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체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125억원 상당의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업 입찰에서 탈락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은혜 의원(경기 분당을)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내부 감사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HUG의 125억원 상당 IT 관련 사업에 입찰한 한 업체가 외부위원 평가에서 경쟁업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HUG 직원들의 터무니없이 낮은 평가점수로 입찰에 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탈락한 업체는 심사 직전 HUG의 계약 담당 처장으로부터 갑질이 의심되는 전화통화를 받는 것은 물론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한 진행을 해야하는 HUG 담당 팀장은 해당 업체에 불리한 발언을 하는 등 입찰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구체적으로 HUG의 처장은 해당 입찰 심사가 이뤄지기 3일 전, A업체의 임원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전화를 걸어 “A업체 대단하네요”라고 운을 띄운 뒤 “어떻게 한 분도 찾아와서 현재 실태를 파악하지 않고 제안서를 써서 내셨어요?”라고 핀잔을 주기 시작했다. 이어서 자신의 인사를 몰랐다는 업체의 말에 “너무하다”며 “진짜 너무 실망을 해가지고”, “어떻게 한 번도 찾아와서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이렇게 제안서를 술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 경기 분당을 ) 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 복무감사 결과 보고서 ’ 를 공개했다. 복무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 공사 직원이 법인카드를 이용해 본인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불법적으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 22년 12월 19일 도시혁신기획처 처장이 현안사항 점검 등을 위해 올라온 회의를 결재했고 , 같은 부서의 팀장이 처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을 회식 장소로 결정해 팀원에게 45만원을 선결제하게 지시한 내용이다. 문제는 팀원에게 선결제를 지시한 팀장은 자신의 부서 처장과 해당 식당이 사적 이해관계자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에게 법인카드 결제를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은혜 의원실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도시혁신기획처를 제외한 다른 부서에서도 해당 식당에 결제한 내역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 3개의 부서에서 2020 년 5월부터 2024년 현재까지 총 10차례 결제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법인카드로 결제한 총 결제 내역은 169만 1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러한 행태에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해당 부서장과 팀장에게 위반행위 금액이 소액이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대표의원 이준배)는 16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본 기자회견은 최근 발생한 집단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성남교육지원청의 불공정한 학폭위 조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 학생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의원들은 피해 학생이 수개월 간 동급생 5명에 의해 폭력과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강조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의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동일한 학급 교체 처분은 피해 학생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과고, 특히,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분이 너무 경미하다며 경기도교육청에 신속한 재심의를 요청했다. 성해련 민주당협의회 대변인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피해 학생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는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해당 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의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으며, 또한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부모가 현재 선출직 지방의원이라는 점은 교육 당국의 신뢰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라며 “아직도 피해자 측에 제대로 사과 조차 하지 않고 있는 지방의원은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영통구의 '365 현장행정'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는 "박사승 구청장이 구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17일 영통 리틀 야구장(원천동 592) 주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마무리 상태를 점검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영통구는 "이번 현장 점검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종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천동에 소재한 영통 리틀 야구장에서는 초중등 청소년들이 야구경기를 하며 건강도 챙기면서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영통구는 이 곳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야구장 주변 노후 데크 정비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영통 리틀 야구장 정비사업은 ▷데크시설 정비 3개소(A=618㎡) ▷스카이워크 및 데크로드 정비 ▷노후 바닥 데크 및 난간 교체 ▷보행 LED 설치 등 작업이 공사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야구장 내외부 시설 보수와 함께 잔디 및 배수로 정비를 통해 안전한 경기 환경을 조성해 주민과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현장에서 공사의 완
선선한 가을 밤에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을 위한 ‘우리동네 영화관’ 열어 웃음을 선사했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해)는 "지난 17일, 선선한 가을 밤을 맞아 율천동밤밭문화센터 누리마루홀에서 주민들을 위한 ‘우리동네 영화관’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영화관’은 주민자치회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이웃 간의 소통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문화 행사로 이날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율천동 주민들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국제시장’을 끝까지 함께 감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는 유난히 무덥고 힘든 날이 많았는데, 시원한 가을 밤에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율천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들께서 우리동네 영화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율천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이 지원돼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정성담은 바른찬 다솜나눔’사업은 영통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든 반찬과 기운차림 봉사단 및 관내 반찬가게(모아반찬, 청기와감자탕)에서 지원받아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해 나가고 있는 사업이다. 따라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영통1동 맞춤형복지팀 담당 직원이 매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하고 반찬도 전달해 나가고 있다. 나이드신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들이 무탈하게 생활을 해나가는지를 살펴보는등 반찬지원과 함께 주민들의 거동여부도 살피는 일거양득(一 擧 兩 得)의 효과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날은 기운차림봉사단에서 반찬을 전달받아 맞춤형복지팀 담당 직원 등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및 안부를 확인하며 반찬 나눔을 실천했다. 신한길 영통1동장은“매달 반찬 봉사를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이웃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반찬을 드시고 더욱 풍성한 가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소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인·소상공인·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공간·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서수원권 일원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경제 대전환을 이루고, 공간 대전환으로 편리하고, 빠른 교통인프라를 완성하겠다”며 “앞으로 구축될 철도망 등 교통인프라는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 시상식, 이재준 시장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업 IR데이, 투자상담, 기업인 네트워킹,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기업인, 임직원,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은 종합대상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기술개발 부문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연천농협 신서지점 직원 A씨와 B씨가 연천경찰서(서장 권현정)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A씨는 14일, 신서지점을 방문해 수표 1억7000만원을 인출한 뒤 안절부절하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인 피해자를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피해임을 직감하고 이러한 사실을 B씨에게 전달했다. 전달받은 B씨는 신서지점 인근에 있는 파출소에 방문 신고 후 함께 출동한 경찰관에게 위와 같은 사항을 전달했고, 출동한 경찰관은 시티즌 코난을 활용하여 원격제어 앱 등 총 3개의 어플을 삭제 조치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연천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어서와~ 여평!’을 주제로 제9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11일~12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80여 개의 평생학습 유관기관, 시설, 단체, 동아리가 참여했다. 과학 방탈출 체험 버스와 배움숲 체험길,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와 우수·경기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성인문해 세종골든벨과 키즈세상 놀이랜드 등의 다양한 구성에 시민들의 관심이 아주 높았다. 실내 행사장에서는 여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양성한 ‘여평 시니어 인형극단’이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어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지원한 라스트릿 비보이 공연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을 끌어냈다. 특히 올해 탄생한 여주시 평생학습 캐릭터 ‘여평이’가 시상식과 공연팀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져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올해 처음 열린 우수·경기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가 많은 호응 속에 진행돼 평생학습 동아리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평생교육과장은 “올해 축제를 통해 ‘교육부의 2024년 평생학습 도시 재지정 승인’을 기념할 수 있었다. 여주시와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군포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4분기 집중 홍보에 나섰다. 군포시는 관내 박람회와 주요 전철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찾아 군포 고향사랑기부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홍보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열린 ‘2024 자원봉사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에는 군포시 답례품인 커피드립백, 화장품, 수제 누룽지, 건강 빵, 수암주, 재래캔 김, 시즈닝 등 12개 품목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부스를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받고 싶은 답례품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도입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실시 중인 ‘가을맞이 이벤트’도 알렸다. 이벤트 기간동안 군포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답례품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추가로 커피 쿠폰(1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관내 주요 전철역, 유관기관 및 기업체도 찾아간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군포시 답례품을 소개하며 제도 동참을 독려
군포시가 오는 26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에서 ‘2024 군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고,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지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레드존에서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리며,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되고, 브라운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가 진행된다. 또, 옐로우존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블루존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퍼
성남시청 직장운동부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경기도의 3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11일~17일까지 경남도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하키, 임승민·김기연 펜싱 여자플러레단체전, 박소현 테니스 여자단체전, 황성현 볼링 2인조, 김택민 복싱 남자 라이트헤비급, 선수진 복싱 여자 미들급에서 우승하는 등 총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특히 남자하키는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6연패, 여자플러레는 전국체전 3연패, 복싱 김택민 선수는 3연패, 복싱 선수진 선수는 2연패를 달성해 압도적 위엄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총 8종목(하키, 육상, 태권도, 테니스, 배드민턴, 펜싱, 볼링, 복싱)에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49명(지도자 8명, 선수 41명)이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이는 성남시청이 운영하는 10종목 중 동계종목인 빙상팀과 장애인종목인 탁구팀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경기도 대표를 배출한 것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