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5명 중 3명은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인상률은 평균 3.7%로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직장인들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잡코리아는 27일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2018 연봉협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연봉이 작년보다 올랐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 중 62.8%가 ‘올랐다(인상)’고 답했다.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은 34.0%로 집계됐고, 연봉이 작년보다 ‘낮아졌다(삭감)’는 답변은 3.2%였다. 연봉 협상 결과는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봉이 ‘올랐다(인상)’는 답변이 ▲과장(56.0%), ▲차부장(55.2%)급 직장인 그룹에 비해 ▲사원(67.3%), ▲대리(67.4%)급 그룹에서 10%P 이상 높게 조사된 것. 특히 차부장급 직장인의 경우 연봉이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이 41.4%로 가장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연봉 협상은 ‘회사 기준에 따라 결과를 정한 후, 동의 위한 개별면담(33.3%)’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별면담 통한 인상률 협상(25.6%)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인사담당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처럼 노력형 천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인사담당자 420명에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올림픽 스타 중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유형을 묻자 인사담당자 10명 중 4명이 ‘최민정 선수처럼 타고난 능력에 끊임없는 노력까지 더한 노력형 천재형(39.8%)’이라고 답했다. 이번 대회 2관왕에 빛나는 최민정은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그녀의 장기인 아웃코스 추월은 작은 체구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피나는 연습의 결과물로 알려졌다. 이어 ▲본보기가 되어 믿고 맡길 수 있는 맏언니형 이상화(22.6%) ▲압도적 기량을 뽐내는 슈퍼맨형 윤성빈(12.4%) ▲목표를 향해 한계를 뛰어넘는 직진형 김민석(11.4%)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꿈나무형 차준환(9.8%) ▲7번 쓰러져도 8번 일어나는 흔들림 없는 오뚝이형 임효준(4.1%) 순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4일 오후 6시30분에 코리아하우스(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선수단장과 선수단, 공식 후원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대한민국 선수단 올림픽 주요장면 영상상영 ▲개식사(대한체육회장), 격려사(문체부 장관), 답사(선수단장) ▲기념품 증정(선수 대표, 후원사 대표)등 순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 뒤에는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선수단의 밤’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고생했던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뒤풀이와 같은 행사”라며 “참석자들이 축하와 위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지 않으면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한 것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오자 고시생단체는 “공정사회를 염원하는 민심을 짓밟은 폭거이자 시대정신을 외면한 탐욕적이고 비겁한 정치판결”이라고 맹비난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은 헌법재판소가 22일 변호사시험법 제5조 제1항이 평등권 등을 침해하지 않는다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결정을 내리자 즉시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시생모임은 “로스쿨이 시행돼 오면서 많은 폐단이 발생하고 있다. 고액의 학비와 연령제한, 학력차별, 고졸 응시제한 등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고 있다”며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로스쿨의 본질적 문제점은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고, 앞으로 개선될 여지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로스쿨을 시행하고 있는 외국에는 이러한 폐단을 극복하고자 로스쿨이 아니더라도 변호사가 될 수 있는 제도를 두고 있다”며 “우회로가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아울러 “헌재는 법과 양심에 따라 권력의 남용을 견제하고 민심을 받들어 헌법을 수호할 책무가 있다”며 “그럼에도 권력과 기득권 눈치를 살펴 민심과 동떨어진 판결을 한 것은 시대
최근 약 2년 동안 국내로 유입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0명 중 8명은 동남아 여행 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내로 유입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28명을 역학조사한 결과 ▲필리핀 9명 ▲베트남 6명 ▲태국 5명 ▲몰디브 2명 등 22명(79%)이 동남아 여행자였다고 22일 밝혔다. 나머지 ▲브라질 1명 ▲도미니카 1명 ▲과테말라 1명 ▲푸에르토리코 1명 ▲볼리비아 1명 ▲쿠바 1명 등 6명(21%)은 중남미 여행자였다. 성별은 남자 19명(68%), 여자 9명(32%)이었다. 연령대는 20대 8명, 30대 11명, 40대 4명, 50대 4명, 60대 1명으로 30대에서 감염자가 가장 많았다. 주요 증상은 발진 27명(100%), 근육통 19명(70%), 발열 15명(56%), 관절통 10명(37%), 결막충혈 8명(30%)이었다.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1명을 포함한 확진자 28명은 현재 모두 양호한 상태다. 질본 관계자는 “동남아 지역 환자발생이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건기(1~6월)에 접어들면서 환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당 지역에서 산발적 감염사례가 유입될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은 전국에서 2만8,4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지역 새 아파트 입주가 주춤해진 영향으로 입주물량이 전월물량(4만7,311가구)에 비해 39%(1만8,877가구) 줄어든다. 수도권에서는 3월 총 8,423가구를 공급한다. 전월(2만5,864가구) 대비 적은물량이지만 전년 동월(2,058가구)과 비교하면 약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인천은 3월 입주 아파트가 없다. 지방은 2만11가구가 입주할 계획으로 경북(3,977가구)에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집계됐다. 한편 올해 강남4구에서는 1만5,6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송파구에서 9,0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송파헬리오시티(가락시영재건축)’가 입주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송파구(1만548가구)에 이어 ▲서초구(3,728가구) ▲강남구(1,266가구) ▲강동구(72가구) 순이다.
상반기 채용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기업 채용담당자가 신입직 한명의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8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력서 검토 시에는 ‘경력사항’을, 자기소개서 검토 시에는 ‘도전했던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했다. 잡코리아가 기업 채용담당자 539명를 대상으로 ‘신입직 채용시 입사지원서 평가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2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한 명의 입사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8분이었다. 이는 2014년 조사당시 7.8분에 비해 무려 3분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블라인드 채용 등 서류전형 단계부터 직무역량을 검증하려는 기업들이 늘면서, 입사지원 검토 시간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신입직 ‘이력서’ 검토 시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경력사항이 36.7%로 가장 높았다.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도 경력사항(39.1%)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지원 직무분야(18.4%) ▲보유기술 및 교육이수 사항(13.2%) ▲전공(9.3%) 등이다. 반면 이력서 제목(15.2%) 이나 가족관계(14.7%), 출신학교(13.4%) 등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항목에 올랐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가상통화, 규제‧세제‧회계 분야 이슈점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최근 가상통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증명하듯 비교적 좁은 장소에 많은 취재진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의 개회사와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건국대학교 오정근 교수가 ‘가상통화의 해외 규제사례와 시사점’을, 김병일 강남대학교 교수가 ‘가상통화 과세방안 모색과 평가’를, 이한상 고려대학교 교수가 ‘가상통화 관련 회계처리 이슈’를 주제로 발제했다.
개헌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이번 개헌에는 문화민주주의가 기본 운영원리로 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이날 오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문화분야 헌법개정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개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은 단순히 대통령 한사람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시대정신을 담고 급속히 성장하는 사회적 변화에 조우할 수 있는 헌법의 가치가 반영돼야 한다는 뜻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문화민주주의는 문화의 단순한 향유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직접 참여하고 다양성을 보장하고 자율성과 창의성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헌법적 가치로 담아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헌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자유한국당에서도 3월에 개헌안을 내겠다고 하고있다”며 “권력구조 문제만이 아닌 국민의 기본권보장과 함께 문화민주주의가 담보되는 문화국가로 성장하는 좌표를 분명히 하는 개헌이 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신필균 기본권 분과위원장이 ‘헌법 개정의 방향과 문화 분야 헌법 개정의 의의’를 주제로, 한국예술종합대
청와대는 전날(19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남북한 정부 당국자가 지난해 11월 이후 연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했다’고 보도한데 대해 “손톱만큼의 진실도 포함돼 있지 않다. 하나하나 반박하는 게 구차할 지경”이라고 일갈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보도처럼 남북이 진작부터 속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애당초 ‘기적처럼 만들어낸 남북대화’라는 표현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10일 말한 ‘40여일 전만해도 이렇게 되리라고 누구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도 거짓말이 돼버리고 만다”며 “첫 대목이 잘못되었기에 이어진 기사는 모두 허상 위에 세워진 탑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어제 ‘사실이 아니다’거나 ‘확인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고 그 정도로 잦아질 거라 기대했지만 국내언론이 이를 인용해서 다시 보도하고 있다”며 “이러다 오보가 사실로 굳어져 주변국의 오해를 살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아사히신문은 우리에게 손님이고 손님에게는 야박하게 굴지 않는 게 우리 전통이지만 어쩔 수 없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한국헌법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실이 주최하는 ‘문화분야 헌법개정 토론회’가 20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전반에 걸쳐 개헌에 대한 논의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화 분야의 헌법 개정을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첫 자리다. 주요 문화예술단체 관계자와 헌법학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문화의 가치와 문화권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개정 방향을 논의한다. 문화예술계에서는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 이후 변화된 사회상을 감안해 문화의 가치와 문화권을 국가의 최고 규범인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국민의 기본 권리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지역과 공동체를 살리는 문화의 가치가 주목받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개헌의 필요성이 커지는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문화가 국가와 사회의 운영원리로 작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헌법에 담기 위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 신필균 기본권 분과위원장은 ‘헌법 개정의 방향과 문화 분야 헌법 개
KEB하나은행은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2018 통일신년음악회’를 통일부와 공동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로 성악가 신영옥과 김세일,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해금 연주자 홍다솔이 협연할 예정이다.통일신년음악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북측의 대표적인 연주곡을 실연함으로써, 음악을 통해 상호이해를 넓히고 국내 통일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공연의 주제는 ‘아리랑과 고향’으로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북측의 ‘아리랑 환상곡’과 남측의 ‘아리랑 포에티크’, ‘아리랑 랩소디’ 및 성악가 듀엣의 ‘아리랑 변주’가 연주된다. 북측의 대표적 관현악곡인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와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제2의 아리랑이라 불리는 ‘임진강’도 들을 수 있다. 음악회 기획에 참여한 이철주 문화기획자는 “통일을 위해서는 민간 교류가 확대돼야한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민간교류 확대를 위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오는 25일까지 대학생 응원 프로젝트 ‘천국의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푸드트럭 자영업자 4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4인은 알바천국과 함께 대학생 응원을 위한 한끼 지원행사 ‘천국의 푸드트럭’(2~3회 예정, 일정부분 자체부담 필요)에 참여하게 되며, 알바천국은 참여한 이들에게 두 달간 아르바이트생 급여지원과 함께 1,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바이트생 급여지원 외 혜택내용으로는 ▲아르바이트생 모집을 위한 전용 채용관 오픈 지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알바천국 소셜 채널 내 푸드트럭 홍보 지원 ▲1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 등이다. 참여 신청은 알바천국 공식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푸드트럭 구조변경증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주 아르바이트 연령층인 20대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 아르바이트생 급여가 부담스러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천국의 푸드트럭을 기획했다”며 “알바천국과 함께 대학생을 응원할 푸드트럭 사장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설연휴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함께하는 클래식&재즈 콘서트'가 열리면서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전남 구례군 광의면 대전리 인근 지리산 자락에서 산불이 났다. 16일 오후 3시쯤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을 목격한 한 시민은 M이코노미뉴스에 제보를 통해 "소방헬기가 3대나 떠있다"며 현장상황을 전했다. 소방당국은 헬기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큰 산불이지만 조만간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중이지만 성묘객의 실수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