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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하나은행, 주민번호 대신 고객번호 사용 추진

하나은행이 주민번호 대신 고객번호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변경한다.

28일 하나은행은 내부통제 혁신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혁신안을 채택했다. 고객에 대한 개인 정보 수집을 최소화해서 금융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만약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고객이 직접 전화다이얼, 핀패드등으로 입력도록 정보 수집 프로세스가 변경된다. 전자금융 피해만을 전담으로 조사하는 센터가 구성되고 전자금융 이상징후거래 탐지(FDS) 및 분석 기능 추가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시스템을 개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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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