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일산 서구 덕이동에 소재한 현충탑의 ‘고양을 빛낸 독립운동가’ 명단을 정비했다. 시는 광복 제77주년 앞두고 기존 41인 중 고양시와 관련이 없거나, 친일 행적으로 제외된 2명을 삭제하고, 추가로 고양시 출신이거나 고양시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35명을 더해 총 74인을 새겼다. 새로운 명단은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고양시지회의 서훈 검토를 받아 확정했다. 고양시 현충탑은 독립운동가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고양시 출신의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고양시 현충공원에 설립한 국가현충시설이다. 현충탑 뒤에는 고양시를 빛낸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새겨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정비를 통해 “현충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고양시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고양특례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민선8기 고양특례시는 지방행정의 꽃인 5급 사무관 등 195명에 대한 승진의결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 인사는 공직자의 업무실적·능력·시정기여도 등 시정 성과를 우선 고려하면서 연공서열을 준수했다. 특히 5급 여성관리자 비율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 5급 승진의결 ▲ 노인복지과 지창섭 ▲식품안전과 방경화 ▲체육정책과 한철희 ▲수도행정과 이효섭 ▲세정과 김정애 ▲하수행정과 박기명 ▲식품안전과 황규영 ▲재산관리과 박문희 ▲토지정보과 이재란 ▲토지정보과 전준수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데이터 전문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2일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주관하는 ‘2022년 고양시 중소기업 데이터 분석 및 활용지원사업’ 은 기술과 인력, 자금이 부족하여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을 연계시켜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국비 2억5천만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7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들 선정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도출,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및 공정 개선 분야 등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12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총 30개사를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