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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저소득 독거 노인들 위한 '행복사진관'

-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무병장수 기원 ‘행복사진관’운영
- 독거 어르신 20명 사진 찍어 액자로 제작해 전달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독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 하는 ‘행복사진관’을 6년째 이어와 독거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는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여자대학교 지역사회협력센터 사회봉사단(이하 사회봉사단)과 함께 최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사진을 찍어드리는 『행복사진관』 운영 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봉사단 27명이 참여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손 마사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펼쳤다.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포토존 운영과 행사장 안내, 질서 유지 등을 담당해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수원여자대학교 미용예술과 김용선 교수는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앞으로도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금미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 봉사해 준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류2동 조은희 동장은 “수원여자대학교는 올해로 6년째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라며 “어려운 일임에도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는 봉사단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사진은 5월 중으로 개별 액자를 제작하여 어르신들 각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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