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6.1℃
  • 흐림강릉 13.8℃
  • 구름많음서울 15.7℃
  • 흐림대전 18.9℃
  • 흐림대구 17.9℃
  • 연무울산 13.2℃
  • 흐림광주 18.2℃
  • 연무부산 14.0℃
  • 흐림고창 14.8℃
  • 흐림제주 15.8℃
  • 맑음강화 13.2℃
  • 구름많음보은 18.1℃
  • 흐림금산 18.4℃
  • 흐림강진군 15.0℃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3.5℃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4일 화요일

메뉴

日 독감 250만명이라는데...'강추위' 한국도 빨간불

국내도 독감 의심환자 최근 9주간 계속 증가
부산시, 전세계 유행에 홍역 백신접종 당부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250만 명을 넘었다. 일본 당국은 이례적인 역대 최대 규모의 독감 확산 탓에 치료약이 공급 부족한 상황이다.

 

10일 요미우리신문, NHK 등 일본 언론은 일본 후생노동성을 인용해 작년 12월23~29일 일주일간 독감 환자가 의료기관 1곳당 64.39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전국 5000곳의 의료기관에서 일주일 단위로 독감 환자 숫자를 집계해 전국 유행 상황을 점검하는데, 현행 방식의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래로 가장 많은 독감 환자다. 

 

NHK는 “의료기관당 환자수를 바탕으로 추정한 전국 독감 환자수는 일주일간 258만5000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도도부현(우리나라의 광역단체) 47곳 가운데 오키나와현 등 일부를 제외한 43곳에서 독감 경보의 기준(의료기관당 3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에 독감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환자가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어르신·소아 등 고위험군의 백신 예방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증상 의심 환자는 최근 9주간 계속 증가해 2025년 1주차(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99.8명을 기록했다.

 

앞서 12월 마지막 주는 73.9명으로 이미 질병청이 표본감시체계를 구축한 지난 2016년(86.2명) 이후 8년만에 최고치를 찍은 독감 증상 의심 환자가 1주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질병청은 향후 1~2주 이후 유행의 정점은 지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예년의 유행 추세가 겨울방학 직전 정점을 기록한 뒤 방학이 시작되는 1월부터는 서서히 감소해 나가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날 부산시에서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49명의 환자가 발생한 홍역에 대해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31만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0만4천849명), 중동(8만8천748명)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3만2천838명)와 서태평양지역(9천207명)에서도 홍역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5000명 진보당 입당..."관망자 아닌 주권자로"
진보당이 24일 국회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5151명 진보당 입당 환영 및 6.3 지방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김창년 공동대표와 정혜경 국회의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의 민태호 위원장, 유혜진 정치통일위원장, 고혜경 인천지부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조합 간부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 국회의원인 정혜경 의원은 “비정규직 제도를 비롯한 반노동 정책을 폐기하라"며 "온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동중심 사회를 실현하는 것이 진보당의 강령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학교급식법 개정운동 사례를 통해 지방의회에서도 노동자 출신의 지역정치인을 배출하고, 생과 현장의 요구를 오롯이 실현해내는 입법운동을 벌여 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창년 공동대표는 “내 삶을 바꾸는 법을 내 손으로 만들고, 우리 아이들의 급식실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정치"라며 "5151명의 노동자들이 이제 관망자가 아닌 주권자로서 직접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는 더 이상 '민원의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입법과 정책의 주체'가 되어 차별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