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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민주 여수갑·을 주철현·조계원 후보 공동 공약 발표…“여수 중심 전남동부권 시대 열 것”

- 여수갑·을 민주당후보 공동 공약 발표 … “여수 중심 전남동부권 시대 열 것”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 후보가 2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4.10총선 1차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은 지난 8일 두 후보가 공동선언을 통해 “여수갑·을 지역 간의 갈등과 대립, 분열을 종식하고 화합과 상생협력으로 시민과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되겠다”고 여수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두 후보는 "화합과 상생협력의 약속을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여수시민 덕분에 저희 둘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며 “여수갑·을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여수 균형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두 후보는 공동공약으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집중 조성 △여수전남대학교병원 설립 실현 △여수시민 자긍심 회복을 위한 여수고속도로 건설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여수항 종합발전 연구용역’의 결과를 오는 ‘2025년 국가항만기본계획’의 수정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개발을 주도하는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의 신속히 추진하고, 정부 해양레저관광 진흥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전담할 ’(가칭)해양레저관광진흥공사‘를 여수시에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두 후보는 여수전남대학교병원 설립을 위해 ’전남대학교병원 여수분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재추진해 여수대학교 통합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여수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여수시민들의 뜻에 부합되는 최적의 결과가 나오도록 도모하고, 용역 결과를 반영해 고속도로 건설에 신속히 착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철현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저희 두 사람의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정치와 균형발전을 통해 강성한 여수를 만들고, 나아가 여수가 중심이 되는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 발전을 위해 4.10 국회의원 선거에 꼭 참여하셔서 소중한 1표를 주철현과 조계원에게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두 후보가 발표한 1차 공약은 3가지이며 현재 실무 협의 중인 2차 공동 공약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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