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가의 스마트폰을 매개로 한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휴대폰을 개통해주면 대출을 해주겠다고 유혹을 해 단말기 대금과 각종 통신요금을 떠넘기는 식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민에게 대출을 미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도록 만든 뒤 처분한 혐의로 휴대전화 대리점 업주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무이자 소액 대출 가능’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 명의로 휴대전화 2천대를 개통했다. 이들은 개통된 휴대전화 단말기를 중국 등 해외에 팔아치워 16억 7천만 원을 챙겼다. 또 피해자들 명의로 게임 콘텐츠 등 4억 4천만 원어치도 결제했다. 이들은 이 과정에서 단말기 개통 수수료와 유심칩 판매로 총 5억 5천만 원을 챙겼다. 그런가하면 사기범 유혹에 속아 본인인증을 한 탓에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법원이 피해자에게 패소판결을 내린 사례도 있다. ‘통신 서비스 가입만 해주시면 현금을 드립니다’라는 유혹을 접한 정씨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현금을 기다렸다. 그러나 정씨는 단말기 요금과 전화비 등 416만 원어치의 결제 요구를 받고 통신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지나치게 많은 사외이사의 보수한도 제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업무에 비해 사외이사들 보수가 지나치게 많고 이로 인해 경영진의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최근 금융위 관계자에 따르면 지주회사 회장이 자회사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하는 것도 막아야겠지만, 사외이사가 지나치게 많은 권한과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일말의 유착도 없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지나치게 많은 사외이사 보수한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대 금융지주회사 사외이사 34명이 받은 1인당 연간 평균 보수는 5천596만 원이다. 이사회가 연간 8~15회 정도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1~2시간 걸리는 회의 한 번에 300만 원~600만 원을 받는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별도의 교통비와 식사비, 차량 제공 등을 받기도 한다. 게다가 사회공헌 기부금 등이 사외이사 유관기관에 집중돼 감독당국으로부터 시정조치를 받기도 있다. 금융위는 다음 주 중 지배구조 개편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5월 말까지 새로운 개편안을 마련해 6월 국회에서 통과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별 또는 별도 재무제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99개사 중 분석 가능한 624개사를 분석한 결과, 2012년 매출액은 1천102조 6천641억 원에서 1천152조 9천571억 원으로 4.56%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61조 1천481억 원에서 58조 8천441억 원으로 3.77% 줄었다. 순이익은 43조 1천641억 원에서 44조 6천940억 원으로 3.54% 늘었다.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499개사도 매출액은 7.6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와 6.87% 감소했다. 2012년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개별기준 5.10%와 3.88%로 전년도 5.55%와 3.91%보다 각각 0.44%포인트와 0.04%포인트 줄었다. 1천원짜리 상품을 팔았을 때 51원 조금 넘는 영업이익을 남겼고 이중 순이익으로 구분되는 금액은 38원 정도라는 뜻이다. 코스닥 상장사 884개사도 매출액은 103조 7천126억 원으로 전년도 98조 5천560억 원보다 5.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조 9천373억 원에서 5조 7천942억 원으로 2.41% 줄었다. 순이익은 3조 6천497억 원에서 3조 4천489억
안전행정부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이달 출범하는 청년위원회와 함께 박근혜 정부 들어 새로 설치되는 2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 중 하나이다. 위원회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의 기본방향을 정하고 국민통합 국가전략 수립과 관련한 대통령 자문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은 민간위촉위원 40명과 각 부처 장관 등 당연직 20명으로 구성되며 일년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회에는 분과위원회와 지역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으며 위원회의 업무 지원과 실무를 수행하는 기획단도 둘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는 모두 13개가 있다. 전 정부 위원회인 국가경쟁력위원회와 사회통합위원회, 미래기획위원회, 국가브랜드위원회 등 4개는 폐지됐고 녹색성장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로 격하됐다.
박근혜 정부의 4·1부동산대책은 대부분 법 개정사항으로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4월 임시국회에서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는 반면 민주통합당에서는 반대하는 입장도 있어 국회에서 순탄하게 통과될지는 알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기본적으로 담보대출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 완화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에 대해선 여전히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LTV, DTI 등 금융규제를 완화하려는 것은 가계부채가 1천조 원 규모에 달하는 상황에서 비록 예외적이라고 하더라도 하우스푸어를 양산하고 금융부실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생애 최초 주택구입 시 취득세 면제기준과 양도세 전액면제 기준이 강남특구, 부유층을 염두에 둔 작위적 조치로 보여 현실적으로 하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주택바우처 제도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의 공약사항이었던 주택바우처제가 채택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분양가상한제 폐지 움직임에서 한
4·1부동산대책이 시행되면 서민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생애최초주택 주택구입자금에 대해 연말까지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은행권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70%까지 완화해주기로 했다. 30년 분할상환 대출을 신설해 젊은 층의 상환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더불어 주택기금이 지원하는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금 지원도 늘어난다. 지원규모를 당초 2조 5천억 원에서 5조 원으로 두 배 늘렸다. 우선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금 지원 요건이 현행 부부 합산 5500만 원에서 6천만 원으로 완화된다. 금리는 현행 연 3.8%에서 60㎡ 이하에 3억 원 이하인 주택은 연 3.3%, 60~85㎡에 6억 원 이하인 주택은 연 3.5%로 낮아진다.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구입자금 지원도 늘어난다. 85㎡ 이하에 6억 원 이하 주택이거나 주택값이 하락해 LTV가 70% 이상인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에게는 생애최초주택 구입과 같은 조건인 연 3.5%로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한다. 단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생애최초주택 구입이 아니더라도 주택기금을 통한 근로자와 서민에 대한 주택자금 지원 금리가 연 4.3%에서 연 4.0%로 낮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에 대해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일체 다른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북한이 천안함, 연평도 도발과 핵실험에 이어 최근 정전협정 백지화와 남북 간 통신선 차단, 그리고 마침내 전시 상태 돌입을 선언했다”며 “현재 북한의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나는 군 통수권자로서 북한의 돌발적이고 기습적인 도발에 대해 직접 북한과 맞닥뜨리고 있는 군의 판단을 신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 보건복지부와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주민센터 행정 공무원의 인력 재배치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의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 증원을 추진 중이다. 정부는 행정직과 복지직 간 칸막이를 없애 행정직 공무원이 사회복지 업무를 맡는 것을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를 위한 효율적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이 수가 한정돼 있고 실제 현장으로 투입할 때까지 시차도 있는 만큼 행정직 공무원의 업무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지자체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3명이 자살하면서 수면으로 떠오른 공무원들의 과잉 업무 부담도 행정직 칸막이를 제거하면 해결 가능하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일 4·1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과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보금자리주택 신규 지정 중단, 주택 바우처 신설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취득세 면제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게 연말까지 적용된다. 부부합산 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이면서 85㎡ 이하의 주택을 살 때 취득세를 한시적으로 물리지 않는 것이다. 9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도 5년간 면제된다. 신규 주택과 미분양 주택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며 올해 연말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주택이 대상이다. 수도권 그린벨트 내 신규 보금자리지구의 지정도 중단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공급물량을 현재 연 7만가구에서 2만가구 이하로 낮추고 신규 인허가 물량은 기존 공급물량을 감안해 2017년까지 연 1만가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던 주거급여 제도를 주택 바우처 제도로 발전시켜 지급대상을 확대한다. 주택 바우처 제도는 소득 대비 월세 부담이 큰 저소득 가구의 월세 일부를 국가 재정으로 보조해주는 제도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대책이 시장 정상화 신호(시그널
여성이 남성보다 채용이나 임금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민주통합당 은수미 의원은 “공공기관 307개 여성 신규채용 비율이 2008년 50.9%에서 2012년에는 40.5%로 10.4%포인트 감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30대 대기업에서도 나타났다. 삼성전자 등 30대 대기업에서도 2008년 35.1%에서 지난해 31.8%로 감소해 3%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은 위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건강보험 가입 현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30대 기업 직원 중 월급여 200만원 미만 그룹은 여성이 70%에 달한 반면 350만원 이상 그룹의 여성 비율은 16.5%에 그쳤다”고 밝혔다. 30대 기업 급여수준별 남녀 비율 분포를 살펴보면 350만원 이상 여성은 16.5%, 300만원 이상~350만원 미만 43.2%, 25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 51.3%, 200만원~250만원 미만 52.2%, 150만원~200만원 미만 69.5%, 150만원 미만 71.7%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인 62개 기업집단을 2013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은 34조 원으로 지난해 평균 자산총액보다 2조 6천억 원이 늘어 8.3%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00조 원을 넘는 기업집단은 삼성,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자동차, SK, LG로 지난해와 같다. 상위 30대 민간 기업집단의 자산총액은 2009년 839조 원에서 올해 1천295조 원을 증가했고 이 가운데 상위 4대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55.3%에 달했다. 4대그룹 비중은 2009년 49.6%에서 2010년 49.8%, 2011년 51.5%, 2012년 53.7%로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재계순위 5~10위인 중위그룹의 비중은 2009년 26.6%에서 2013년 23.4%로 낮아졌다. 11~30위인 하위그룹의 비중도 23.9%에서 21.4%로 떨어졌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평균 매출액은 24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조 6천억 원 늘어 6.9% 증가했다. 삼성은 매출액이 256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1조 4천억 원이 늘어 매출액이 가장 많으면서 매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중소기업청은 실패 기업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25억 원을 들여 2013년도 재 창업 전용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술성과 시장성을 평가해 24개 내외의 신규 과제를 선정한 다음 과제당 1억 원 한도(총 사업비의 90%)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준비하는 5년 미만의 재 창업 중소기업과 지원 결정 후 1개월 이내에 법인 설립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이다. 이달 2일부터 5월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중기청은 6~7월 전문가 평가 후 7월 중 최종 지원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영화가 무산된 산업은행이 다이렉트뱅킹, 개인대출 등 소매금융 기능을 줄이고 기업 구조조정과 창업기업 지원 등 정책금융 기능을 다시 강화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새 정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 체계를 재편할 방침”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산은을 본연의 정책금융기관으로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산은 기능 재조정 작업과 함께 기업은행과 신보, 기보 등 정책금융기관 전체에 대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적합하도록 기능을 재편할 방침이다. 이는 수익성·성장성이 검증되지 않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민간 금융기관에 맡겨놓을 수 없고 기존 정책금융이 민간 금융회사의 기업금융과 차별화되지 못하면서 자금 공급만 늘려왔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초기 창업단계 기업은 벤처캐피털 등을 통해 자본을 공급하고 신보와 기보도 기술평가만으로 보증서를 발급하는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단계 기업은 신기술 개발이나 해외 진출, 수출 확대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해 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원하고 글로벌 금융위기 등 일시적인 위
준공공임대주택이 도입될 전망이다. 민간 임대사업자가 최초 임대료 수준과 연 5%대 임대료 인상률 제한에 동의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하면 세제 감면과 기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준공공임대주택에 대해 취득세·재산세·양도세 감면 등 세제 혜택과 국민주택기금에서 매입임대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도심 철도용지·유휴 공공용지 위에 건립해 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행복주택도 본격화된다. 그 밖에 올해 도심 내에 당장 입주할 수 있는 매입·전세임대주택도 지난해 2만여 가구에서 4만가구로 2배 가까이 확대해 수혜 계층을 늘릴 방침이다. 전·월세금 등 서민들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주택 임대료를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된다. 일단 연소득 5천만원 이하(부부 합산 기준)인 신혼부부 또는 결혼 예정자에 대해 지금보다 0.7%포인트 낮은 연 3% 금리를 적용해 현행 8천만원인 전세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한 맞춤형 주거비 지원 정책이 추진된다.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정부가 서민층에 지원하는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금리도 지
입법·행정·사법부 고위공직자의 평균재산이 일반가계 순자산의 5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대법원·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작년 말 현재 입법·사법·행정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체 공개대상 2387명의 평균 재산은 13억2092억원으로 조사됐다.이는 작년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가구당 평균 순자산 2억6천203만원의 5배에 달하는 액수다.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전국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다. 고위 공직자의 평균재산은 같은 조사에서 집계된 소득 하위 20% 가구의 평균 순자산 8917만원에 비해서는 13배에 달했다. 국회의원 296명의 평균재산은 18억6800만원으로 일반가계 순자산의 7배, 소득 하위 20% 가계 순자산의 21배에 달했다.국회의원의 평균재산은 500억대 이상 자산가인 새누리당 정몽준·고희선·김세연·박덕흠 의원 등 4명을 제외한 수치다. 중앙부처 가급 고위공무원 이상과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 교육감 등 행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