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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4)

“성장의 걸림돌부터 제거하는 정책이 우선입니다”

최근 뉴타운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올바른 해법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방적으로 뉴타운을 해제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성을 감안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해야 합니다. 지역별로 뉴타운 정책 추진의 타당성을 주민 의견과 도시 발전적 측면에서 조사한 뒤 계속 진행, 또는 해제의 길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사업이 되기 어려운데 무리하게 강행한 곳은 해제를 통해 재산권 행사를 가능하게 하고,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행정이 오히려 소극적으로 대응한 곳은 공공용지 제한 등을 지자체에서  과감하게 풀어줘야 합니다.

서울시만 해도 현재 진행 중인 뉴타운 출구전략을 보면 주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 진행해 오던 사업을 다시 찬반 여부를 조사한 뒤 반대하는 주민이 30%를 넘을 경우 사업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사실상 뉴타운을 모두 풀겠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대신 오픈프라이머리, 그러니까 완전국민경선제를 들고 나왔는데요?

“공천제 폐지라는 것에 문자적 의미보다는 원래 취지가 뭐였느냐가 중요합니다. 국회의원들이 밀실에 앉아서 부정한 짓이나 하면서 공천권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또 국회의원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차원에서 공천제 폐지라는 공약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폐지하려고 공청회를 해보니까 지난번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이 난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암초를 만난 것입니다. 위헌이 명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국회가 입법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공천제 폐지라는 공약이 나왔던 그 취지는 오히려 더 강화하고 살리면서 위헌의 소지를 피하는 묘안을 고민하다보니까 완전국민경선제라는 대안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공천제 폐지를 이야기할 때 취지를 200% 달성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국회의원들이 전혀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기득권을 완전히 없애는 방안이거든요. 오히려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보다 더 좋은 것으로, 국민들 손으로 아예 후보를 뽑게 해드리는 것이니까 훨씬 더 공약의 취지가 강화되는 제도입니다.  그 대신 위헌 소지 논란은 피해가고, 그래서 여기까지 고민해 온 것입니다. 공약을 안 지키는 것이 아니라 공약을 훨씬 더 강하게 지키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최고위원님께서는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으나 여러 지역들과도 인연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들 지역과 인연이 깊은지와 가장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지요?

“아버지께서 충북 제천 분이십니다. 군인이셨던 아버지의 근무지를 따라 이동하면서 생활을 해왔는데요. 마산 근처의 39사단에 아버지께서 근무하실 때 어머니와 결혼하셨고 이후 부산에 근무하실 때 제가 태어났습니다.

이후 학교에 다닐 때 전학을 자주하다가 저는 마산에 있는 외가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방학이면 아버지가 근무하고 계시는 충청도, 의정부, 홍천 등을 다녔는데요. 추억이 가장 많이 있는 지역은 마산이 아니라 춘천입니다. 소양강에 물놀이 갔던 추억이며 춘천 시청 앞에서 살 때 아버지께서 퇴근하면 살던 집 앞 제과점에서 사 오셨던 소보루 빵 생각도 많이 나고요.”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십시오. 

“서울시장 선거가 6월 4일입니다. 이미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왜 제가 서울시장이 되어야 하는지 서울시민들에게 알리고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 확실치 않은 미래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어떤 일이든 다음을 생각하는 사람은 현재 일에 충실할 수 없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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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이런 불상사가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고 장자연 씨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최근 각종 언론에 나와 사건에 대한 증언과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배우 윤지오 씨가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및 고 장자연 씨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씨는 "언론 인터뷰를 무리하면서까지 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을 전하고 싶고, 여러분들도 아셔야 할 권리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가해자가 단 한 번이라도 봤으면 했고, 꼭 봐야 할 것이라고, 그분들 보시라고 인터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력으로 나약한 제가, 어쩌면 아직 어리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 이렇게 멀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이런 불상사가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윤 씨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기억한다. 거대한 다윗을 쓰러뜨릴 수 있는 용기를 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윤 씨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신변보호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윤 씨는 경호원 1명과 함께 기자회견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