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서 열리는 낭독뮤지컬이 추진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립공연단이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낭독뮤지컬 ‘신데룰라’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오는 28일 파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0일 매여울초등학교까지 총 10개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연다. 낭독뮤지컬 ‘신데룰라’는 명작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기존 동화와 달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주인공 ‘신데룰라’로 현대사회에 걸맞는 인간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권호성 예술감독의 지휘하에 단원 10여명이 공연준비가 한창이다.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신데룰라는 어린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왕성하게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미경 의원이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지난 21일 개최된 ‘꽃뫼경로당 개소식’에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날 감사패는 꽃뫼경로당과 공영주차장 설치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화서역먹거리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온점을 들어 주민들께서 소중한 감사패를 전달해 왔다"고 설명했다. 선재미공원 공영주차장 상부에 지상 3층, 연면적 199.24㎡ 규모로 조성된 꽃뫼경로당은 지역 주민의 염원을 담아 대유평지구 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으로 신축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지난 3년간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고, 공사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등 주민과 행정, 행정과 시행사를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경 의원은 “꽃뫼경로당 신축은 주민들의 힘으로 이루어 낸 우리 화서동의 자랑”이라며 “어르신들이 대유평지구 공사로 인해 오랜 불편을 견뎌온 만큼, 더 쾌적하고 더 편안하게 경로당을 마음껏 사용하시기 바란다” 전했다. 한편 어제 열린 '꽃
수원시 영통구는 박사승 구청장이 지난 21일 머내생태공원(매탄동 1318)을 방문하여 공원 리모델링 조성 상태를 확인하고 민원 내용을 검토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박 구청과 구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증진과 공원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리모델링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 보았으며, 특히 공원 화장실 앞 차량 진입을 위해 볼라드를 제거해 달라는 민원 내용도 확인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화장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볼라드 제거 요청에 대해 관련 부서장과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통구는 관할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사안은 특히 공원 주변의 교통안전과 보행자 통행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중요한 사안"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머내공원 화장실 앞 구간의 주정차 허용 여부와 노상 주차장 설치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하는한편 인근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적극 수렴해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 현장에 흩어져 있는 폐기물을 신속히 정리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관리와 정리를 당
경기도가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인 하노이시와 경제통상, 도시개발 등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쩐 시 타잉(Tran Sy Thanh)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21일 도담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하노이시는 응에안성, 호치민시에 이어 경기도의 세 번째 베트남 우호협력 파트너가 됐다.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통상,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문화예술, 문화유산 보존과 진흥, 체육 교류,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대응, 보건의료,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나아가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비전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이자 경제, 산업의 중심지이며 반도체ㆍ바이오ㆍAI 등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베트남의 천년 수도이자 정치ㆍ문화ㆍ과학ㆍ교육의 중심지이며 북부 경제의 거점지역”이라며 오늘 양 국가를 대표하는 두 지역이 우호협력 관계를 수립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쩐 시 타잉(Tra
경기 파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등 산업 부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업장에서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가스열펌프(GHP) 저감장치 부착비용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은 중질유, 고체연료 등을 사용하는 시설을 석유가스(LPG), 액화천연가스(LNG)와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해 시설 가동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2022년 5월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대기배출시설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2025년까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가동상태와 온도, 압력, 수소이온농도 수치 등을 확인해 방지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는 장치로, 부적정 가동으로 인한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불
요즘 공원이나 산책로 등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가운데는 반려견 등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그만큼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인데 수원지역내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한마당잔치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호잔디광장에서 ‘똑독(똑똑한 DOG)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려동물 달리기, 미로 찾기 등을 할 수 있는 ‘펫 놀이터’를 운영하고, ‘펫가족 피크닉’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시 반려동물 교육 홍보대사이자 ‘원조 개통령’ 이웅종 KCMC 문화원 대표는 ‘반려견과 바른산책 배우기’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댕댕이를 위한 재즈 공연’, 똑독 장기 자랑도 진행된다. 또 펫타로(반려동물 마음을 알아보는 타로),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반려동물용품·간식 만들기 체험 부스, 반려동물 미용 관리법 교육·일대일 동물 건강상담 등 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을 하며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오는 24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북카페)에서 ‘고양특례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인 의식을 고취하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둔 제도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접수 방법을 통해 제안된 574건의 사업 중, 소관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해 21일까지 온라인 주민 투표를 실시하며, 그 우선순위 결과를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한다. 또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돼 실행된 사업 중 우수실행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해 주민참여예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고양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된 제안 사업을 다음 달 중 ‘주민참여예산 조정협의회’를 거쳐 고양시 예산안에 최종 편성해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이 추진해오는 공적업무과 관련해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시민들간 발생하는 대립과 갈등문제가 풀어 지도록 이를 자문하는 수원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들이 새롭게 위촉됐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기 수원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제5기 수원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당연직(수원시 시민협력국장·도시정책실장) 위원 2명과 위촉직 위원 9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제5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전형준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안기희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2024년 갈등관리대상사업 추진 사항을 논의하고, 성인지 교육을 받았다. 수원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공공갈등 예방·해결을 위한 종합계획 ▲공공갈등관리 대상 사업 ▲공공갈등 영향분석 실시 여부 ▲공공갈등조정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심의·자문한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갈등을 관리할 때 소통 과정에 문제점은 없는지,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됐는지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자세히 살펴주시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여러분이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
킨텍스는 17일 대한민국 웹툰 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전시회인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이하 웹툰페어)’가 역대 최대 규모인 15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지난 2019년 첫 개최 후 올해로 6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웹툰 전문전시회로 B2B와 B2C 행사로 각각 진행된다. 올해는 웹툰 관련 기업뿐 아니라 개인 창작자 및 인공지능(AI) 기술 보유업체와 국내외 대학의 웹툰 유관 학과도 참여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인만큼 이번 웹툰페어에서는 다양한 화젯거리들와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ab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신작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가 단독 공개됐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소리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웹툰인 ‘플레이툰 쇼케이스’도 선보이며 기존의 정형화된 사업 발표를 벗어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웹툰페어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연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웹툰력 콘테스트’, ‘바른연애 길잡이’의 화제 작가 남수의 강연과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인 ㈜크림이 최근 웹툰 업계 화두인 AI 활용과 관련한 ‘
경기 파주시는 18일 문산읍 임진각 내 민방위대피소에서 이동시장실을 열어 최근 고조되고 있는 남북 접경지대 안팎의 군사 긴장으로 인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주민 피해 실상을 청취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으로 인해 막대한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에서 예정됐으나, 출입 허가를 받지 못해 계획이 무산되자 장소를 임진각으로 옮겼다. 이날 이동시장실 현장에는 비무장지대 내 최일선에 소재한 조산리 대성동 마을과 백연리 통일촌, 동파리 해마루촌 등 민통선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접경지역에서 겪고 있는 피해를 호소했다. 올해 파주 접경지역 일대는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선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이어 북한의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되며 긴장이 매우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동시장실에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극심해진 북한의 소음방송으로 접경지역에서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들은 20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대남 확성기 방송은 주민들이 이제껏 들어본 대남방송 중 소음강도가 가장 높았다며 확성기 방송에는 여성의 웃음소리, 다양한 동물이 짓는 소리, 기괴한 소리 등으로 밤낮없이 들려와 주민들
광주시 능평동은 18일 5개 유관단체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함께 클린데이’를 진행했다. ‘모두 함께 클린데이’는 능평동 관내 주요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이날에는 학교 주변, 시도 15호선, 신현천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골목길의 낙엽을 쓸었다. 또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전단, 벽보와 같은 불법 광고물도 집중적으로 정비했으며 클린데이 활동과 더불어 ‘기후행동 서약’을 실시해 자원순환을 위한 재활용, 녹색교통 이용과 친환경 운전 등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에는 오포능평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명희 동장은 “이번 클린데이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더 쾌적하고 깨끗한 능평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가 지난 17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각 읍면동 남녀새마을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오는 동절기를 앞두고 계절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등 300명에게 계절김치를 담가 전달했다. 신원영 지회장은 “내 식구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김치를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광주시 새마을회에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새마을지회에서 매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정성 가득한 계절김치를 담가 온정을 전달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이번 계절김치 담그기 행사뿐만 아니라 매주 사랑의 빨간밥차 반찬 봉사, 고추장 담그기 등을 통해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