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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한국, 기후클럽 가입·ODA 확대”···환경분야 국제공여 확대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확대세션에서 ‘기후클럽’ 가입과 기후분야 관련 ODA(공적개발원조)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기후클럽은 독일 제안으로 G7 국가 중심으로 추진 중인 기구로 2050년까지 기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기후클럽 목적 중 하나인) 청정경제 활상화가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저탄소 신산업 육성, 친환경 제품 시장 형성과 국제 표준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기후클럽 논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 산업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 ODA도 확대할 방침이다. 최 수석은 “(우리나라에는) 이미 GCF(녹색기후기금),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등 관련 국제기구가 우리나라에 소재하고 있다”며 “5월 초 송도에서 개최된 ADB(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서 기후기술허브를 한국에 설립하기로 하는 등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후, 녹색 네트워크 중심지로 자리매김 중”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본부가 소재중인 GCF의 2차 재원 보충에도 적극 참여할 것임도 밝혔다. 최 수석은 “(GCF) 기금에 대한 공여 의무가 없지만 지금까지 총 3억 달러를 약정해 세계 11위 수준으로 재원을 부담했다”며 “여기서 나아가 2차 재정 보충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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