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에서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불타는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이태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3분경 강변북로 일산방향 반포대교 인근에서 레이 차량에 불이 붙어 약 15분 만인 오후 5시 8분경 완전히 꺼졌다. 차량에 혼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는 엔진룸 쪽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운 후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태원 소방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확한 화재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925가구(일반분양 3,477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힐데스하임천호’,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더프라임’ 등이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평택시 고덕면 ‘힐스테이트고덕스카이시티’, 대구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 광주 북구 임동 ‘금남로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은평구 수색로 20길 20-22 일원에 분양중인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DMC SK VIEW IPARK Foret)’가 지난 19일 청약 1순위(당해) 마감됐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10개 주택형, 아파트 110가구 모집에 총 3만7430명이 접수해 평균 34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모든 주택형이 청약 1순위(당해) 마감됐다.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특히 102㎡ 주택형은 4가구 모집에 7907명이 몰려 1976.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18일 발표된 특별공급에도 73가구 모집에 총 1만1956명이 접수해 평균 16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K건설은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우수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주택형 구성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5층~지상19층, 아파트 21개동, 총 1464가구로 조성된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7일이다. 당첨자 대상 서류접수 기간은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실시되며 계약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평(3.3㎡)당 1992만원으로, 입주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홍수 등 긴급 재난 발생시 전송하는 ‘재난문자방송’을 받아볼 수 없는 휴대전화가 약 122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수 미래통합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휴대전화 4907만9000대 단말기(‘알뜰폰’ 제외) 중 2G폰 2000대, 3G폰 116만5000대, 4G폰 5만8000대 등 약 122만5000대의 휴대전화가 재난문자방송을 전달받을 수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부분 단말기의 기술적인 문제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2G폰 2000대는 재난문자방송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인 2005년 전에 출시돼 수신이 불가능 하고, 3G폰 116만5000대는 배터리 과소모 등 기술 문제로 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받아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4G폰 5만8000대는 재난문자방송 서비스가 법제화된 2013년 전에 출시돼 재난문자 수신 기능이 없다. 행안부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안전 디딤돌’ 앱 설치를 권고 하고 있지만, 122만5000대 중 2G폰 2000대와 3G폰 95만9000대는 앱 설치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완수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의장집무실에서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만나 “과거에 비해 경찰의 책임과 권한이 커진 만큼 절제 있는 당당한 경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또 “수해 및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찰이 노력해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하연 청장은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셨다. 이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느끼며 자치경찰제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해주시면 이를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예방에는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TF는 오늘(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늘 토론회는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TF(단장 우원식, 부단장 박범계, 간사 이해식, 위원 강준현, 김두권, 김민석, 김영배, 맹성규, 문정복, 민형배, 박완주, 송기헌, 송재호, 오기형, 이장섭, 조승래, 조응천)가 주최했다. 지방 활성화 정책을 통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는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진종헌 공주대 교수가 ‘행정수도 이전과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전 자치분권위원장을 역임한 정순관 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민원 광주대 교수, 고영구 극동대 교수, 산업연구원 김영수 부원장, 국토연구원 김태환 국가균형발전센터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늘 기조발제에서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은 “국토의 현안문제들은 지역간 격차와 불평등으로 발생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도권 기능의 지방이전과 지방의 강력한 성장 기반 구축을 통해 일극 중심구조를 다극 혁신형 지역발전 체제로 전환하는 국토 뉴딜을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썼던 마이크를 사용해 검사를 받았다.
국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조치를 강화·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8월 임시회가 시작되고, 9월 정기회를 준비하고 있는 국회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여의도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했다. 이에 따라 국회 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의정활동 및 국정운영 전반에 차질이 빚어지는 초유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 방역수칙보다 더 강화된 특단의 방역 대책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먼저, 3주 동안 임시개관 해왔던 국회도서관은 다시 휴관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 휴관중이던 국회도서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일 이용 한도 200명으로 제한적인 재개관이 이루어졌으나, 외부 방문자 유입에 따른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8월 16일 당일 휴관을 결정했다. 각 위원회 회의장 방역조치도 강화된다. 국회는 8월부터 위원회 회의장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해, 회의장 참석인원과 회의장 밖 정부 대기인원을 제한하도록 각 위원회에 권고했다. 권고사항의 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오전 9시 노동이사제 공공부문 전면 도입을 위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공공기관운영법) 발의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14일 전국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취지의 공공기관운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발의한 공공기관운영법안에 따르면, 공기업‧준정부기관은 상임이사 중 노동이사 2인 이상을 포함하여야 하며(단, 노동자 수 500명 미만인 곳은 1인 이상), 이들 노동이사는 상임이사로 다른 이사와 동일한 권한을 가진다. 노동이사제의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중 하나로, 유럽의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이미 익숙한 제도다.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노동자 출신이 구성원으로 참여케 해 경영에 대한 감시 및 견제가 이루도록 하고, 현장의 실상을 반영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변화하는 노동‧시장 환경에 기업의 대응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서울시를 필두로 경기‧광주‧인천 등 6개 광역지자체가 공공부문에 한해 노동이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오늘 기자회견에는 박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국가방역체계를 무시하며 집회를 강행한 전광훈 목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불법 분향소를 주도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시 부시장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방역체계를 무너뜨리는 주범은 문재인 정권의 이중잣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목사는 자신의 교회에서 코로나 대규모 확산 확인됐는데도 소속 교인들을 서울 집회에 동원했다”며 “그동안 수많은 의료진과 공무원, 국민들이 힘써왔던 방역이 순식간에 물거품이 됐다”고 질타했다. 하 의원은 이어 “민주당과 서울시는 집회가 금지된 서울광장에서 박 전 시장의 대규모 장례식을 강행해 전 목사 측 집회 강행의 빌미를 줬다. 서울광장이나 광화문광장은 모두 서울시에서 직접 집회금지명령을 내린 장소”라며 “여기에서 그 어떠한 행사도 불허하는 것이 서울시의 확고한 입장이다. 그래서 불법 집회한 전 목사도 고발돼야 하고, 같은 논리로 이해찬 대표와 서울시 부시장도 고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기존의 사례를 참고해 박 전 시장의 분향소 설치를 지시한 사람들 모두 기소하면 된다. 내편 무죄, 네편 유죄
현대건설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제주에 처음으로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주 메종 글래드호텔에서 진행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에 재건축되는 제주 이도주공 2,3단지는 1987년 지상 5층, 18개 동 760세대와 상가 14곳으로 이뤄진 단지로, 인근에 이도초, 도암초, 남광초, 제일중, 중앙여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제주시청, 제주지방법원, 제주교육지원청, 방송국 등의 업무시설도 가까워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사업지다. 이도주공 2,3단지는 지난 6월 17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고, 두 차례 모두 유찰돼 이날 수의계약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도주공 2,3단지는 대지면적 4만 2,110.6㎡에 건폐율 27.16%, 용적률 245.69%를 적용, 연면적 19만1,160.2㎡ 규모로 지하 3층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1만1,091가구(일반분양 5,4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서울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도시형생활주택)’,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제SK뷰센트럴’ 등이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 경기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롯데캐슬나노시티’, 대구 수성구 지산동 ‘더샵수성라크에르’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김예지 미래통합당 의원은 14일 청각장애인의 콘텐츠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등의 이용에 제공하기 위하여 필요한 범위내의 저작물에 포함된 음성과 음향 등을 자막 등 청각장애인이 인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환하고 복제배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의 경우 음성 및 음향에 한정되어 있어 동화나 소설 등의 어문저작물을 바탕으로 한 ‘수어영상도서’를 만들 때 원문을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각색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다. 수어영상도서는 문해력 부족으로 인쇄자료의 이용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그 내용을 수어와 자막으로 변환하여 제작한 영상 대체자료로, 어린이도서와 일반도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국립장애인도서관에 홈페이지에도 4,000여권의 수어영상도서가 서비스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발의한 개정법률안은 저작물의 음성 및 음향뿐만 아니라 도서 등 저작물 전체를 자막 등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변환 가능한 저작물을 제한하는 기존의 법으로 인해 도서 등을 수어영상도서로 만
SK건설은 서울시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동·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의 구간(1.7km)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다. 기존 도로에는 중랑천을 따라서 총 연장 0.9km, 폭 25∼30m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SK건설은 대우건설, 대림건설, 호용, 서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568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40%다. SK건설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며, 8개월간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공사(사전 공사)를 병행한 후 본 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번 기술형 입찰은 가중치기준 방식으로 설계 대 가격점수 비중이 65대 35인만큼 설계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번 수주 성과에 대해 SK건설 관계자는 “공사 구역이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기 때문에 공사 영향을 최소화하고 주변 도심지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설계 방안을 마련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동~상계 지하차도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케이팝(K-POP)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호하는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의원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가 이재명 지사라고 답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이낙연 의원은 17%로 집계되면서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이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