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2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2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 “대선을 한 달 앞둔 기간이라 공정한 선거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0시 모든 부처와 공직자에게 긴급지시를 시달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이 권한대행은 전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임하면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인 이 대행이 이날 0시부터 권한대행직을 이어받았다. 이 대행은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달라”고 지시했다. 또 외교부 장관에겐 “주요 우방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외교 현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행은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자가 확정되는 다음 달 4일까지 33일간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 되자, 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심우정 검찰총장의 탄핵을 잇따라 추진하는 카드를 꺼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기획재정부장관(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하지만 최 대행이 자진 사퇴하면서 자동폐기 처리됐다.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은 지난 3월 21일 민주당 주도로 발의된 뒤 지난달 2일 본회의에 보고된 후 법사위로 넘겨졌다. 최 부총리는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이 국회 권한 침해라고 결정했음에도, 해당 후보자 임명을 이행하지 않은 점이 탄핵소추의 핵심 근거로 제시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발의했다. 여기에는 민주당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심 검찰총장이 “대통령 윤석열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 및 경찰을 동원한 내란 무장 폭동에 가담했다”며 “내란행위를 한 대통령에 대해 무의미한 구속기간 연장을 초래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같은 민주당의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대법원 판결
국회 역사정의포럼과 역사정의실천연대, 민족문제연구소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도 인정한 ‘표지 갈이’ 수법의 뉴라이트 ‘한국산’ 교과서, 차기 정부는 철저한 조사와 처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이명박 정권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박근혜 정권의 한국사 국정교과서 사태에 이어 윤석열 정권은 작년 8월 한국학력평가원(학평원)이라는 정체불명의 출판사를 통해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발간했다”면서 “예상대로 학평원 교과서는 친일파 옹호, 독재 미화, 일본군 ‘위안부’ 축소 서술 등 교과서라고 하기에는 처참한 수준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에 “역사단체와 야당들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이 학평원 고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의 절차적, 내 용적 문제점을 알면서도 이를 고의로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국회는 지난해 11월 28일 감사요구안을 의결해 감사원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에 따라 감사원은 국회의 감사요구안 의결로 감사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즉 올해 2월 28일까지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야 했다”면서 “감사원은 기간을 2개월 연장해 지난 4월 28
더불어민주당이 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총리직을 사퇴한 것을 언급하며 “탐욕에 눈멀어 국정을 내팽개친 한덕수 총리의 앞에는 국민의 가혹한 심판이 기다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내란 정권의 2인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내란 대행 한덕수 총리가 결국 출마를 전제로 한 사퇴를 감행했다”며 “추악한 노욕이고 파렴치한 국민 모독이 아닐 수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3년 내내 윤석열의 총리로 부역하며 나라를 망치고 경제를 파탄낸 사람이 대한민국의 ‘도전과 위기’를 해결하겠다니 어처구니 없다”면서 “당장 맡고 있는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기는커녕 제 탐욕을 채우는 데 이용하고 국익마저 팔아먹으려 한 자가, 도대체 무슨 책임을 더 지겠다는 말인가”라고 비난했다. 이어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더 큰 권력을 탐하겠다는 선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윤석열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잔불까지 철저히 밟아 끄는 것이다. 그 길에 내란 대행 한덕수를 위한 자리는 없다”고 주장했다. 조승래 대변인은 “지금 한덕수 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나설 때가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1일 “어제(30일) 명태균 씨의 검찰 조사가 끝나고 술자리가 있었고, 윤상현 의원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이 함께 했다”고 밝혔다.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이 만난 날은 공교롭게도 검찰이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사저를 압수수색한 바로 그날”이라고 지적했다. 진상조사단은 “윤상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명태균 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불쌍하다’는 취지로 하소연했다고 하고, 김성훈 차장은 윤석열 파면에 명태균 씨의 책임이 있다는 취지로 원망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천개입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윤상현 의원 두 사람의 만남도 부적절한데, 윤석열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김성훈 차장까지 만났다는데 도대체 이들은 무엇을 위해 만났고, 무슨 이야기를 나눈 것인지 국민들께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1일에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2022년 5월 9일, 윤석열과 명태균의 통화에 따르면, 윤석열은 처음부터 공관위원장인 윤상현에게 김영선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라고 이야기기했다”며 “‘(공관위
더불어민주당은 1일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김문기 골프발언 외 나머지는 허위사실공표 아니다’라며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대법원의 부당한 대선개입에 강력한 규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은 명백히 정치재판이고 졸속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법원은 졸속 재판을 하며 대선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면서 “국민주권과 국민선택을 사법이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12.3 내란에는 입닫고 있던 대법원이 국민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선을 방해하겠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법원의 시간이 아니라 국민의 시간”이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대선 개입에 맞서 의연하게 국민을 믿고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이언주 최고위원도 성명을 통해 “민주공화국에서 사법부의 형식논리나 복잡한 해석이 주권자 국민의 의사와 시대적 변화를 넘어설 수 없다”면서 “이번 대법원 판결 자체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았음이 그걸 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총리직을 사퇴했다. 한덕수 대행은 이날 국무총리 공관에서 담화문을 내고 “깊이 고민해 온 문제”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했다. 한 대행은 출마 선언은 사퇴 다음 날인 2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행의 공직 사퇴와 출마 선언을 앞두고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하던 사무실을 넘겨받은 것으로, 한 대행이 출마를 선언하면 이곳이 대선캠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에 앞서 조국혁신당 의원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제113조 기부행위 제한 위반 의혹, 내란대행은 대선 출마 꿈도 꾸지 마시라”라며 “한덕수가 본인의 대선 출마를 위해 내란대행 자리마저 내던지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김문기 골프발언 외 나머지는 허위사실공표가 아니다”며 파기환송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사법쿠데타’에 해당한다. 국민주권 침해”라고 반발했고, 국민의힘은 “피고인 이재명'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판결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은 대법원이 뽑지 않는다.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고 당내 후보 변경 등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밝혔다.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도 “민주공화국에서 사법부의 형식논리나 복잡한 해석이 주권자 국민의 의사와 시대적 변화를 넘어설 수 없다"면서 "이번 대법원 판결 자체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았음이 그걸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예측불가능한 사법부 판단으로 감히 주권자와 다수 의사를 거스르는 것은 '사법쿠데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 역시 “지금은 국민주권의 시간이고 국민 선택의 시간이지 법조인의 시간이 아니다”라면서 “대법원이 설익은 법리로 국민주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대법원이 정치를 하고 나섰다. 민의를 어지럽히고, 말도 안 되는
대법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김문기 골프발언 외 나머지는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다”라고 1일 주문을 선고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10명의 대법관의 다수의견, 반대의견 2인으로 2심 선고는 서울고검으로 환송됐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김문기 골프 발언과 백현동 발언은 공직 적격성에 대한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로 중요한 사안에 대한 허위사실 발언으로 판단된다”며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의원단은 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혁신당 의원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제113조 기부행위 제한 위반 의혹, 내란대행은 대선 출마 꿈도 꾸지 마시라”라며 “한덕수가 본인의 대선 출마를 위해 내란대행 자리마저 내던지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것이 저의 마지막 공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공언한 총리 후보자 한덕수와 ‘엄중한 상황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윤석열 파면을 맞이했던 국민 앞에 약속했던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디 갔나”라고 캐물었다. 이어 “지난 4월 15일, 총리실 발 한덕수의 개인 기부 기사가 대대적으로 홍보됐다. 한덕수 대행이 모 식당에 사비로 식재료를 구매해 기부했다는 내용이었다”며 “연간 기부 내역이 1만 원에 불과한 적도 있었다는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당시 지적에 비춰 출마를 염두에 둔 연출용 기부로 볼 수 있는 대목”이러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출마를 앞둔 내란대행의 개인 치적 기획 홍보도 문제지만, 이는 출마예정자의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113조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위법 행위임이 틀림없다”고 목소리를 높
조국혁신당이 1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제113조 기부행위 제한 위반 의혹, 내란대행은 대선 출마 꿈도 꾸지 마시라”라며 “한덕수가 본인의 대선 출마를 위해 내란대행 자리마저 내던지겠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1일 SKT 유심 해킹 사태에 ‘SK텔레콤 소비자 권익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차원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영세 원내대표, 김희정 TF위원장이 참석했고 SK텔레콤 류정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모두발언 이후에 비공개로 전환됐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스마트폰이 신분증이고 은행이고 지갑인 시대에 그 기반이 뚫렸다”며 “불안이 현실이 됐고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SK텔레콤이 유심 정보를 암호화조차 하지 않았다”며 “단순한 실수가 아닌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사용해 왔던 SK텔레콤과의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국방 안보 분야까지 영향을 받고 있어 사회적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SK텔레콤의 정보 보호 투자액이 2위 업체인 KT의 절반도 안 된다”며 “업계 부동의 1위에 걸맞지 않는 보안 투자 규모”라고 지적했다. 그는 KT가 1217억 원, LG유플러스가 631억원을 투자한 데 비해 SK텔레콤은 600억원만 투자했다고 비판했다. 최형두 국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일하는 사람이 주인공인 나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지금도 각자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키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노동정책 발표문을 게시했다. 이 후보는 “지금 우리의 노동은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저성장과 산업 대전환은 대량 실업의 위험을 키우고, 플랫폼노동과 특수고용 등 ‘노동법 보호 밖의’ 노동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미완의 노동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노동 대전환을 대비해야 한다. 일하는 사람 모두가 존중받고, 노력한 만큼 합당한 보상을 받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자영업자 등 고용 형태나 계약 명칭과 무관하게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공정한 보상,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고용·산재보험 등 사회보장, 차별과 괴롭힘을 받지 않을 권리 등을 반드시 보장하겠다”고 했다. 이어 “플랫폼 중개 수수료율 차별을 금지하고, 수수료 상한제를 도입하는 등 법제도 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