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가 민원실 공간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민원 대기석을 대폭 늘리며 기존 나무 벤치에서 따뜻한 느낌의 가구로 교체했다. 또 민원실 내 가벽으로 막힌 공간을 허물어 개방감과 동선을 확보했다. 2019년에 설치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은 혼인신고뿐 아니라 출생, 최초여권발급 등을 기념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민원업무 처리 공간인 민원실이라는 기존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밝고 카페같은 분위기로 탈 바꿈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만남과 대화의 휴게 공간이 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민원실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에서 쾌적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민원환경과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맞춤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