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약 1억9천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지난 19일 자사주 1천주를 장내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천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천150만원이다. 이번 최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취지로 여겨진다. 특히 최근 총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이를 통한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밝힌 이후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인 것으로도 해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당일 자사주를 즉각 매입한 것은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미국 GM과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앞세워 입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올해 1월 출시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2개월 만에 입찰 성과의 포문을 열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최근 피에몬테(Piemonte) 및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리구리아(Liguria), 사르데냐(Sardegna) 등 4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우스테키누맙 입찰에서 스테키마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지역의 합산 규모는 이탈리아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약 10%로, 2028년까지 스테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더불어 이탈리아 21개 주정부 가운데 핵심 지역인 라치오(Lazio), 롬바르디아(Lombardia) 및 움브리아(Umbria)에서 개최된 아달리무맙 입찰에서는 ‘유플라이마’가 낙찰됐다. 이번 달부터 라치오 및 롬바르디아에는 향후 3년간, 움브리아에는 2년간 유플라이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이탈리아에서 4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처방 1위를 이어갔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직전 대비 5%p 크게 상승하며 경쟁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종합 영양보충제 '센스밸런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센스밸런스’의 12가지 기능성에 철분, 판토텐산, 비타민E, 크롬을 추가해 총 16가지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생성 및 대사 촉진, 항산화 작용, 혈당 밸런스 유지 등 여성들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센스밸런스 플러스’는 비타민 B군, 비타민 C, 비타민 D, 마그네슘, 셀레늄, 엽산, 아연 등 기존 제품의 핵심 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영양 필요에 맞춰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신체 활력을 돕는 판토텐산, 항산화 작용의 비타민E,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크롬,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분이 추가되면서 더욱 섬세한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휴대하기 간편하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다. 30정의 PTP 포장으로 작은 가방, 파우치에 휴대가 가능하고 75정의 통 안에 든 제품은 책상, 식탁에 두어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알약 크기도 줄여 섭취 부담을 줄이고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게 "기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고 말한 이재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피(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를 우리 사회와의 동행이라는 이름 아래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사회 공헌을 떠나 우리 미래에 투자한다는 믿음으로 끌고 왔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또 AI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년들이 오늘 방문하신 점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느끼고 있고 아마 기를 많이 받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이 미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된 것과 관련, "한국과 견고한 과학적 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이 계속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너지부(DOE)의 한국 민감 국가 리스트 지정 이유를 묻는 질문에 “미국은 과학적 연구 협력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답하며 “에너지부가 지정한 것이므로 해당 부서에 문의해 달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DOE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지난 1월 초 한국이 민감 국가 리스트 최하위 단계에 포함됐다고 이달 중순 밝혔다. 앞서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부는 지난 1월 초 바이든 정부 때 한국이 민감국가 리스트에 추가됐으며 오는 4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 리스트 포함이 확정되면 에너지부 관련 시설이나 산하 연구기관 방문, 이들 기관과의 공동 연구 등을 위해 에너지부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단기자금 조달의 길이 막혀 최악의 시나리오로 이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법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명령 신청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현금 부족이 이달(3월) 17일 184억원 발생한 뒤 계속 악화해 5월 말일 7천3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홈플러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이런 내용의 시나리오를 적시하면서 "어떻게든 돈을 융통해보겠지만 5월이 되면 부도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신용등급이 A3에서 A3-로 강등되자 매입·영업대금 유동화와 기업어음(CP)을 만기일에 차환할 수 없어 가용 현금 잔액이 급격히 줄 것으로 내다봤다. 홈플러스는 "운전자금 운영 목적으로 평균 5천억∼6천억원 규모의 기업·전자단기사채, 기업구매전용카드를 활용했는데 시장의 수요가 충분해 문제가 없었다"며 "그러나 신용등급 하향으로 단기채무를 차환할 유동성 확보가 막혀 지급불능이 현실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회생 신청을 제출한다"고 강조했다. 홈플러스는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그만둔 치킨집에 몰래 들어가 직접 통닭을 튀기고 주류까지 함께 훔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이제승 부장판사)은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80시간 사회봉사 명령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새벽 세종시에 있는 한 치킨집에 몰래 들어가 통닭 1마리(2만원 상당)를 직접 튀긴 뒤 맥주·소주와 함께 가져오는 등 5만원 상당을 훔쳤다. 그는 사흘 뒤에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법으로 통닭 1마리와 생맥주 등 3만4000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가게 뒤쪽 문이 영업 시간 이후에도 열려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그만둬 가게 내부와 조리 기구, 조리법 등을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와 횟수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해액이 소액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업계에서는 15조원 규모라고 추정하고 있다. SK온은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금번 수주 물량은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톤(Canton)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에너지밀도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이번 계약은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첫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는 부분 외에도,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의 공급처 확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지닌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에 연산 22GWh 규모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다. 또한, 고객사와 합작법인(JV) 형태로 조지아주, 켄터키주, 테네시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간 AI 반도체 주도권을 잡기 위한 '차세대 HBM' 쟁탈전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적기 개발로 차세대 AI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가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고 기습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SK하이닉스는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 제품에 대해 "처음으로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다"며 이는 "FHD(Full-HD)급 영화(5GB = 5기가바이트) 40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으로, 전세대(HBM3E) 대
서울 강남의 한 클럽 앞에서 단체로 마약을 투약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새벽 서울 강남구 소재 유명 클럽 앞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함께 마약 투약 후 클럽에 입장했는데 오전 9시 20분쯤 일행 중 20대 여성 B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클럽 앞 골목에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클럽 직원이 A씨가 B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있었다.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체포한 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양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투약한 마약은 환각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신종약물로 다량 복용 시 인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급책인 20대 남성 B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은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13년 설립된 글룩은 3D프린팅 재료개발부터 예술, 전자, 의료 등 여러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로 시장을 확장해가고 있는 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기업이다. 폴리머(플라스틱), 실리콘 부문에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제조업계가 인력부족, 악성재고, 낮은 수익율 등으로 고질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가운데 글룩은 3D프린팅 기술로 소비자 니즈파악을 위한 소량제작, 주문에 따라 만드는 탄력생산, 숙련공이 없어도 높은 수준의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글룩의 최신 3D프린팅 기술은 지난 11일부터 14일 킨텍스에서 열린 ‘인터몰드 코리아 2025’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고속,정밀 산업용 SLA 3D프린팅 기술과 맞춤형 제조 솔루션이 주목받으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이 조명됐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고속·정밀 산업용 SLA 3D프린팅 시스템은 기존 금형 제작 방식 대비 생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초정밀, 초대형 출력물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조 공정에서의
서울시가 강남 3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서울시는 한 발 더 나아가 용산구 아파트 전체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서울시가 지난달 12일 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지 35일 만이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에서 시작된 집값 급등이 다른 지역으로 번져나가자 해제 구역을 재지정하는 데서 나아가 더 넓은 구역을 새로 묶어버리는 초강수를 뒀다. 토지거래허가제는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일정 규모 이상 집이나 땅을 거래할 때 관할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규제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 매매만 허용해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40만 가구에 대해 전세보증금을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원천 금지된다. 부동산시장 불안을 빠르게 가라앉히려는 조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다가 한 달여 만에 대폭 확대하는 '온탕 냉탕' 대처로 정책 신뢰도를 무너뜨리고, 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와 서울시는 19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아파트 2천200개 단지, 40만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 기간은 3월 24일부터 9
SK하이닉스가 6세대 HBM(HBM4)과 AI 서버 특화 메모리 '소캠(SOCAMM)'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5세대 HBM(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고객사에 공급 중인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내 6세대인 HBM4 12단 제품 양산 준비를 마치고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맞춰 공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표준화를 시도하고 있는 저전력 D램 기반의 AI 서버 특화 메모리인 '소캠'까지 처음 공개하면서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가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엔비디아(NVIDIA)가 주최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에 참가해, ‘메모리가 불러올 AI의 내일’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SK하이닉스는 HBM을 포함해 AI 데이터센터, 온디바이스, 오토모티브(Automotive) 분야 메모리 솔루션 등 AI 시대를 이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전시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HBM3E 12단 이외에 새로운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SOCAMM도 함께 전시해, 선도
LG에너지솔루션이 건설장비 시장으로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두산밥캣(Bobcat)과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밥캣 건설장비 대표 모델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했다. 또 향후 다양한 제품에 확산 적용이 가능한 건설장비용 표준화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고 북미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스키드로더(Skid-steer Loader), 굴착기 등 건설장비 외 트랙터와 같은 농업·조경용 장비(Ground Maintenance) 제품에도 전동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 논의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두산밥캣 박현철 부사장은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셀을 바탕으로 소형 건설장비에 적합한 팩을 함께 개발하게 돼 기쁘다”면서 “소형 건설장비용 배터리 팩을 표준화해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등지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오유성 전무는 “글로벌 건설장비 업체 두산밥캣과 협력해 전동화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을 하게 돼 기대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하며 에너지ㆍ인프라 분야 공격 중단 등을 통한 단계적 휴전 추진에 동의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등 서방의 무기 및 정보 지원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부분적 휴전의 세부 사항에 합의함으로써 전면 개전 이후 3년 이상 경과한 전쟁에서 평화를 향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크렘린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장시간 이뤄진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0일간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간 에너지 및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서로 중단할 것을 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시 군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제안한 '30일간 전면 휴전안'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휴전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문제와, 우크라이나의 동원 및 재무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문제가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