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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더 글로리 현실판인 정순신 학폭 사건 경악스러워”

“피해자를 위한 여러 대책 진지하게 논의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9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정순신 자녀 학폭사건을 언급하며 “경악하면서도 학폭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더 글로리 요약본을 봤는데 각 개인 인생으로 보면 삶이 완전히 망가지는 참혹한 현장을 본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더 글로리 현실판이라 불리는 학폭 사건이 발생했다”며 “우리가 잠시 잊고 있거나 경시하던 학폭 문제에 대해 정치권도 다시 한번 생각을 가다듬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학폭 피해자 보호기관의 열악한 현실도 언급하며 관련 대책 논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학폭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기관은 전국에 단 한 곳, 해맑은센터가 유일한데, 시설 노후화로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며 "이 안타까운 현실을 저희가 파악하게 됐다. 학폭 사전 예방 문제, 실제 발생했을 경우 2차 가해를 막는 문제,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제재에 관한 문제, 피해자 피해 회복과 다시 일상 삶으로 회복을 위한 대책들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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