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위생용품 보급,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추경예산’이 소관 상임위에서 증액 의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구)는 1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서는 총 7,625억9,200만원이 증액됐다. ‘국가산업단지관리위탁보조’ 사업에서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의 방역지원, 마스크 등 위생용품 보급을 위해 142억원을 증액했다. ‘무역보험기금 출연’ 사업에서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출채권조기현금화 확대 및 보험·보증료 할인을 위해 500억원을 증액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일부감면을 위해 ‘소상공인 전기요금 긴급지원’ 사업에서도 4,467억6,000만원을 증액했다.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지역활력프로젝트’ 사업에서 시제품 개발, 수출 협의체 운영 등 지원사업비로 30억원을 추가 증액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서는 총 3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신고 및 자금마련 절차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사모사채 약 1,700억원 발행을 완료하며 인수자금 마련의 첫 단추를 순조롭게 끼웠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된 구 주주 유상증자 청약에서도 청약률 105.47%를 달성하며 인수자금 중 약 3,207억원을 일반공모 없이 성공적으로 마련해 13일 납입이 예정돼있다. 향후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과 은행권과의 인수금융 등을 통해 나머지 자금을 마련해 예정된 수순에 따라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결합 신고 절차 역시 해당 국가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말 국내 공정거래위원회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중국, 미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등에서 기업결합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당국의 기준과 프로세스에 맞춰 신고 절차를 밟고 있으며, 정상적인 절차 및 일정에 따라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 문제로 기업결합신고 절차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정상적으로 추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원)가 내일(11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편성된 11조7,00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한다. 11일 오전 10시에는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이어 13일 및 16일 이틀에 걸쳐 추경예산안 세부심사를 위해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열린다. 예결특위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코로나19 피해의 최소화와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소비침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는 김재원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간사와 미래통합당 이종배 간사(내정), 민주통합의원모임 김광수 간사(내정)가 활동할 예정이다. 예결특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교섭단체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추경예산안 심사 전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회의장 출입인원을 최소화하고 출입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장에 출입하는 지원인원을 필수 최소인력으로 제한하고 출입자 명단을 작성해 비상상황에 대
주승용 민생당 국회부의장(여수 을)이 10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주 부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다가오는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수많은 시간 밤잠을 설치며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부터 언젠가 정치에서 물러날 때가 오면 뒷모습이 아름답게 물러나자’고 다짐해왔다”며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 마치고 말씀드리려 했지만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정과 능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여수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것이 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평범한 여수시민으로 돌아가지만 항상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나름대로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동안 항상 긴장하며 살았던 것 같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아내를 비롯해 가족들에게 소홀했다”며 “이제 평범한 남편과 가장이 되어 여수에서 여수시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주 부의장은 1991년 전남도의원을 시작으로 여천
성남시 분당구와 광주시 오포읍을 연결하는 57번 국지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개선 대책으로 추진되는 분당~오포간 도시철도망(지하철) 구축계획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김병관, 임종성 의원은 9일 57번 국지도(서현로) 현장을 방문하고 ‘성남분당~광주오포 간 도시철도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협약식을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남 분당~광주 오포 간 도시철도 구축 사업’을 최우선 공약으로 반영하고, 제21대 국회의원이 되면 상호협력을 통해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광주 오포의 급속한 개발로 인한 57번 국지도의 교통문제 해결은 성남 분당과 광주 오포지역 주민들의 오래된 민원이다. 이들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2020년 정부 예산안 심의에서 ‘국토부는 광주시 오포읍 및 성남시 분당의 교통정체 해소 및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의견을 반영시킨 바 있다. 성남시와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3월부터 교통개선 대책수립 용역이 발주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이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제정해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조직과 시스템을 정비하고, 안전관리비용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2월26일 밝혔다.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조치다. 현대건설 산업안전관리 강화 방안에는 ▲안전 인력 운영 혁신 ▲안전 비용 투자 확대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안전 의식 혁신 등 4가지 항목이 담겼다. (사진 : 현대건설 제공) [안전 인력 운영 혁신] 안전관리자 정규직화 현대건설은 현장단위별로 인력을 운영하는 형태에서 본사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비정규직 안전관리자의 정규직화를 추진한다.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관리역량을 증대한다는 목표에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안전감시단(안전지킴이)도 위험작업 중지권 등 권한을 대폭 확대해 사전에 중대재해를 예방한다. 또 안전관리체계 혁신을 위한 외부 안전전문자문역(안전전문가)을 선임해 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근로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는 선진 안전문화 도입에 더 힘쓸 예정이다.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격증 취득도 의무화해 오는 2025년까지 1,000명의 안전전문가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안전 투자 확대] 1,000억
현대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힐스테이트 부평’을 3월 중 분양한다.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부평구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인데다, 사업지는 백운역(수도권 전철 1호선) 역세권에 자리해 입지가 우수하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선보인다. 1호선 백운역 인접, GTX-B노선 호재...사업지 일대 정비사업 활발 단지가 위치한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하다. 사업지 주변 2km 이내에 향후 약 2만여 가구가 공급되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며, 부지는 공원화가 계획돼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부평이 위치한 백운2구역은 백운역과 접하고 있어 일대 정비사업장 중 입지가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백운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날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3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9,386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7%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지역의 새 아파트 감소 폭이 크다. 3월 경기 입주물량은 총 5,236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나 줄었다. 지난해 용인과 동탄 등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했다면, 올해는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은 4,1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인천은 입주소식이 없다. 3월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3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9,446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감소한다. 수도권은 9,386세대, 지방은 1만60세대가 입주를 준비한다. 수도권은 양천, 김포, 용인 등지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지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입주하며 대구, 광주, 충북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분간 수도권 전세시장은 지금과 같은 가격 오름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청약 대기수요자들의 전세시장 유입, 대입 정시 확대 등으로 수도권 전세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는 새 아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시가 9억원 이하는 60%에서 50%로, 9억원 초과분은 30%로 대폭 축소했다. 작년 12·16 대책으로 인한 풍선효과로 집값이 폭등한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는 2월20일 국토부 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20 대책을 발표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까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위축된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얼어 붇는 것 빠지는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조정대상지역 LTV 60%→50% 축소...사업자‧1주택자 대출 규제도 강화 우선 3월2일부터 조정대상지역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조정대상지역 주택담보대출에 LTV가 기존 60%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시가 9억원 이하분에 대해선 50%, 초과분은 30%로 줄어든다. 다만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내 집 마련 지원 상품인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의 경우 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유지된다. 정부는 주택 구입 목적의 사업자 대출도 옥죈다. 앞으로 주택임대업이나 주택매매업 이외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들은 투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4일) 하루 동안 438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5,766명으로 늘었다. 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38명의 추가 확진자 가운데 대구 지역 확진자가 3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 87명 ▲경기‧경남 9명 ▲서울‧충남 4명 ▲강원 2명 ▲광주‧대전‧충북‧제주 1명 순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사망자 수는 총 36명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가로수길 상권에 대형자본 유입으로 기존 점포들이 상권을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지금도 침체된 상권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사역 상권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1.3%로 조사됐다. 이는 전분기 공실률(8.5%) 대비 2.8%P 증가한 수치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가로수길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기준 가로수길 상권(반경 400m) 일평균 유동인구는 13만1,83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월평균(30일 기준) 약 400만명의 유동인구가 가로수길 상권을 찾는다는 얘기다. 상권 내 유동인구 구성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였으며 전체 유동인구 중 22.9%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21.2%), △20대(19%), △50대(16.4%), △60대 이상(16.3%), △10대(4.2%) 순이었다. 가로수길 상권 내 커피전문점 월평균 추정 매출은 지난 1월 기준 2,38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상권이 속한 강남구 커피전문점 월평균 추정 매출(4,673만
프롭테크 스타트업 ‘디스코(대표 배우순)’가 업계 최초로 등기부 등본 무제한 열람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스코는 ‘등기부 등본 무료 열람 기능’을 앱 내부에 도입해 실시간으로 최신 등기부 등본을 무료로 횟수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게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등기부 등본 발급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등기부 등본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디스코의 목표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부동산 매매 계약이나 임대차 계약 등을 진행함에 있어 매달 적게는 수십 건에서 최대 수백 건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 및 발급한다. 특히 등기 변동 내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계약 당일 날짜’로 등기부 등본을 중복해서 발급받는 경우가 잦다. 법원에서 발급하는 등기부 등본은 발급 및 열람을 할 때마다 수수료를 내므로 이는 중개업자들에게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우순 디스코 대표는 “디스코 앱에선 스마트폰 클릭 몇 번으로 등기부 등본을 볼 수 있다”며 “무료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C에서 브라우저로 Active X를 깔아야 하던 기존 등기부 등본 열람 시스템에 비해 훨씬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디스코 관계자는 “등기부 등본을
문희상 국회의장이 4일 국회혁신을 위한 총괄적 제도개선 방안을 담은 ‘국회혁신 패키지법안’을 발의했다. ‘국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국회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일하는 국회를 실현하고 제도적 정비를 통해 국회의원의 윤리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상시국회 운영, 상임위원회 상설소위원회 설치 의무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쪽지예산 근절 등의 제도개선과 더불어 국회의원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여러 의무규정 신설, 윤리특별위원회의 상설화 및 기능 강화, 본회의장 질서유지 강화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공직윤리청문회와 공직역량청문회로 분리하고 임명동의안 처리기간 연장, 인사청문회 이후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표결 절차 의무화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있는 검증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국회혁신 패키지 법안은 ‘21대 국회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성숙한 국회로 출발했으면 한다’는 의회주의자 문 의장의 6선 정치인생의 마지막 소망을 담은 것이다. 이 법안의 성안을 위해 의장 직속 국회혁신자문위원회, 의장비서실의 국회개혁을 위한 TF, 국회사무처와 국회입법조사처의 수차례 전문가 자문과 검토 등의 절차를 밟았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일 국민동의 청원을 통해 10만 명의 동의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 탄핵’에 관한 청원을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했다.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으므로 국회에 탄핵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청원의 골자다. 국회사무처는 청원 접수단계에서는 청원법상 불수리 여부 등 청원으로서의 성립요건을 갖추었는지를 심사하고, 대통령의 행위가 탄핵소추 사유에 해당하는 지에 대한 판단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이 국회에 제출돼 법사위로 회부된 사례가 있다. 1995년 한국통신 노동조합의 단체교섭활동에 대한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국가전복 기도’ 발언 및 공권력 과잉행사가 헌법 제69조의 대통령 취임선서와 노동3권 보장을 규정한 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탄핵소추 의결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으로, 1995년 6월20일 의원소개로 제출·접수됐으나 제14대 국회의원 임기만료로 폐기된 바 있다. 국회사무처는 현재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100명의 찬성을 받은 다수의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에 대해서도 불수리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오늘 중 공개
지난해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7.64%를 기록했다.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 평균 순영업 소득은 1㎡당 4만6,800원으로 전분기(3만8,100원) 대비 22.9% 증가했다. 순영업 소득이란 오피스의 임대수입(임대료), 기타 수입(옥외 광고비 등)을 더한 금액에 오피스의 영업경비(오피스 유지관리비, 재산세, 보험료 등)를 제외한 소득이다. 소득세와 부채 서비스 금액은 영업경비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광역시에서 지난 4분기 오피스 평균 순영업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6만2,200원을 기록한 서울이었고 △경기(4만1,000원) △인천(2만4,900원) △부산(1만9,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영업 소득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1만2,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광주(1만3,100원) △대구(1만5,700원) △울산(1만6,900원) 등이다. 서울 내에서 오피스 순영업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남대문으로 9만9,300원이었으며 △광화문(8만9,600원) △을지로(8만2,900원) △강남대로(7만8,400원) △명동(7만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