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대에 서울시장 후보자들의 선거벽보가 붙었다.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나온 첫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5%,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6.5%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오 후보가 큰 격차로 박 후보를 앞섰다. 사전투표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본 투표는 4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0시까지 각각 실시된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박 의장은 접종 후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많은 분들이 백신을 안심하고 맞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독감 예방주사 맞는 것과 차이가 없다”면서 “하나도 아프지 않다.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박 의장의 이번 백신 접종은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예정된 5월 러시아 순방을 위한 것으로, 지난 10일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되는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박 의장 부인 한명희 여사 및 순방 필수 인력도 함께 백신을 접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국내 집값 오름세가 꾸준한 가운데 특히 아파트 가격의 상승 추이가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리서치기업 도시와경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해 2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월 101.1에서 올해 2월 108.1로 오르면서 6.92%의 변동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보면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9.1에서 108.9로 9.78% 상승하며 전체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이어 단독주택은 106.9에서 109.9로 2.93%, 연립다세대는 99.9에서 101.5로 1.64%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의 매매가격지수는 기준시점 대비 현재시점의 가격비를 기준시점이 100인 수치로 환산한 값이며, 기준시점은 2017년 11월이다. 한편 주택거래량 역시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오히려 크게 늘었다. 전국 주택거래량은 2019년 156만9,498건에 머물렀으나,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에는 202만1,865건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2.8% 급증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급 부족에 더해 안전자산을 갈구하는 심리가 더해져 주택 거래량과 가격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코로나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5,221가구(일반분양 4,40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3단지’, 울산 울주군 언양읍 ‘e편한세상울산역어반스퀘어’, 충남 아산시 배방읍 ‘더샵센트로’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3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 영신도시개발지구 ‘평택지제역자이’,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호반써밋그랜빌’,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영등포구 양평13구역, 양평14구역 등 8개 정비구역을 공공재개발 사업 첫 후보지로 선정했다. 사진은 19일 오후 양평13·14구역 모습.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9일 서울 여의도에 벚꽃이 피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을 1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30일 해당지역 1순위, 3월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9일~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분양가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어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GS건설은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9일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 첫 화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한문제 등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의장은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외교와 안보의 출발점이자 기준점”이라며 “미국의 가장 성공한 동맹으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의장은 “70년간 이어진 한미동맹이 한국의 민주화와 산업화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면서 “양국 의회가 한미관계를 포괄적인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양국은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미국의국무장관, 국방장관이 바이든 행정부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화답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박 의장은 “어제 2+2 회담에서도 한미간 완전한 조율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면서 “북핵 문제는 지나친 낙관도 비관도 하고 있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현가능한 전략을 마련해 외교적 관여를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장은 “한국 입장에서는 8천만 민족이 죽고 사는 문제”라면서 “대화와 외교가 가장 효과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하남)이 전날(15일) 국토교통부 손명수 제2차관에게 지하철 9호선 미사 구간을 평면환승 없이 직결화하고 급행역으로 추진할 것을 적극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대책으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공타)가 진행되고 있는 9호선은 해당 공타를 통과한다면 강동을 거쳐, 하남에서 남양주까지 이어진다. 2~3개 역을 기준으로 급행역을 운영 중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5‧9호선 환승역이 예상되는 고덕역과 미사 구간이 급행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국토부 차관에게 미사 구간의 직결화 및 급행역 추진의 필요성을 자세히 설명했다”며 “급행역이 추진되면 서울 중심부까지 걸리는 시간이 15~25분 정도 줄어들어 미사 주민의 바쁜 출퇴근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곧 있을 지하철 5호선 전 구간 개통과 9호선 미사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교통이 편리한 하남의 5철시대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익형 부동산의 분위기가 얼어붙었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오히려 지금이 투자 적기라 판단하는 모양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법원경매정보 통계자료를 분석해 16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수익형 부동산(상가, 오피스텔, 근린시설, 겸용) 경매 건수는 2,383건에 달했고 이 중 746건(2,468억원)의 물건이 매각됐다. 매각률이 31.3%에 달했는데 이는 수익형 부동산 경매 통계가 집계된 200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물건 용도별로 경매 건수가 가장 많이 나온 물건은 1,391건을 기록한 겸용(상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다가구주택 등)이었고 △근린시설(472건) △오피스텔(368건) △상가(1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매각가율이 가장 높았던 수익형 부동산은 75.6%를 기록한 상가였고 △오피스텔(71%) △겸용(69.9%) △근린시설(69%) 순이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저평가된 물건이 경매에 많이 나오면서 매각율이 높았다"면서도 "경매 입찰 전 세입자 명도저항 여부 파악과 권리 분석 등이 선행되지 않으면 입찰 후 낙찰자는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의 출장비 부정수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부정수급자 절반에 가까운 46%가 입사한지 5년 미만인 저연차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14일) LH감사실로부터 확보해 15일 공개한 ‘LH 임직원 출장비 부정수급 자체조사(조사기간 2020년 3~5월) 결과 및 부정수급자 근속기간’ 자료에 따르면 총 부정수급자 2898명(총 임직원 9449명·지난해 4분기 기준) 중 근속 연수가 5년 차 미만 직원이 무려 1335명(전체의 46.1%)에 달했다. 범위를 10년 차 미만으로 확대하면 비율은 52.5%(1524명)까지 올라갔다. 이어 10년 차 이상~20년 차 미만은 590명(20.3%), 20년 차 이상~30년 차 미만은 343명(11.9%), 30년 차 이상은 439명(15.1%)으로 각각 나타났다. 최근 LH 땅 투기 의혹 사태가 심화되는 중 주로 젊은층이 이용하는 직장인 익명게시판 ‘블라인드’에는 LH소속임을 인증하는 이용자들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글을 다수 올려 논란이 됐다.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빨면서 다니련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추경안심사에 참석한 장관을 상대로 정부 제4차 재난지원 대책에서 여행업과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피해 추가지원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1,571억원 규모의 2021년 1차 추경예산안을 상정하고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추경에서 여행업은 소상공인 긴급피해지원 예산 중, 매출 20% 이상 감소한 ‘일반경영위기’ 업종으로 분류되어 18,223개 업체에 각 200만원을 지원하는 안이 제출됐다. 이 의원은 “여행업은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입국자 14일 자가격리,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의 조치로 인해 실질적으로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과 같은 수준으로 80% 이상의 피해를 본 만큼 집합금지 업종에 해당된다”며 “여행업을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시켜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민간체육시설 피해지원 대상 선정 시에 형평성 논란을 고려해 합리적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실내체육시설 업체수는 약6만3천여개, 종사자 규모는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번 추경 지원대상은 6,800명으로 시장
박병석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구인 국회국민통합위원회 경제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김광림 전 국회의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국회도서관 DB 등록 전문가 1,801명을 대상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경제분야 의제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 중 89%가 한국사회 분열과 갈등이 심각하다고 보았고(매우 그렇다 49.2%, 그렇다 39.8%), 9.7%가 보통이라고 보았으며 1.4%(그렇지 않다 1.1%, 전혀 그렇지 않다 0.3%)가 그렇지 않다고 보았다. 또한 80.9%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이러한 갈등이 더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고(매우 그렇다 34.9%, 그렇다 46%) 11.9%가 보통이라고 보았으며 6.8%(그렇지 않다 6.2%, 전혀 그렇지 않다 0.6%)가 그렇지 않다고 보았다. 모르겠다무응답 비중은 0.4%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국사회의 분열과 갈등의 주 원인으로 정치적 원인(63.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제적 원인(30.9%)을 지목했다. 연령별로는 고연령층일수록 정치적 문제를 갈등의 주 원인으로 보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경제문제를 주 원인으로 지목하였다. 특히, 응답자 중 2030세대는 정치(4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3,962가구(일반분양 3,75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자이’, 대전 수성구 범물동 ‘수성범물일성트루엘레전드’,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한신더휴리저브’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11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북수원자이렉스비아’,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우미린파크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매년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아파텔’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 전세가격으로도 충분히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데다가 아파트 이상의 편리함과 쾌적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인기다. 아파텔 시장은 진입장벽도 낮다. 분양시장에선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주택보유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들에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아파트에 비해 훨씬 높다. 아파트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30%까지 가능하지만 오피스텔은 지역이나 거래가격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최근 들어 아파텔 가격의 상승폭이 커지자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분양시장에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로또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 1월 분양한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282실 모집에 무려 6만5503명이 신청해 평균 23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분양가는 판교밸리자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