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코미디언 남철(사진/ 본명 윤성노)가 21일 오전 별세했다.''
남철은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21일 오전 10시께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의 대행진’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코미디언 남성남과 콤비로 활동하며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1960-1970년대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는 한국 코미디계에 공헌한 공로로 지난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 표창했으며 2011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상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6시이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