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첫 TV토론에서 민생 경제와 현안을 놓고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제21대 대통령선거 주요 후보들은 19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용산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노인 정책을 논의하고 용산역 광장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이어 마포구 홍대 거리 유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대한노인회 방문을 시작으로 서울시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석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고, 청계광장으로 이동해 청년 공약을 발표 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와 당의 교육정책 협약식에 참석한 뒤 퇴근길 서울역 광장 유세로 수도권 표심을 공략에 나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서울시 주최 토론회에 참석해 오 시장을 만나고 전남만으로 이동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재민을 찾아 위로할 계획이다. 이어 광주 북구의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을 방문한 뒤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과학기술 연구자와 간담회를 열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오전에는 인천 부평에서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 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이동해 고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 관련 특별근로감독 결과에 대해 규탄하는 기자회견 후 울산으로 이동해 노동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