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창민과 오대규가 ‘오로라 공주’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들에 따르면 손창민과 오대규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39회에서 극 중 오수성(오대규 분)이 미국에 있는 아내의 사고 소식을 접하고 둘째 형인 오금성(손창민 분)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하차하게 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하차소식에 해당 배우들 뿐만 아니라 방송관계자와 동료배우들도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논란이 일고 있는 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일가 고명딸인 오로라(전소민)와 까칠한 소설가 황마마(오창석) 커플의 러브라인뿐만 아니라 그들을 둘러싼 오 씨 삼형제와 황 씨 세 자매의 대립을 다뤘다. 하지만 손창민과 오대규의 하차로 인해 드라마 스토리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