안’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그간 이사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 등에서 사후적·개별적으로만 구제하고, 근본적인 보호 장치가 부족해 유사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올 가을 이사철부터 적용되는 ‘이사서비스 소비자 권리보호 방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사 관련 종합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 할 수 있도록 이사앱과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한다. ▲이사 전·후 주의사항 ▲이사화물 표준약관 ▲피해구제 절차도 등을 포함한 포괄적 정보가 게시되며, 무허가 이사업체를 이용 할 경우 피해 보상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허가업체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웹기반 정보검색이 어려운 소비자는 이사 주의사항 등 관련정보를 리플릿·브로슈어 형태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막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막막한 경우에는 신설 홈페이지에 게시한 분쟁해결사례집을 참고하면 된다. 또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서도 분쟁해결사례집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이사업계
코스피가 전일비 0.04% 오른 2,56.24로 강보합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최고가 경신 및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연고점 돌파에 대한 부담감과 기관의 순매도 등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 달러화 약세, 9월 말 산유국들의 비공식 회동 등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전일비 0.62%오른 배럴당 48.52달러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아시아권의 통화 약세 등으로 전일비 0.93%오른 1,117.51원으로 마감했다. 아울러 엔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원/100엔 환율은 전일비 0.59%상승한 1,114.99원을 찍었다. 美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혼조 및 금주에 있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전일비 0.24%빠진 18,552.57을 나타냈다.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은 매년8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전문가들이 모이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으로, Fed의 통화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어 주목 받는다. 유럽증시도 유로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등의 약세 현상으로 Eurostoxx은 전일비 0.90%떨어진 2,968.20을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 팜 선도농가 60곳의 성공노하우와 생생한 조언 등을 담아『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 팜 유형별 선도사례』책자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스마트 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나 도입 초기의 농가들이 선도농가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고자 제작됐다. 농업인들이 자신의 여건과 비슷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선도농가들을 품목, 규모, 시설수준에 따라 11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소개한 사례집에는 소규모 간편형의 한아름채소밭농원, 중규모 지능형의 사천 토마토팜 농장주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농업인들의 실제 사례를 참고하여 여건에 맞게 꼭 필요한 장비만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사례집에는 특히, 선도농가별로 벤치마킹 포인트를 제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피부에 와 닿게 구성했다. 또 농가 유형과 도입장비, 투자비용 및 그에 따른 소득향상 등의 효과와 전문가가 분석한 성공요인까지 한 눈에 보이게 정리하고, 선도농업인들에게 직접 들은 도입계기와 자신만의 운영노하우, 도입하고자 하는 농가에 해주고 싶은 조언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책자 뒷부분에는 스마트 팜
중국 영성시가 8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국 영성 국제해양식품박람회’를 개최했다. 국제해양식품박람회는 중국 영성시가 한해 주최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2014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영성시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인천과 거제 일대의 20여 개 식품제조업체도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참석했다. 13일 오전 9시에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영성시 왕홍효 부시장, 강산 영성시 서기 등 영성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전 10시가 되지 않은 이른 시간임에도 오픈과 동시에 박람회장은 업체 관계자, 구매상, 관람객 등으로 성황을 이뤘다. 영성시정부주한국대표처 손국경 수석대표는 “올해는 4개 특별 대형부스를 비롯해 90개 업체들이 참석했다”면서 “이번에도 박람회에서 많은 성과가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화려한 4개 대형부스에는 영성시를 대표하는 식품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주)태산 그룹, 전자상거래 전문 부스, 위해국제해양상품거래센터 등이 자리를 잡았다. (주)태산 그룹은 어류·새우류·조개류·해조류 등 해양식품을 총망라해 200~300여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만큼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8월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영성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영성시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유동규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실처장급으로 구성된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번 방중팀은 3박4일 동안 중국 영성시의 주요 시설을 비롯해 개발지역·미개발지역 등을 총망라해 돌며 영성시의 발전현황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중기간 동안 영성시의 연례행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2016 국제해양식품박람회’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동규 기획본부장은 이번 영성시 방문에 대해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성시는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향후 한중관계에 있어 무역·문화교류 등에 있어 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도시”라면서 “전향적으로 도시개발에 나서고 있는 중국 영성시에서 성공적으로 도시개발을 해 나가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방중을 요청해 와 이렇게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초청한 영성시정부주한국대표처의 왕충승 대변인은 “한국의 도시 가운데 도시개발부터 기업유치에 이르기까지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성남시와 서로 상호 협력적으로 우호관계를 맺고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초청하게 됐다
최근 신흥국의 경기침체로 자동차 산업은 생산·수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우리나라도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 변화와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자동차 업계 CEO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형환 장관은 “테슬라, 구글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과전기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증거”라며 “이러한 흐름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수소차 발전전략 및 자율주행차 국가전략 프로젝트' 등 미래차 분양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업계 CEO들도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등 미래차 분야의 투자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올해 하반기 중, 현대자동차는 생산라인 투자와 전기차·수소차 보급을 위한 카쉐어링 시범사업을,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기술 RD투자를 확대하고, 쌍용자동차는 현재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을 2~3년 내 출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건설·플랜트 사업 수주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수익성 높은 투자개발형 사업에 수주 비중을 증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해외건설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의 사업 수주 실적은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2015년 세계 건설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 성장한 8조8천억 달러로 추정되지만, 같은 해 한국의 해외건설·플랜트 사업 수주액은 461억 달러로 660억 달러 수준이었던 전년에 비해 30.1%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1월부터 8월15일까지 해외건설·플랜트 사업 수주액은 약170억6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5%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태규 한경연 연구위원은 “최근 수익성 높은 투자개발형 해외발주 사업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 전체 해외수주 실적 가운데 투자개발형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낮아 문제”라고 알렸다. 투자개발형 사업은 시공기업이 사업개발에서부터 지분투자, 설비운영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으로, 발주자가 금융 등을 담당하고 시공기업이 단순시공·설계·조달등을 맡는 단순 도급형 사업보다 수익성이 높다. 지난해 한국의 해외건설·플랜트 사업 수주
▲베란다형 미니 발전소200W~ 사진출처 - 서울시 연일 최고치 기온을 갱신하는 가운데 냉방기 사용량 증가와 함께 전기료 폭탄에 대한 우려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이에 서울시는 총 1만3천여 가구의 시민들이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 옥상을 활용해 20MW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해 자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란다형 미니발전기 활용가구는2014년 1천777가구, 2015년3천 258가구로 늘어나며 전년대비 283% 성장률을 보였다. 이에 누적 5천35가구가 자체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2천141가구가 미니 발전기를 신규 설치해 2015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주택형 태양광을 설치한 5천745가구 가운데 79%인 4천563가구가 2012년도부터 진행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이후에 설치한 것으로 나타나 태양광 에너지 생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가 활성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로 월 500kWh를 사용하는 가구가 주택형 태양광(3kW)을 설치할 경우 월 10만4천670원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월 304kWh 소비 가구가 베란다형 태양광(260W)를 설치할 때 월 8천320원을 절감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2016년도 지방 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공채) 평균 경쟁률이 122:1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10월 1일 서울을 제외한 부산 등 16개 시·도에서 총 27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3만3천548명이 지원해 122: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25.1:1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역별로는 전북에서 284.5:1로 가장 높았고, 인천 249.3:1, 광주 205.8:1, 경기 196.2:1 순으로 집계됐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에서는 행적직군에서 159.9:1로 평균 경쟁률을 웃돈 반면 기술직군은 19.1:1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원자의 연령은 20~29세가 5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가 38.7%, 40~49세가 6.4%를 차지했다. 또 50세 이상 지원자도 219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원자의 성비는 여성이 48.4%, 남성이 51.6%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행자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무원으로의 취업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병행 시행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올해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서울을 포함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지난2000~2010년까지 총 소비와 제조업의 전력소비는 각각 연평균 6.1%, 5.3% 증가하였으나, 2010년 이후 증가 추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최근 5년 간의 총 전력 및 제조업 전력소비의 연평균 증가율은 2.2%, 3.4%로 낮아졌다. 특히 제조업 전력소비 증가율은 ‘2012년’ 이후 2%대로 하락했으며, ‘2015년’에는 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율 -0.1%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제조업 전체 전력소비 증가율은 둔화추세이나 업종별 및 지역별로는 소비 변화의 차이가 큰 걸로 나타났다. 업종별 전력소비는 제조업이 총 소비의 51.6%를 차지했다.제조업 내 소비량 기준으로 상위 5개 업종이 전체의 62.1%를 차지했으며1차금속업은 18.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영상음향업(14.5%), 화학제품업(14.5%), 자동차업(7.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제조업의 전력소비 증가량에 대한 각 업종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화학제품업(23.0%), 영상음향업(16.1%), 자동차업(9.7%)의 소비 증가 기여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섬유제조업(-1.8%), 유리제조업(-1.4%), 사무기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