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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재연, ‘공권력’ 국민 아닌 다른 곳 보호 “촛불 들자”

“경찰, 무고한 노동자 연행·국회의원 폭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12일 “오만한 정권에 분노한다면 거리로 나와 권력을 교체할 수 있는 도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연 대표는 ‘진보당 윤석열퇴진 전국순회’ 4일차를 맞는 이날 제주 시청앞에서 열린 시국강연회에서 “헌법 제1조 1항에 국민 주권의 원칙을 담고 있지만, 국민 뜻에 반하는 권력을 국민이 소환하고 심판할 수 있는 제도가 없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 주권을 보장하고 권력을 감시할 제도를 헌법에 마련하자는 것이 제7공화국”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지난 9일, 1차 민중총궐기 때 경찰에 의해 무고한 노동자들이 연행되고, 경찰 폭력에 항의하던 국회의원들은 폭행당했다”며 “이는 국민이 촛불을 들 수 없게, 국민이 단결하여 주권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협박하는 것“이라며 공권력이 국민이 아닌 다른 곳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주 도민들을 향해 ‘윤석열정권퇴진 국민투표’ 독려와 ‘도민촛불대행진’에 함께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 고시 강행에 반대하는 도민, 난개발 정책을 반대하는 도민, 친일 역사왜곡에 분노하는 도민, 깨끗하고 평화로운 제주를 바라는 모든 도민들이 모여 촛불을 들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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